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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인도조사(西天祖師) 法脈 系譜28

제 28조 보리달마(菩提達磨)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8조 보리달마(菩提達磨) (?~534) 第二十八祖菩提達磨者 南天竺國香至王第三子也 姓刹帝利 本名菩提多羅 後遇二十七祖般若多羅 至本國受王供養 知師密跡 因試令與二兄辨所施寶珠 發明心要 旣而尊者謂曰 汝於諸法已得通量 夫達磨者通大之義也 宜名達磨 제 28조 모리달마 그는 남천축국 향지왕의 셋째 아들이니, 종성은 찰제리요, 본래의 이름은 보리다라이다. 나중에 27조 반야다라가 본국에 돌아와서 왕의 공양을 받은 일이 있었는데, 반야다라는 보리다라의 비밀스런 자취를 알았기 때문에 두 형과 함께 보시 받은 보배 구슬을 판별케 함으로써 심요를 밝히게 하였다. 조금 있다가 존자가 말했다. “그대는 이미 모든 법을 통달했다. 무릇 달마라 함은 통달하고 크다는 뜻이니, 마땅히 이름을 달마라 .. 2022. 11. 17.
제 27조 반야다라(般若多羅 Prajnatar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7조 반야다라(般若多羅 Prajnatara) (?-457) 제 27조 반야다라 존자(般若多羅尊者) 第二十七祖 般若多羅가 旣得法已에 行化하야 至南印度하시니 彼王香至가 請祖宮中하야 尊重供養하고 施無價寶珠라 王有三子하니 其季는 開士也라 尊者가 欲試其所得하사 乃以所施珠로 問三王子曰此珠가 圓明하니 有能及此不아 二子가 皆曰此珠는 七寶中尊이니 固無踰也라 非尊者道力이면 孰能受之릿가 第三子菩提多羅曰此是世寶니 未足爲上이오 於諸寶中에 法寶爲上이로다 此是世光이니 未足爲上이오 於諸光中에 智光爲上이니다 此是世明이니 未足爲上이오 於諸明中에 心明爲上이니다 此珠光明은 不能自照하고 要假智光하야사 乃辨於此니 旣辨此已에 卽知是珠오 卽知是珠에 卽明其寶니 然則師有其道에 其寶自現이오 衆生有道에 心寶自現.. 2022. 11. 17.
제 26조 불여밀다(佛如蜜多 Punyamit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6조 불여밀다(佛如蜜多 Punyamita) 에 전하기를 불여밀다는 남인도 득승왕(得勝王)의 태자로 바사사다 존자에게 출가하여 법을 받은 뒤에 교화하며 동인도로 가서 주술을 하는 외도들과 그들을 믿는 왕 견고(堅固)를 만났다. “대사는 무엇 때문에 오셨소?” 왕이 물으니, “중생을 제도하려 합니다.” 조사가 대답했다. 또 “어떤 법으로 제도하시겠소?” 물음에 “각자의 부류에 맞는 법으로 제도합니다.” 라고 답했다. 이때에 외도 범지(梵志)가 환술로서 큰 산을 변화시켜 조사의 정수리 위에 얹어 두었다. 조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홀연히 저들의 머리위로 옮겨갔다. 범지들이 겁이 나서 모두 조사에게 귀의하니, 존사가 그들을 가엾이 여겨 그 허깨비 산들을 사라지게 하고,.. 2022. 11. 17.
제 25조 바사사다(婆舍斯多 Basasat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5조 바사사다(婆舍斯多 Basasata) 聖人說知見 當境無是非 我今悟眞性 無道亦無理 성인이 지견을 말씀하시니, 경계를 만날 적마다 그 아닌 것 없도다. 내가 이제 참 성품을 깨달으니, 도도 없고 이치도 없도다. 에 전하기를 바사사다 존자는 계빈국 출신으로, 어머니 꿈에 신인(神人)이 보검을 손에 들고 와서 전해주는 것을 보고 태기가 있다고 한다. 사자존자를 만나 출가수행하고 법을 받은 뒤에 중천축국에서 교화하다가 남인도에 이르렀다. 그때에 득승得勝이라는 국왕이 있었는데 주술만 숭상하고 불교를 믿지 않았다. 주술사가 왕에게 “바사사다는 불법을 모르고 있으니, 대왕께서 시험해 보소서. 그 사람이 성인이라 자칭하지만 이상한 일을 물어서 대답을 못하면 사자 존자의 법을.. 2022. 11. 17.
