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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214. 鼓鍾(고종)-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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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五. 谷風之什(곡풍지십) 207~216

 

214 鼓鍾(고종)

            울리는 종소리

 

鼓鍾將將(고종장장) : 쟁쟁 종소리 울리고

淮水湯湯(회수탕탕) : 회수의 물은 출렁 거린다

憂心且傷(우심차상) : 근심스런 마음에 마음이 아파라

淑人君子(숙인군자) : 착하신 분이시여

懷允不忘(회윤부망) : 생각하니 정말 잊을 수 없구나

 

鼓鍾喈喈(고종개개) : 딩딩 종소리 울리고

淮水湝湝(회수개개) : 회수의 물은 넘실거린다

憂心且悲(우심차비) : 근심스런 마음에 서러워진다

淑人君子(숙인군자) : 착하신 분이시여

其德不回(기덕부회) : 그분의 덕은 그릇됨이 없도다

 

鼓鍾伐鼛(고종벌고) : 종소리 울리고 큰 북 울리고

淮有三洲(회유삼주) : 회수는 세 개의 섬이 있도다

憂心且妯(우심차축) : 근심스런 마음에 서글퍼진다

淑人君子(숙인군자) : 착하신 분이시여

其德不猶(기덕부유) : 그 덕행 남다르도다

 

鼓鍾欽欽(고종흠흠) : 쟁쟁 종을 치시고

鼓瑟鼓琴(고슬고금) : 거문고를 타신다

笙磬同音(생경동음) : 생과 경이 함께 울리니

以雅以南(이아이남) : 아악으로 또 남악으로

以籥不僭(이약부참) : 피리춤이 어지럽지도 않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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鼓鍾將將  淮水湯湯  憂心且傷  淑人君子  懷允不忘    

이다. 將將은 소리이다. 淮水信陽軍桐伯산에서 발원하여 楚州 漣水軍에 이르러 바다에 들어간다. 湯湯沸騰하는 모양이다. 함이요, 는 그리워함이요, 은 믿음이다. 0 의 뜻은 상세하지 않다王氏가 말하기를 幽王淮水 가에서 을 연주하여 流連을 삼아 오래도록 돌아올 것을 잊었는데, 드는 자들이 憂傷해 하며 옛적의 군자를 그리워하여 잊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鼓鍾喈喈  淮水湝湝  憂心且悲  淑人君子  其德不回

이다. 喈喈將將과 같고 湝湝湯湯과 같다. 과 같다. 는 사악함이다.

 

鼓鍾伐鼛  淮有三洲  憂心且妯  淑人君子  其德不猶

이다. 大鼓이다. 周禮에는 라 되어 있고, “皐鼓는 한길 네 자이다.”라 하였다. 三洲淮水가의 땅이다. 씨가 말하기를 처음에 말한 湯湯은 물이 함이요, 가운데에서 말한 湝湝는 물이 흐름이요, 마지막에서 말한 三洲水位가 떨어져서 모래섬이 보이는 것이니, 幽王淮水가에 있음을 말한 것이다.”라 하였다. 는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과 같으니 지금 왕의 荒亂함과 같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鼓鍾欽欽  鼓瑟鼓琴  笙磬同音  以雅以南  以籥不僭

이다. 欽欽은 또한 소리이다. 은 악기이니 돌로써 만들다 琴瑟에 있고 笙簧과 경쇠는 堂下에 있다. 同音은 그 함을 말한 것이다. 二雅二南이요, 籥舞이다. 은 어지러움이니, 세 가지가 모두 어지럽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0 蘇氏幽王不德함이 어찌 그 음악이 古樂이 아니어서 랴. 음악은 옳지만 사람이 그른 것이다.

 

鼓鐘 四章이니 章 五句이다.

 

의 뜻은 알 수 없는 것이 있으니, 지금 우선 그 訓詁名物을 해석하고 대략 王氏蘇氏의 말로써 해석하였거니와 감히 그 기필하여 그러한가는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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