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84

제 79조 진제 법원(眞際法遠)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9조 진제 법원(眞際法遠) (1934~ ) 진제 법원((眞際法遠)) 스님은 20세에 해인사에서 조계종 초대 종정이셨던 설석우(薛石友) 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습니다. 석우 선사께 '부모미생전 본래면목(父母未生前 本來面目)' 화두를 받아 제방을 운력하며 빈틈없이 참구하던 중, 어느 날 반짝 떠오르는 지견(知見)을 가지고 '알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점검을 받기 위해 월내(月內) 묘관음사(妙觀音寺)에 주석하고 계시던 향곡(香谷) 선사를 찾아가니, 선사께서 대뜸 물으셨습니다. "일러도 삼십방(三十棒)이요 이르지 못해도 삼십방이니, 어떻게 하려느냐?“ 스님이 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향곡 선사께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남전(南泉) 선사의 '참묘(斬猫) 법문'에 조주(.. 2022. 11. 21.
제 78조 향곡 혜림(香谷慧林)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8조 향곡 혜림(香谷慧林) (1912∼1978) 향곡 혜림(香谷 蕙林) 스님은 불교정화의 시기에 우리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어른 중의 한분이다. 재단법인 선학원 제11대 이사장을 역임하신 스님의 법호는 향곡(香谷)이고 휘는 혜림(蕙林)으로, 운봉성수(雲峰 性粹, 1889~1946) 스님의 문하이다. 스님은 서기 1912년 정월, 경북 영일군 신광면에서 출생하였다. 성은 김씨(金氏)이고 속명은 진탁(震鐸)이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신식 교육을 받지 않고 15세까지 서당에 다니며 전통적인 훈육을 받아 4서 3경을 통독하였다. 나이 열여섯 되던 해, 스님은 입산하기로 결심, 출가한 형을 찾아 영일에서 거리가 제법 떨어진 양산으로 향했다. 스님의 출가 이전.. 2022. 11. 21.
제 77조 운봉 성수(雲峰性粹)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7조 운봉 성수(雲峰性粹) (1889∼1946) 운봉선사는 13세의 나이로 출가를 하여 경율론 삼장(經律論三藏)을 두루 섭렵하셨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진리의 본체에 한걸음도 다가서지 못함을 절감하고 참선을 시작하게 된다. 참선정진에 몰두하기 10여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두일념이 현전(現前)하는 경계를 쉽게 이루지 못했다. 그리하여 세수35세 때 심기일전(心機一轉)하기 위해 부처님전에 대 발원을 세워 100일 기도를 한 후 사생결단의 각오로 백양사 운문암 동안거 정진에 들어갔다. 밤낮의 구별이 있을 수 없는 대분심(大憤心) 이었던 터라 자연히 화두 한 생각이 뚜렷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섣달 보름이 되어 우연히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문 밖.. 2022. 11. 21.
제 76조 혜월 혜명(慧月慧明)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6조 혜월 혜명(慧月慧明) (1862~1937) 1862년 6월 19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서 태어났다. 이때가 철종 13년이며, 본관은 평산(平山) 신(申) 씨다. 나이 열두 살이 되던 1873년 고종 10년에 덕숭산의 정혜사(定慧寺)로 동진 출가하였는데 집에 있다가는 목숨을 연명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는 것이 출가 동기였다. 은사는 혜안(慧安)스님으로 친척 간이었는데, 친척에게 의탁시켜 자식을 절에 맡긴 것이므로 부모들이 어느 정도 마음을 놓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3년 동안의 행자기간을 거쳐 열다섯 살이 되던 1876년 비로소 사미계와 더불어 혜명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그로부터 정혜사에서 열아홉 살이 될 때까지 관음(觀音) 정진에 몰두하였다. 스.. 2022. 11. 21.
제 77조 혜암 현문(惠菴玄門)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7조 혜암 현문(惠菴玄門) (1886~1985) 만공→혜암계 제76조 북1조 만공 월면 (滿空月面) (1871~1946) 제77조 북2조 혜암 현문 (惠菴玄門) (1886~1985) 제78조 북3조 묘봉 인공 (妙峰印空) (1943~2022 ) 제79조 북4조 원제 혜충 (圓濟惠忠) (1951~ ) 제80조 북5조 정명 대적 (淨名大寂) (1974~ ) 혜암 현문(惠菴玄門) : 근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이며 중흥조인 경허.만공스님의 선풍(禪風)을 계승하고 덕숭총림 수덕사 초대 방장을 역임한 혜암 현문(惠菴玄門, 1886∼1985)스님. 천수(天壽)를 누리며 깨달음의 향기를 사바세계에 전한 혜암스님의 수행일화를 덕숭총림 수덕사 수좌 설정스님과 주지 옹산스님의 증언,.. 2022. 11. 21.