제 24조 사자비구(師子比丘)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4조 사자비구(師子比丘) (?∼259) 正說知見時(정설지견시) : 바른 말씀을 보아 아는 때에 知見俱是心(지견구시심) : 알아보는 것이 다 이 마음이라. 當心卽知見(당심즉지견) : 마땅히 마음이 곧 알아봄이니 知見卽于今(지견즉우금) : 보아 안 즉 지금이더라. 불조의 법맥은 신(信)으로 통하고 사은(四恩)의 윤기는 보은으로 건넨다. 정설(正說)은 스승의 말씀이요, 깨침의 말씀이요, 부처님의 말씀이다. 금강경에 {여래는 시진어자(是眞語者)이며, 실어자(實語者)이며, 여어자(如語者)이며, 불광어자(不誑語者)이며, 불이어자(不異語者)니라}고 하시었으니 그것이 바로 정설이다. 그러므로 정설을 알아보는 때에, 즉 지각하는 때에는 그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다만 이 마음일 .. 2022. 11. 17.
제 23조 학륵나(鶴勒那 Haklen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3조 학륵나(鶴勒那 Haklena) 존자(尊者) 一法一切法 一切法攝一(일법일체법 일체법섭일) 吾身非有無 何分一切法(오신비유무 하분일체법) 월씨(月氏)국(國) 사람으로, 성(姓)은 바라문(婆羅門)이며 아버지는 천승ㆍ어머니는 금광이었는데, 아들이 없으므로 칠불(七佛)에게 빌자, 어머니 꿈속에 수미산(須彌山) 정수리에서 한 신동(神童)이 금고리를 들고 와서 “내가 왔소”하고 외치는 것을 보고 깬 후 태기(胎氣)가 있었다고 함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마을로 놀러 나갔다가 동네 사람들이 굿하는 것을 보고 곧 당(堂)집으로 들어가, "너는 허망(虛妄)하게 복(福)과 재앙(災殃)을 일으켜 세상(世上) 사람을 환(幻)으로 현혹(眩惑)시키고 해마다 산 짐승을 바치게 하니 이렇게.. 2022. 11. 17.
제 22조 마나라(摩拏羅 ?~163)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2조 마나라(摩拏羅 ?~163) 존자(尊者) 第二十二祖摩拏羅者 那提國常自在王之子也 年三十遇婆修祖師出家傳法 至西印度 彼國王名得度 卽瞿曇種族 歸依佛乘勤行精進 一日於行道處現一小塔 欲取供養衆莫能擧 王卽大會梵行禪觀咒術等三衆 欲問所疑 時尊者亦赴此會 是三衆皆莫能辯 尊者卽爲王廣說塔之所因(阿育王造塔此不繁錄)今之出現王福力之所致也 그는 나제국의 상자재왕의 아들이다. 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에 바수조사를 만나서 출가하여 법을 전해 받았다. 그 후 서인도에 갔는데 그 나라의 왕은 이름이 득도이며 구담 종족으로서 불승에 귀의하여 부지런히 정진하였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하나의 조그마한 탑을 발견했는데 공양하기 위해 취하고자 하였으나 대중 중에는 아무도 이것을 드는 자가 없었다. 왕은 .. 2022. 11. 17.
제21조 바수반두(婆藪槃頭 Vasubandhu)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21조 바수반두(婆藪槃頭 Vasubandhu) 바수반두(婆修盤頭)대사는 나열국(羅閱國)사람이며 성은 비사카(毘舍)요. 아버지는 광개(光盖)요. 어머니는 엄일(嚴一)이었다. 집은 부유하나 아들이 없어서 불탑에 빌어 자손을 구했는데 하루는 저녁에 그의 어머니가 꿈에 밝고 어두운 두 구슬을 삼키었다. 꿈을 깬 뒤에 태기가 있었는데 7일이 지나 현중이라는 아라한이 그 집에 왔다. 광개가 예를 드리니 현중이 절 받기를 피하면서 말했다. "도리어 법신대사에게 예배합니다.“ 광개가 그 까닭을 알 수 없어서 보배 구슬 하나를 갖다가 현중에게 바치어 그 참과 거짓을 시험하니, 현중이 얼른 받되 사양하는 빛도 없었다. 광개가 참을 수 없어 물었다. "나는 남자인데 절을 하여도 돌아보.. 2022. 11. 17.
제 20조 사야다(闍夜多)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0조 사야다(闍夜多) (?∼74) 그는 북인도국(北印度國) 사람으로 지혜가 깊어서 교화된 이가 한량이 없었다. 뒤에 나열성(羅閱城)에 이르러 돈교(頓敎)를 드날렸는데 그곳에 있는 수행하는 무리들은 오직 사리를 밝혀주는 법문만을 숭상하였다. 거기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바수반두(婆藪槃頭)라 하였는데 항상 한 끼니만을 먹고 눕지도 않으며 여섯 차례 예불하고 청정하며 욕심이 없어서 대중의 추앙을 받고 있었다. 존자가 그를 제도 하고자 하여, 우선 그 무리들에게 물었다. "이 변행두타(遍行頭陀)가 범행(梵行)을 닦은들 불도를 얻을 수 있겠는가?“ 그 무리들이 대답했다. "우리 스승이 정진하거늘 어찌 옳지 못하다 하는가?“ "그대들의 스승은 도와는 멀다. 설사 티끌 수 같은.. 2022. 11. 17.
