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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明心寶鑑(명심보감)26

명심보감 25. 권학편(勸學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5. 권학편(勸學篇) 권학편(勸學篇)은 항상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내용이다.  朱子曰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주자왈 물위금일부학이유래일 물위금년부학이유래년 일월서의 세부아연 오호노의 시수지건 ▶ 주자가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에 배우지 아니 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날과 달은 흐르니 세월은 나를 위해서 더디 가지 않는다. 아! 늙었도다. 이 누구의 허물인고” 라고 하셨다.  少年 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輕 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已秋聲소년 이노 학난성 일촌광음 부가경 미각지당 춘초몽 계전오엽 이추성 ▶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 2024. 5. 21.
명심보감 24. 염의편(廉義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4. 염의편(廉義篇) 염의편(廉義篇)은 항상 청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印觀 賣綿於市 有署調者以穀買之而還 有鳶 攫其綿 墮印觀家 印觀 歸于署調曰 鳶墮汝綿於吾家 故還汝 署調曰 鳶 攫綿與汝 天也 吾何爲受 印觀曰 然則還汝穀 署調曰 吾與汝者市二日 穀己屬汝矣 二人 相讓 幷棄於市 掌市官 以聞王 並賜爵인관 매면어시 유서조자이곡매지이환 유연 확기면 타인관가 인관 귀우서조왈 연타여면어오가 고환여 서조왈 연 확면여여 천야 오하위수 인관왈 연칙환여곡 서조왈 오여여자시이일 곡기속여의 이인 상양 병기어시 장시관 이문왕 병사작 ▶ 인관이 장에서 솜을 파는데 서조(署調)라는 사람이 곡식으로 솜을 사 가지고 돌아가더니 소리개가 그 솜을 채 가지고 인관의 집에 떨어뜨렸다. 인관이 서조에게 돌려.. 2024. 5. 21.
명심보감 23. 효행편(孝行篇) 속(續)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3. 효행편(孝行篇) 속(續) 효행편·속(孝行篇·續)은 어버이를 정성을 다해 섬기라는 내용이다.  孫順 家貧 與其妻 傭作人家以養母 有兒每奪母食 順 謂妻曰 兒奪母食 兒 可得 母難再求 乃負兒往歸醉山北郊 欲埋掘地 忽有甚奇石鍾 警怪試撞之 舂容可愛 妻曰 得此奇物 殆兒之福 埋之不可 順 以爲然 將兒與鍾還家 懸於樑撞之 王 聞鍾聲 淸遠異常而覈聞其實 曰昔 郭巨 埋子 天賜金釜 今今孫順 埋兒 地出石鍾 前後符同 賜家一區 歲給米五十石손순 가빈 여기처 용작인가이양모 유아매탈모식 순 위처왈 아탈모식 아 가득 모난재구 내부아왕귀취산북교 욕매굴지 홀유심기석종 경괴시당지 용용가애 처왈 득차기물 태아지복 매지부가 순 이위연 장아여종환가 현어량당지 왕 문종성 청원이상이핵문기실 왈 석 곽거 매자 천사김.. 2024. 5. 21.
명심보감 22. 팔반가 팔수(八反歌 八首)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2. 팔반가 팔수(八反歌 八首) 팔반가(八反歌)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효도하라는 내용이다.  幼兒 或詈我 我心 覺懽喜 父母 嗔怒我 我心 反不甘 一喜懽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유아 혹리아 아심 각환희 부모 진노아 아심 반부감 일희환일부감 대아대부심하현 권군금일봉친노 야응장친작아간 ▶ 어린아이가 혹 나를 꾸짖으면 나는 마음에 기쁨을 깨닫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꾸짖고 성을 내면 나의 마음에 도리어 좋게 여겨 지지 않으니라. 하나는 기쁘고 하나는 좋지 아니하니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어버이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다지도 현격한가? 그대에게 권고하노니, 지금 어버이에게 꾸지람을 듣거든 반드시 자기의 어린 자식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와 같이하라.. 2024. 5. 21.