제 78조 송담 정은(松潭正隱)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8조 송담 정은(松潭正隱) (1927~ ) 스님은 1927년 8월 24일(음)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리에서 박일규(朴日圭)를 부친(父親)으로 이 금강심을 모친으로 하여 태어나셨다. 속명은 박종삼(朴鍾參) 서당에서 한학(漢學)을 배우시고 늦게 학교에 들어가셨다. 1945년 광주 서중 졸업식 날 이발소에서 삭발하고 출가를 결행하여, 이 해에 광주 무등산 자운선원(紫雲禪院)에서 전강선사를 은사로 하여 수계를 받으셨다. 이후 수년간 전강선사와 함께 광주 계림동 경양방죽가에서 낮엔 하꼬방 장사를 하고 밤에는 묵언 정진하셨다. 1957년 31세 때에 담양 보광사에서 10년 묵언정진 끝에 대오(大悟)를 하시니 오도송은 이러하였다. 黃梅山庭春雪下(황매산정춘설하) 황매산 뜰에.. 2022. 11. 21.
제 77조 전강 영신(田岡永信)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7조 전강 영신(田岡永信) (1898~1975) 전강선사(田岡禪師, 1898~1975)는 현대 한국의 대표적 고승이자 용주사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하다. 입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용주사 대중들에게 크게 추앙받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스님의 속성은 정(鄭)씨이며 전남 곡성출신으로 부친은 해룡(海龍), 모친은 황계수(黃桂秀)로 1914년 해인사에서 인공화상(印空和尙)을 득도사(得度師)로, 제산화상(霽山和尙)을 은사로, 응해화상(應海和尙)을 계사(戒師)로 출가하였으며 영신(永信)이라는 法名을 받았다. 1918년 해인사 강원에서 대교과(大敎科)를 수료한 뒤, 도반의 죽음을 보고 무상함을 느껴 김천 직지사(直指寺) 천불.. 2022. 11. 21.
제 76조 만공 월면(滿空月面)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6조 만공 월면(滿空月面) (1871∼1946) 근대의 고승. 여산 송씨. 속명은 도암(道巖), 법호는 만공(滿空), 법명은 월면(月面). 전라북도 정읍출신. 신통(神通)의 아들이다. 1883년 김제 금산사에서 불상을 처음 보고 크게 감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출가를 결심하고, 공주 동학사(東鶴寺)로 출가하여 진암(眞巖) 문하에서 행자생활을 하셨다. 1884년 경허(鏡虛)의 인도로 서산 천장사(天藏寺)로 가서 태허(泰虛)를 은사(恩師)로, 경허(鏡虛)를 계사(戒師)로 삼아 사미십계(沙彌十戒)를 받고 득도하셨다. 그 뒤 "모든 법이 하나로 돌아가니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萬法歸一 一歸何處)."라는 화두(話頭)를 가지고 참선에 열중하셨다. 1895년 아산 봉곡사(鳳.. 2022. 11. 21.
제 75조 경허 성우(鏡虛惺牛)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5조 경허 성우(鏡虛惺牛) (1849~1912) 선사는 조선말기의 침체된 불교계의 새로운 중흥조로 출현하여 무애자재로운 생활 속에서 전등(傳燈) 법맥을 이으며 선불교(禪佛敎)를 진작시킨 선의 혁명가이자 대승(大乘)의 실천자였다. 스님의 속명(俗名)은 동욱(東旭), 법명은 성우(惺牛), 법호는 경허(鏡虛)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으로 1849년 전주 자동리에서 부친 송두옥(宋斗玉)과 모친 밀양 박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9세에 경기도 과천 청계사(淸溪寺)로 출가하여 계허(桂虛)스님의 제자가 되었으며 절에 와있던 어느 거사에게서 사서삼경을 배우고 기초적인 불교교리(佛敎敎理)를 익혔다. 이후 당시 교계의 태두였던 동학사의 만화강백(萬化講伯)에게 천거되어 불교경론을 배.. 2022. 11. 21.