제19조 구마라다(鳩摩邏多 Kumaralabdha) (?~ B. C. 5년)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9조 구마라다(鳩摩邏多 Kumaralabdha) (?~ B. C. 5년) 구마라다 존자는 바라문(婆羅門)의 아들이다. 도를 얻고는 교화하기 위하여 유행(遊行)하다가 중천축국(中天竺國)에 이르렀다. 그때 사야다(閣夜多)가 존자에게 여쭈었다. “우리 집안은 본래부터 삼보(三寶)를 믿었으나 늘 질병과 피로에 얽매어 지냈으며, 이웃집은 오랫동안 전다라(施陀羅)의 업(業)을 종사하면서 살고 있으나 몸이 항상 씩씩하고 건강하였습니다. 어찌하면 저들은 저렇게 행복한데 우리는 어째서 이렇게 고통을 겪어야만 합니까?” 尊者曰汝雖已信三業 而未明業從惑生 惑因識有 識依不覺 不覺依心 心本淸淨 無生滅 無造作 無報應 無勝負 寂寂然靈靈然 汝若入此法門! 可與諸佛同矣 一切善惡 有爲無爲 皆如夢幻 .. 2022. 11. 17.
제18조 가야사다(伽耶舍多 Gayasat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8조 가야사다(伽耶舍多 Gayasata) 마갈국(摩竭國) 사람이며 성은 울두람(鬱頭藍)이요. 아버지의 이름은 천개(天蓋)이며 어머니의 이름은 방성(方聖)이다. 나이 12세에 승가난제의 법을 받아 교화하러 다니다가 월지국(月氏國)에 이르러서 불사를 크게 지었는데, 구마라다(鳩摩羅多)라는 한 바라문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외도의 법을 믿어서 불법을 싫어하였다. 조사가 그 집에 가서 인연의 법을 말해 주고 또 그 아버지 병의 원인을 말해 주니 이 때 바라문이 조사의 말을 듣고 환희심(歡喜心)을 내어 출가하기를 원하였다. 이에 조사가 출가시키고 구족계를 주었다. 도과(道果)를 증득한 뒤엔 법을 전해 주고 게송을 말하였다. 기사에서는 가야사다의 모친이 위대한 신장(神將)이.. 2022. 11. 17.
제17조 승가난제(僧伽難提 Samghanandi)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7조 승가난제(僧伽難提 Samghanandi) 에서 전하기를 실라벌성 출신인 승가난제 존자는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줄 알았고, 분명하게 깨달아서 어머니에게 설법을 해주었다. 나중에 라후라다 존자의 제자가 되어 법을 받고는 여러 곳을 다니면서 교화를 폈다. 마갈타국에 도달하니, 열두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동자가 손에 구리거울을 들고 존자에게 왔다. 존자가 묻기를 “그대는 몇 살인가?” 하니 동자가 “저는 백 살입니다.” 대답하였다. 그 연유를 물으니, 동자가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일백 년을 살아도 부처님의 기틀을 알지 못하면, 하루를 살면서 분명히 알아 깨닫는 것만 못하다’ 고 하셨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거울을 든 까닭을 물으니, “모든 부.. 2022. 11. 17.
제16조 라후라다(羅侯羅多 Rahulat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6조 라후라다(羅侯羅多 Rahulata) 어떤 성인을 스승으로 섬기었기에 이와 같은 "나 없음 無我"를 얻었습니까?” 하니, 존자가 “나는 가나제바 존자를 스승으로 삼아서 이와 같은 나 없음을 증득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승가난제가 “당신보다 뛰어나신 가나제바 존자에게 머리를 조아립니다. 또 당신도 나 없음을 얻었음으로 나는 당신을 스승으로 삼고자 합니다.”라고 하며, 곧바로 출가하기를 원하니 존자가 “그대의 마음은 자재하니, 나에게 매인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며 받아드렸다. 승가난제가 과거 사라수왕여래(娑羅樹王如來)로서 중생들을 위해 다시 강림하셨음을 무리들에게 설파하고, 승가난제에게 법안을 부촉하는 게송을 읊기를, 於法實無證 不取亦不離 法非有無相 內外云何.. 2022. 11. 17.