명심보감 21. 증보편(增補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1. 증보편(增補篇) 증보편(增補篇)은 앞의 내용을 보완했거나 효행에 관한 내용을 다시 강조하였다.  周易曰 善不積 不足以成名 惡不積 不足以滅身 小人 以小善 爲无益而弗爲也 以小惡 爲无傷而弗去也 故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可解주역왈 선부적 불족이성명 악부적 불족이멸신 소인 이소선 위무익이불위야 이소악 위무상이불거야 고악적이부가엄 죄대이부가해 ▶ 『주역』에 이르기를 “선(善)을 쌓지 않으면 족히 이름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악(惡)을 쌓지 않으면 몸을 망치지 아니할 것이요. 소인은 조그마한 선으로서는 이로움이 없다고 해서 행하지 않고, 조그마한 악으로서는 해로움이 없다고 해서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악이 쌓이면 가히 없애지 못할 것이요. 죄가 크면 가히 풀지 못하느니라.. 2024. 5. 21.
명심보감 20. 부행편(婦行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20. 부행편(婦行篇) 부행편(婦行篇)은 여성들의 바른 행실과 역할에 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 내용 중에는 오늘날에 적용하기 어려운 생활 방식들도 있으나 그 정신만은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益智書云 女有四德之譽 一曰婦德 二曰婦容 三曰婦言 四曰婦工也익지서운 여유사덕지예 일왈부덕 이왈부용 삼왈부언 사왈부공야 ▶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덕의 아름다움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婦容)을 말하고, 셋째는 부언(婦言)을 말하며, 넷째는 부공(婦工)을 말하느니라.”고 하셨다.  婦德者 不必才名絶異 婦容者 不必顔色美麗 婦言者 不必辯口利詞 婦工者 不必技巧過人也부덕자 부필재명절이 부용자 부필안색미려 부언자 부필변구리사 .. 2024. 5. 21.
명심보감 19. 교우편(交友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9. 교우편(交友篇) 교우편(交友篇)은 진정한 벗을 사귀는 법에 대한 글들이 실려 있다.  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與不善人居 如入飽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 丹之所藏者 赤 漆之所藏者 黑 是以 君子 必愼其所與處者焉자왈 여선인거 여입지란지실 구이부문기향 즉여지화의 여부선인거 여입포어지사 구이부문기취 역여지화의 단지소장자 적 칠지소장자 흑 시이 군자 필신기소여처자언 ▶ 공자가 말하기를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 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도록 그 냄새를 알지 못하나 곧 더불어 그 향기가 동화되고, 착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그 나쁜 냄새를 알지 못하나 또한 더불어 .. 2024. 5. 21.
명심보감 18. 언어편(言語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8. 언어편(言語篇) 언어편(言語篇)은 언제나 말을 조심하며 신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劉會曰 言不中理 不如不言유회왈 언부중리 부여부언 ▶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 하느니라.”고 하셨다.  一言不中 千語無用일언부중 천어무용 ▶ 한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느니라.  君平曰 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也군평왈 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야 ▶ 군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말을 삼가야 할 지니라.”고 하셨다.  利人之言 煖如綿絮 傷人之語 利如荊棘 一言半句 重値千金 一語傷人 痛如刀割이인지언 난여면서 상인지어 이여형극 일언반구 중치천금 일어상인 통여도할 .. 2024. 5. 21.
명심보감 17. 준례편(遵禮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7. 준례편(遵禮篇) 준례편(遵禮篇)은 인(仁,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형식인 예절을 잘 따르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내가 어떤 상대방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데, 겉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가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공경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깍듯하게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 그 시발점은 부모 형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子曰 居家有禮故 長幼辨 閨門有禮故 三族和 朝廷有禮故 官爵序 田獵有禮故 戎事閑 軍旅有禮故 武功成자왈 거가유례고 장유변 규문유례고 삼족화 조정유례고 관작서 전렵유례고 융사한 군려유례고 무공성 ▶ 공자가 말하기를 “한 집안에 예가 있으므로 어른과 어린이가 분.. 2024. 5. 21.
