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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한병국 詩7

개구장이 선재 부안 격포방파제에서 한병국 제목 똥강아지 들 보낸날짜 2007년 6월 28일 목요일, 오후 13시 29분 03초 +0900 보낸이 "선재" 받는이 "이계도" 개구장이 창문을 열고 밖을 본다 올망졸망한 놈들 공을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웃음소리 운동장 하나 가득 숨을 헐떡이며 소리친다. 가슴을 열고 높은 하늘로.. 2007. 6. 28.
어느 날 문득 산과바다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앉았다가 일어나니 마흔 어느 날 눈 감았다가 뚝 떠보니 쉰 인생은 참으로 허망하고 외롭고 보잘 것 없는 것인가? 어쩌면 저 운동장가에 서있는 느티나무 가지를 스쳐가는 바람인지도 모른다. 한 겨울의 모퉁이를 가만히 돌아본다. 문득 인생의 끝자락을 생각하며 외로움을 달래본다 2007. 2. 8. 한병국 2007. 2. 8.
새해 산과바다 새 해 멀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 위로 동쪽의 하늘이 붉게 물들며 열리기 시작한다. 이 순간만은 삼라만상이 숨을 죽이며 바라본다.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솟아오르는 붉은 덩어리 대자연의 위대한 섭리 앞에서 사람들은 희망찬 새해의 맑고 밝은 마음으로 저마다의 새해 소망.. 2007. 1. 11.
가을 속으로 가을 속으로 가을 속으로 나들이 갑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고독으로 깊어진 숲으로 말입니다 가을나무의 검은색 사랑이 흔들려 떨어져 내리는 가을 숲의 잎들 오늘 곱게 물든 나뭇잎의 찬란함으로 내 마음도 함께 물들어 갑니다. 06.11.8 한병국 2006. 11. 9.
가을 삼천포-창선대교의 노을풍경 선재 한병국님 삼천포-창선대교 아래에서 가을 침상에 기대어 달을 보니 서리가 내린 듯이 하얗고나 산에 솟은 달을 바라보다가 머리를 숙여 고향을 생각 한다 06년 9월 추분날 한병국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앞 象鼻岩(한병국님) 삼천포 노산공원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 2006. 9. 22.
한병국(2) 덕유산 정산 향적봉에서 동행자 선재(한병국)님 모습<안성매표소-동엽령-정상코스 너무 어려웠다> 선재(한병국)님과 계룡산 등산하고 남매탑에서 휴식하며 다음은 한병국 시이다. 희망 오늘 아침에 서랍속에 잠다던 꽃씨를 꺼내었다 사랑하는 이의 묵은 편지를 읽는 것처럼 희망의 불이 켜지는 .. 2006. 8. 1.
한병국(1) 한병국 시 덕유산 등산하며 저 멀리........... 무엇을 보며 생각할까? 덕유산 등산 동행하며 동엽령에서 이정표보고 향적봉을 본다 주목 구상나무 군락지 통과.... 덕유산 정산 향적봉이 가까이 있는것 같군 다음은 선재(한병국)님이 보내준 시 가까운데 멀리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쾌청하네요 .. 2006.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