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새 해
멀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 위로
동쪽의 하늘이 붉게 물들며
열리기 시작한다.
이 순간만은
삼라만상이 숨을 죽이며 바라본다.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솟아오르는 붉은 덩어리
대자연의 위대한 섭리 앞에서
사람들은
희망찬 새해의 맑고 밝은 마음으로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빌어본다.
2007. 1. 1
우암산 정상에서
한병국
산과바다
새 해
멀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 위로
동쪽의 하늘이 붉게 물들며
열리기 시작한다.
이 순간만은
삼라만상이 숨을 죽이며 바라본다.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솟아오르는 붉은 덩어리
대자연의 위대한 섭리 앞에서
사람들은
희망찬 새해의 맑고 밝은 마음으로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빌어본다.
2007. 1. 1
우암산 정상에서
한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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