명심보감 16. 안의편(安義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6. 안의편(安義篇) 안의편(安義篇)은 의리를 잘 지키며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과 친구 간에 지켜야 할 의리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顔氏家訓曰 夫有人民而後 有夫婦 有夫婦而後 有父子 有父子而後 有兄弟 一家之親 此三者而己矣 自玆以往 至于九族 皆本於三親焉故 於人倫 爲重也 不可不篤안씨가훈왈 부유인민이후 유부부 유부부이후 유부자 유부자이후 유형제 일가지친 차삼자이기의 자자이왕 지우구족 개본어삼친언고 어인륜 위중야 부가부독 ▶ 『안씨가훈』에 말하기를 “대저 백성이 있은 후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후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후에 형제가 있나니, 한 집안의 친함은 이 세 가지뿐이니라. 이에서부터 나아가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이 삼친(三親)에.. 2024. 5. 21.
명심보감 15. 치가편(治家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5. 치가편(治家篇) 치가편(治家篇)은 집안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글들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습니다. 즉, 부모를 어떻게 섬기고 손님 접대나 아랫사람을 부리는 법 등이며 오늘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가정 윤리에 관한 내용들이다.  司馬溫公曰 凡諸卑幼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禀於家長사마온공왈 범제비유사무대소 무득전행 필자품어가장 ▶ 사마온공이 말하기를 “무릇 손아래 사람들은 일의 크고 작음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집안 어른께 여쭈어 보고서 해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待客 不得不豊 治家 不得不儉대객 불득부풍 치가 불득부검 ▶ 손님 접대는 풍성하게 하지 아니치 못하며, 살림살이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太公曰 痴人畏婦 賢女敬夫태공왈 치인외부 현여경부 .. 2024. 5. 21.
명심보감 14. 치정편(治政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4. 치정편(治政篇) 치정편(治政篇)은 정사를 다스리는 관리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논한 것인데, 특히 공평, 청렴, 근신, 근면 등 정치가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미덕을 강조하고 있다.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 於人 必有所濟명도선생왈 일명지사 구유존심어애물 어인 필유소제 ▶ 명도선생이 말하기를 “처음으로 벼슬을 얻은 사람이라도 진실로 물건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쓴다면 남에게 반드시 도움을 받는 바가 있느니라,”고 하셨다.  唐太宗 御製云 上有麾之 中有乘之 下有附之 幣帛衣之 倉廩食之 爾俸爾祿 民膏民指 下民 易虐 上蒼難欺당태종 어제운 상유휘지 중유승지 하유부지 폐백의지 창름식지 이봉이록 민고민지 하민 역학 상창 난기 ▶ 당나라 태종의 어제에 이르기를 “위에는.. 2024. 5. 21.
명심보감 13. 입교편(立敎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3. 입교편(立敎篇) 입교편(立敎篇)은 한 개인과 가정은 물론이고 한 사회와 국가가 올바른 원칙을 세워서 가치 있게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子曰 立身有義而孝其本 喪祀有禮而哀爲本 戰陣有列而勇爲本 治政有理而農爲本 居國有道而嗣爲本 生財有時而力爲本자왈 입신유의이효기본 상사유례이애위본 전진유열이용위본 치정유리이농위본 거국유도이사위본 생재유시이력위본 ▶ 공자가 말하기를 “입신(立身)함에 의(義)가 있으니 효도가 그 근본이요. 상사(喪事)에 예(禮)가 있으니 슬퍼함이 그 근본이요. 싸움터에 질서가 있으니 용맹이 그 근본이 된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이치가 있으니 농사가 그 근본이 되고, 나라를 지키는데 도(道)가 있으니 계승이 그 근본이 되며, 재물을 생산함에 시기가 있.. 2024. 5. 21.