제 74조 만화 보선(萬化普善)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4조 만화 보선(萬化普善) (?~1879) 본관은 동래(東萊) 속명은 정쌍룡(鄭雙龍) 호는 만화(萬化)이며 관준(寬俊)은 법명, 강원 간성(杆城)에서 출생하였다. 9세 때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금현(錦玹)의 문인(門人)으로 들어가, 태허(太虛)에게서 구족계를 받았다. 1872년(고종 9) 왕가의 기원도량인 석왕사(釋王寺) 봉향관(奉香官)에 임명되었다. 僧 萬化는 불경에 미묘하게 통달하고 걸림 없는 방편을 구사하는 이다. 때 마침 이 곳에 머물다가 불전에 풀만 무성히 자라남에 탄식하고, 중생이 시주하는데 인색함을 민망히 여겼다. 이에 제자 우운과 벗 호봉과 더불어 재물을 모을 것을 발원하여 공덕을 이루었다. 옛것을 새롭게 해 기와집 몇 칸을 지으니, 처마는 트이.. 2022. 11. 21.
제 73조 영월 봉율(詠月奉律)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3조 영월 봉율(詠月奉律) ( ? ~ ? ) 영월스님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불교사료 어디에도 기록이 전하지 않는다. 다만 경허집과 청허(서산대사)계통의 전등법계보에 스님의 이름이 올려져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1.
제 72조 용암 혜언(龍巖慧彦)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2조 용암 혜언(龍巖慧彦) (1779 ~ ? ) 스님의 법명은 혜언(慧彦). 법호는 용암(龍巖). 율봉청고의 법을 이었다. 월송 성일 안행과 더불어 청봉거안의 손자뻘이다. 호암체정의 증손. 일찍이 율봉 노스님과 청봉스님의 문에 참배하였다. 山山水水 밟고 마시고 경경율율 듣고 지니니 눈은 이미 푸르고 귀는 이미 익어 율봉(栗峰)의 무딘 도끼를 받았다. 청하면 바로 달려갔고 구하면 무두 이루어졌다. 동은 즉 통도사 해인사, 서는 구월산과 묘향산, 남은 조계산과 지리산, 북은 금강산과 오대산, 중앙은 삼각산과 용문산등 곳곳마다 깃들고 쉬어가니 교화를 입지 않은 이가 없었다. 만일암에 주하니 물정이 오히려 좁아 백운당으로 옮겼으나 외부의 풍토병이 더하여 침노하니 보광당.. 2022. 11. 21.
제71조 금허 법첨(錦虛法沾)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71조 금허 법첨(錦虛法沾) (1760 ∼ ?) 본관은 천안(天安), 성은 전(全)씨이며 이름은 세원(世元), 금허(錦虛)는 법호이다. 전라남도 나주 출생, 전라남도 해남 대둔사(大芚寺)에서 하의 정지(荷衣 正持)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이 후 동사열전(東師列傳)의 저자이자 대둔사 13대 강사 가운데 한 인물인 범해 각안(梵海 覺岸)에게 구족계를 받았으며 율봉 청고(栗峰 靑杲)의 법을 계승하였다. 사리에 밝고 공사를 분명하게 가리는 성품으로 인해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고 전한다. 스님의 행장은 전해지지 않고 의 용암스님의 행장에서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2. 11. 21.
제 70조 율봉 청고(栗峰靑杲)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0조 율봉 청고(栗峰靑杲) (1738~1823) 조선 승려 호는 율봉(栗峰). 자는 拈花. 속성은 백씨. 순천사람. 1756년에 19세 되던 해 無垢大俊에게 출가하다. 雲月淑敏에게 구족계를 받고 환암탁계(喚庵卓戒)에게서 배우고 청봉거안(靑峰巨岸)에게 법을 받다. 금강산 마하연에서 금강경을 연구하다. 나한을 놀리게 하였으며 송광사 통도사에서도 신기한 일이 있었다. 율봉은 화엄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강산은 지상정토이니 이곳이 법을 천명할 곳”이라며 마하연에서 불법을 설파하여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었다. 그것이 오늘날 불가에서 한 맥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율봉문하이다. 선사의 도력이 뛰어나 활불이 세상에 나왔다고 칭송하였다. 순조 23년 86세로 입적했다. 율봉스님이 직.. 2022. 11. 21.