제15조 가나제바(迦那提婆 Kanadev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5조 가나제바(迦那提婆 Kanadeva) 에 전하기를 가나제바 존자는 용수조사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뒤에 비라국에 갔는데, 그곳의 범마정덕(梵摩淨德)이라는 장자가 살고 있었다. 그의 집 후원에 있는 나무에 신비한 맛 좋은 버섯이 자라나는데, 장자와 그의 둘째 아들만 볼 수 있고 다른 친족은 볼 수 없었는데, 따고 나면 다시 자라났다. 존자가 그 인연을 알고 장자의 집에 가니 장자가 그 버섯에 대한 까닭을 물었다. 존자가 “그대들은 전생에 어떤 비구를 공양하였는데, 그 비구는 도안이 밝지 않고도 헛되이 시주를 받았기로 나무의 버섯이 되어 갚는 것인데, 오직 그대와 둘째 아들만이 정성껏 공양하였기로 그 대가를 누릴 수 있을 뿐, 다른 이들은 누리지 못한다.” 고 알려.. 2022. 11. 17.
제14조 용수(龍樹 Nagarjun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4조 용수(龍樹 Nagarjuna) (150?~250?) 에 전하기를 용수(龍樹)는 용승(龍勝)이라고도 불리며, 가비마라 조사로부터 법을 받은 뒤에 남인도로 가서 교화하였다. 그 지역사람들은 복업(福業)만 믿고 있다가 용수존자의 대승 묘법을 듣고는 이해를 못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사람에게 복업이 세간의 제일인데, 헛되이 불성(佛性)을 믿으라고 말하지만 누가 그것을 볼 수 있겠는가?” 존자가, “너희들이 불성을 보고자 하면 먼저 아만부터 없애라.” 하니, 그들이 “불성은 큰가, 작은가?” 존자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며,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으며, 복도 없고 과보도 없으며, 죽지도 않고 나지도 않는다.‘ 존자가 법좌에서 보름달 같은 자재한 모습을 보이니, 모.. 2022. 11. 17.
제13조 가비마라(迦毘摩羅 Kapimal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3조 가비마라(迦毘摩羅 Kapimala) 에 전하기를 가비마라가 처음에는 외도(外道)로서 온갖 외도의 이론을 통달하여 삼천 여 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가, 마명존자에게 제도되었고, 마침내 법을 이어받았다. 제자들과 서인도롤 갔는데 그곳에서 운자재(雲自在)라는 태자가 존자의 명성을 흠모하고 궁중으로 청하여 공양하려 하였다. 그러나 존자는, “여래의 가르침에 사문은 국왕, 대신, 권세 있는 집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니 태자가 “지금 우리나라 북쪽에 큰 산이 있는데, 산 속에 석굴이 하나 있습니다. 스님께서 그곳을 선적(禪寂)의 장소로 삼을 수 없겠습니까?” 요청하여 존자가 승낙하고 그곳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커다란 구렁이가 존자를 감았는데, 존자가.. 2022. 11. 16.
제12조 마명(馬鳴 Asvaghos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2조 마명(馬鳴 Asvaghosa) 에 마명(馬鳴)은 전생에 비사리국 왕이었는데, 그 나라에 말처럼 생긴 사람 하나가 벌거벗고 있음을 보고는 신통력으로 누에가 되어 그에게 옷을 입게 하였다. 나중에 다시 중인도에 태어났는데 말 같은 사람이 감응하여 슬프게 울었으므로 마명(馬鳴(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또한 공승(功勝)이라고도 부르는데, 온갖 공덕이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부나야사 조사로부터 법을 전해 받고 널리 전법 교화를 하던 가운데에 화씨성에서 설법하는데, 가비마라 라는 악마가 변신하여 와서 도청하려 함을 보고 그를 신통으로 조복 받아서 그의 권속 3천명과 함께 출가시켜서 구족계를 주고 제도하였다. 마침내 다음과 같은 게송과 함께 여래의 정법안장을 전.. 2022. 11. 16.
제11조 부나야사(富那夜奢 Punyayasas = 富那耶舍)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1조 부나야사(富那夜奢 Punyayasas = 富那耶舍) 에 부나야사는 속가의 형제 일곱 명 가운데 막내로서 가장 어리지만 마음이 밝고 두루 통달하여 구하는 바가 없었다고 전한다. 협존자로 부터 법을 받은 뒤에 널리 여러 곳을 다니면서 교화 하다가 마명(馬鳴) 장자를 만났는데, 그가 질문하였다. “저는 부처를 알고 싶은데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조사가 대답하기를, “그대가 부처를 알고자 하는데 알지 못하는 바로 그것이니라.” “부처를 알지도 못하는데 어찌 그것인 줄 알겠습니까?” “그대가 알지 못한다면 어찌 아닌 줄을 알겠는가?” “이는 톱의 이치(鋸義) 입니다.” “그것은 나무의 이치니라.” 존자가 반대로 물었다, “톱의 이치란 무엇인가?” “스승과 함께 나왔..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