명심보감 12. 성심편(省心篇) - 하(下)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2. 성심편(省心篇) - 하(下) 성심편(省心篇)은 상· 하로 나누어지는데, 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글뿐만 아니라 시세에 변화하는 다른 사람 마음까지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다른 편에 비해 그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  眞宗皇帝 御製曰 知危識險 終無羅網之門 擧善薦賢 自有安身之路 施仁布德 乃世代之榮昌 懷妬報冤 與子孫之爲患 損人利己 終無顯達雲仍 害衆成家 豈有長久富貴 改名異體 皆因巧語而生 禍起傷身 皆是不仁之召진종황제 어제왈 지위식험 종무라망지문 거선천현 자유안신지로 시인포덕 내세대지영창 회투보원 여자손지위환 손인이기 종무현달운잉 해중성가 기유장구부귀 개명이체 개인교어이생 화기상신 개시부인지소 ▶ 진종황제 어제에 말하기를 “위태함을 알고 험.. 2024. 5. 21.
명심보감 11. 성심편(省心篇) - 상(上)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1. 성심편(省心篇) - 상(上) 성심편(省心篇)은 상· 하로 나누어지는데, 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글뿐만 아니라 시세에 변화하는 다른 사람 마음까지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다른 편에 비해 그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  景行錄云 寶貨 用之有盡 忠孝 享之無窮경행록운 보화 용지유진 충효 향지무궁 ▶ 『경행록』에 이르기를, “보화(寶貨)는 쓰면 다함이 있고 충성과 효성은 누려도 다함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家和貧也好 不義富如何 但存一子孝 何用子孫多가화빈야호 부의부여하 단존일자효 하용자손다 ▶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義)롭지 않다면 부자인들 무엇하랴. 다만 한 자식이라도 효도하는 자가 있다면 자손이 많아서 무엇하리오.  父.. 2024. 5. 21.
명심보감 10. 훈자편(訓子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10. 훈자편(訓子篇) 훈자편(訓子篇)은 금전보다도 자식을 잘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景行錄云 賓客不來門戶俗 詩書無敎子孫愚경행록운 빈객부래문호속 시서무교자손우 ▶ 『경행록』에 이르기를,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低俗)해 지고 시서(詩經과 書經)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 지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事雖小 不作不成 子雖賢 不敎不明장자왈 사수소 불작불성 자수현 부교부명 ▶ 장자가 말씀하기를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자식이 비록 어질지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漢書云 黃金萬籝 不如敎子一經 賜子千金 不如敎子一藝한서운 황김만영 부여교자일경 사자천김 부여교자일예 ▶ 한서에 이르.. 2024. 5. 21.
명심보감 9. 근학편(勤學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9. 근학편(勤學篇) 근학편(勤學篇)은 학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제나 부지런히 배우면서 살아갈 것을 권유하는 내용들이 실려 있습니다.  子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자왈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 공자 말씀하시길, “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며 묻기를 절실히 하여 생각을 가까이하면 어짐이 그 가운데 있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 學而智遠 如披祥雲而覩靑天 登高山而望四海장자왈 인지부학 여등천이무술 학이지원 여피상운이도청천 등고산이망사해 ▶ 장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것이 멀면 상서(祥瑞)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산에 올라 사해(四海)을 바라보는 것과 .. 2024. 5. 21.
명심보감 8. 계성편(戒性篇) 산과바다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8. 계성편(戒性篇) 계성편(戒性篇)은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한 번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한 번 방종해진 성품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우니 늘 참고 경계하면서 살되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景行錄云 人性如水 水一傾則 不可復 性一縱則不可反 制水者 必以堤防 制性者 必以禮法경행록운 인성여수 수일경칙 불가부 성일종칙불가반 제수자 필이제방 제성자 필이예법 ▶ 『경행록』에 이르기를,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기울어 지면 돌이킬 수 없고 성품이 한번 방종해지면 바로 잡을 수 없을 것이니, 물을 막으려면 반드시 제방을 쌓음으로써 되고 성품을 옳게 하려면 예법으로써 하느니라.”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2024.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