제 69조 청봉 거안(靑峰巨岸)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9조 청봉 거안(靑峰巨岸) (1730~?) 청봉 거안(靑峰 巨岸)스님의 비문이나 문집이나 혹은 행장이 보이지 않는다. 西域中華海東佛祖源流[조선시대의 고승 채영(采永)이 1762∼1764년에 편찬, 간행한 책.)에 喚惺의 法을 이은 虎巖門派로 淸虛下第五世 虎巖體淨의 법을 이은 청허六世 靑峰巨岸이라 기록되어 있다. 몽암대사문집중에 海印寺佛糧契序에 그의 생몰연대는 없고 장경각 보전을 위한 계를 승속(僧俗)을 막론하고 모집하여 돈과 전답을 상당 모았다는 내용이 있다. 이 서문을 쓰신 몽산스님도 생몰 년대를 알 수 없다. 다만 상주 목사에 올린 글 癸巳년 겨울(1773), 민판서에게 올린 글 辛亥 가을(1791), ᅠ 無量寺十王殿重修記의 當宁(정조)六年壬寅(1782)등의.. 2022. 11. 21.
제 68조 호암 체정(虎巖體淨)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8조 호암 체정(虎巖體淨) (1687 ~ 1748) 스님의 법명은 체정(體淨), 법호는 호암. 성은 김씨. 흥양 사람이다. 숙종 정묘(1687년)생이며 상월스님과 동년배이다. 무진(1748)년에 입적하였고 세수는 62세 법랍은 47세이다. 환성 스님에게 법통을 이어 받고 대부분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에서 주석 했는데 가르침을 받기 위해 따르는 스님들이 늘 수 백 명에 달했다. 나이가 들어가매 대중을 물리고 편안히 앉아 마음을 관하였다. 무진년 3월 강원도 장구산에서 53불을 조성하고 스님을 증명법석에 앉기를 청하니 스님이 허락하고 부임하였다. 떠날 때 유일을 불러 부촉해 가로되“ 부업(父業)을 이어 나의 법을 보전하라. 너는 능히 이 세상을 나의 집으로 하여.. 2022. 11. 21.
제 67조 환성 지안(喚醒志安)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7조 환성 지안(喚醒志安) (1664~1729) 성은 정씨며 춘천사람이다. 현종 5년 갑진(1664)년 강희 3년이며 15세에 출가하였다. 미지산 용문사에서 머리를 깎고 상봉 원정스님께 구족계를 받았다. 17세에 월담 설제 스님께 법을 구하였으며 월담은 그가 대기임을 알고 의발을 미뤄주었다. 스님의 법명은 지안이며 춘천 청평사에 머물렀다. 누각아래에 영지가 있었는데 진흙으로 막힌지가 오래되었다. 준설 시에 작달막한 비석을 발견하였는데 그기에 라고 새겨져 있었다. 해석해 이르기를 “유승은 志며 관부는 安이다. 천리는 重이니 志安이 다시 왔다.” 하였다. 그래서 이름하였다. 해남 대둔사에 머물 적에 사시마지를 올리는데 공중에서 세 번 부르는 소리가 성성하게 들렸다... 2022. 11. 21.
제 66조 월담 설제(月潭雪霽)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6조 월담 설제(月潭雪霽) (1632~1704) 스님의 법호는 월담(月潭), 속성은 김씨, 창화 사람이다. 13세에 출가하여 설악산 숭읍(崇揖)에게 귀의하여 16세에 승려가 되어 비구계를 받았다. 일여(一如)와 더불어 발심하고, 보개산 설청(說淸)에게서 학업을 배우고 영평 백운사 풍담(楓潭)을 만나니 풍담이 한번 보고 기이하게 여겨 칭찬하여 가르쳐 주고 함께 묘향산에 가면서 선(禪)•교(敎)의 종지(宗旨)를 가는 곳마다 해석하였다. 문장에 능하고 더욱 을 좋아하여 늘 외우며 후학을 교도하여 묘한 뜻을 깨닫게 하다. 금강산 정양사에 있다가 만년(晩年)에 금화산(벌교읍) 징광사로 옮겨가서 조선 숙종 30년 한 할(喝)을 하고 73세로 입적하였다. 풍담의심의 제일세 ..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