산과바다
詩經 원전 해석
1. 시경의 구성 및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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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의 성질에 따른 분류
풍(風): 서민의 노래. 주나라 각 제후국들의 일반적인 민요로, 각기 15개국의 민요를 담고 있다. 단 주나라 본국의 민요의 경우, 주풍이 아니라, 왕풍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남(周南)·소남(召南)·패풍(邶風)·용풍(鄘風)·위풍(衛風)·왕풍(王風)·정풍(鄭風)·제풍(齊風)·위풍(魏風)·당풍(唐風)·진풍(秦風)·진풍(陳風)·회풍(檜風)·조풍(曹風)·빈풍(豳風)의 15국풍 160편.
아(雅): 조회나 연향 때 연주하는 노래
* 대아(大雅): 주나라 왕실의 행사나 의식에 쓰인 왕실의 흥폐를 논한 노래. 총 31편.
* 소아(小雅): 제후국의 행사나 의식에 쓰이거나, 작은 정사를 논할 때, 민간에서 의식이 있을 경우 쓰인 노래. 대아가 왕실에서 사용되어 무게가 있는 반면 제후나 신하, 서민의 의식에 쓰여 대아에 비해 작기 때문에 소아라고 한다. 총 80편이나 6편이 실전되어 현전하는 것은 74편.
송(頌): 선현을 기리는 노래. 주나라 왕실에서 쓰인 周頌(주송 31편), 노나라 제후국에서 쓰인 魯頌(노송 4편), 송나라에서 선대인 상나라를 기린 商頌(상송 5편)의 세 종류가 있다. 총 40편.
2. 시경(詩經)
詩經은?
춘추 시대의 민요를 중심으로 하여 모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된 시집으로 황허강(黃河) 중류 중위안(中原) 지방의 시로서 시대적으로는 주초(周初)부터 춘추(春秋) 초기까지의 것 305편을 수록하고 있다. 본디 3,000여 편이었던 것을 공자가 311편으로 간추려 정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 전하는 것은 305편이다. 시경은 풍(風), 아(雅), 송(頌) 셋으로 크게 분류되고 다시 아(雅)가 대아(大雅), 소아(小雅)로 나뉘어 전해진다. 풍(國風이라고도 함) 은 여러 나라의 민요로 주로 남녀 간의 정과 이별을 다룬 내용이 많다. 아(雅)는 공식 연회에서 쓰는 의식가(儀式歌)이며, 송은 종묘의 제사에서 쓰는 악시(樂詩)이다.
각부를 통하여 상고인(上古人)의 유유한 생활을 구가하는 시, 현실의 정치를 풍자하고 학정을 원망하는 시들이 많은데, 내용이 풍부하고, 문학사적 평가도 높으며, 상고의 사료(史料)로서도 귀중하다. 원래는 사가소전(四家所傳)의 것이 있었으나 정현(鄭玄)이 주해를 붙인 후부터 ‘모전(毛傳)’만이 남았으며, 그때부터 모시(毛詩)라고도 불렀다. 당대(唐代)에는 오경정의(五經正義)의 하나가 되어 경전화 하였다.
詩經은?
유교(儒敎)의 대표적인 경전이다.
민간의 가요[풍(風)]와 조정 연회에서 사용되었던 악장(樂章)[소아(小雅)・대아(大雅)]과 묘당(廟堂)에서 제사 지낼 때 사용되었던 전례(典禮) 음악[송(頌)] 등을 모아 놓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詩歌集)이다.
모두 305편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3000년 전, 곧 기원전(BC) 11세기 주(周)나라 건국 초기로부터 기원전 6세기의 동주(東周), 즉 춘추(春秋) 중엽에 이르는 약 5백여 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작품들이다.
주대(周代) 사회의 생활환경과 생활 방식 및 의식 형태를 기록하여 그 당시 사람들의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의 감정세계를 진실하게 전해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학과 언어학과 역사 및 문화학의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가들의 지은이는 전해지지 않는다.
시가들 대부분은 사대부(士大夫)가 지은 것이고 일부분은 군왕(君王)과 공경대부(公卿大夫)들이 지은 것도 있으며 진정한 민간 가요는 매우 적다고 생각된다.
시경 속에서 작자의 이름을 밝힌 것은 네 편뿐이다.
이러한 시들을 정리한 공자(孔子)는 시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것은 물론 그 효능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완전히 시경을 편찬하지는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보는 시경과 같은 체재로 정리하였다.
공자가 시경을 가장 중요한 교과서로 내세운 본뜻은 다양한 사람들의 솔직하면서도 함축된 서정이나 다양한 시대와 사회의 여러 모습들 및 자연과의 친밀성 등을 읽고 느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정서와 의지를 확충하여 인간의 참모습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간관을 갖도록 함에 있었을 것이다.
시경의 구성
지금 전하는 시경에는 모두 311편의 시가 실려 있으며 이들은 풍(風) ․ 아(雅) ․ 송(頌)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풍(風)」은 성정(性情)을 읊은 것이고
「아(雅)」는 당시의 정치를 찬미하거나 풍자한 것이며
「송(頌)」은 종묘에서 제사 지내는 것이다.
이 모두는 주(周) 왕조의 사회와 정치와 도덕과 풍속 등을 반영하고 있다.
「풍(風)」에는 160편, 「아(雅)」는 다시 「소아(小雅)」와 「대아(大雅)」로 나누어지며 「소아」 80편, 「대아」 31편이 있고, 「송(頌)」에는 「주송(周頌)」 31편, 「노송(魯頌)」 4편, 「상송(商頌)」 5편이 있다.
* 「소아」에는 제목은 있지만 그 가사가 없는 시가 6편이 있는데, 그 가사가 없어졌다고도 하고 본래부터 소리는 있었지만 가사가 없었다고도 한다.
이들 6편을 ‘생시(笙詩)’ 또는 ‘금곡(琴曲)’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시경(詩經)』에는 실제로 305편의 시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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