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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당송8대가4

유종원 江雪, 왕안석 梅花, 소식 東欄梨花 春夜 산과바다 당송8대가 詩 - 江雪 梅花 東欄梨花 春夜 江雪 -- 柳宗元 (강설 -- 유종원) 千山鳥飛絶 (천산조비절) 온 산에는 새도 날지 않고 萬徑人踪滅 (만경인종멸) 모든 길엔 사람 자취가 끊어졌는데 孤舟蓑笠翁 (고주사립옹) 외로운 배 위의 삿갓 쓴 늙은이가 獨釣寒江雪 (독조한강설) 눈 덮.. 2007. 3. 30.
추성부(秋聲賦) 구양수 산과바다 추성부(秋聲賦) 구양수(歐陽修 : 1007~1072) 歐陽子方夜讀書, 聞有聲自西南來者, 悚然而聽之, 曰:"異哉!" 구양자방야독서, 원유성자서남래자, 송연이청지, 왈 : "이재" 구양자가 밤에 책을 읽다가 서남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섬찟 놀라 귀기울이며 들으며 말했다. "이상하구나!" 初淅瀝以蕭颯, 忽奔騰而(石+平)湃;如波濤夜驚, 風雨驟至. 초석역이소삽, 홀분등이팽배. 여파도야경, 풍우취지. 처음에는 바스락 바스락 낙엽지고 쓸쓸한 바람부는 소리더니 갑자기 물결이 거세게 일고 파도치는 소리같이 변하였다. 마치 파도가 밤중에 갑자기 일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은데, 其觸於物也,(金+從)錚錚, 金鐵皆鳴;又如赴敵之兵, 기촉어물야, 총총쟁쟁, 금철개명. 우여부적지병, 銜枚疾走, 不聞號令, 但聞人.. 2007. 2. 19.
당송8대가(한유 유종원 구양수 소순 소식 소철 증공 왕안석) 산과바다 당송 8대가(唐宋八大家) 중국 당·송대 8명의 문장가.(당송팔가문) 당송팔가문[唐宋八家文, Tang Sung pa chia wen] 중국 당·송대의 고문(古文) 명문집(名文集). 보통 청(淸) 건륭제(乾隆帝) 때 시문작가 심덕잠(沈德潛)이 편집한 〈당송팔가문독본 唐宋八家文讀本〉을 가리키는데, 정식 명칭은 〈당송팔대가문독본 唐宋八大家文讀本〉이며 모두 30권이다. 이 심덕잠본(本)이 성립되기 전에는 명대 모곤(茅坤)의 〈당송팔대가문초 唐宋八大家文〉와 청대 저흔(儲欣)의 〈당송십대가전집록 唐宋十大家全集錄〉이 있었는데 점차로 〈당송팔가문독본〉에 있는 당대 한유(韓愈)·유종원(柳宗元), 송대 구양수(歐陽修)·소순(蘇洵)·소식(蘇軾)·소철(蘇轍)·증공(曾鞏)·왕안석(王安石)을 당송8대가로 부르게 되었다. .. 2007. 2. 19.
적벽부 소동파 산과바다 적벽부(赤壁賦) 소동파(蘇東坡, 1036.12.19 - 1101.7.28) 壬戌之秋 七月旣望 蘇子與客 泛舟遊於赤壁之下. 淸風徐來 水波不興. 임술지추 칠월기망 소자여객 범주유어적벽지하. 청풍서래 수파불흥. 임술(壬戌) 가을 7월 기망(기望)에 소자(蘇子)가 손[客]과 배를 띄워 적벽(赤壁) 아래서 노니, 맑은 바람은 천천히 불어오고 물결은 일지 않네. 擧舟屬客 誦明月之詩 歌窈窕之章.少焉, 月出於東山之上 徘徊於斗牛之間. 거주촉객 송명월지시 가요조지장.소언, 월출어동산지상 배회어두우지간. 술을 들어 손에게 권하며 명월(明月)의 시를 외고 요조(窈窕)의 장(章)을 노래하니, 조금 있으니 달이 동쪽 산 위에 떠올라 북두성(北斗星)과 견우성(牽牛星) 사이를 서성이네. 白露橫江 水光接天 백로횡강 수광접천 흰.. 2007.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