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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161

160. 狼跋(낭발)-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60 狼跋(낭발) 늙은 이리 狼跋其胡(낭발기호) : 이리가 턱밑살에 밟히고 載疐其尾(재체기미) : 뒤로는 그 꼬리에 걸려 넘어지네. 公孫碩膚(공손석부) : 공은 도량이 넓으시고 赤舃几几(적석궤궤) : 붉은 신 신으신 걸음걸이 의젓하시네. 狼疐其尾(낭체기미) : 이리가 꼬리에 걸려 넘어지고 載跋其胡(재발기호) : 뒤로는 턱밑살에 밟히네 公孫碩膚(공손석부) : 공은 도량이 넓으시고 德音不瑕(덕음불하) : 훌륭한 말씀 잘못이 없으시네 狼跋其胡 載疐其尾 公孫碩膚 赤舃几几 興이다. 跋은 밟힘이다. 胡는 턱 아래에 매달려 있는 살이다. 載는 則이요, 疐는 넘어짐이다. 늙은 이리는 턱 밑에 매달린 胡가 있어서 나아가면 그 胡가 밟히고, 물.. 2016. 2. 5.
159. 九罭(구역)-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9 九罭(구역) 촘촘한 고기그물 九罭之魚(구역지어) : 촘촘한 그물의 고기 鱒魴(준방) : 송어와 방어 我覯之子(아구지자) : 우리 그분의 아들 만나니 袞衣繡裳(곤의수상) : 곤룡포 저고리에 수놓은 바지 鴻飛遵渚(홍비준저) : 기러기는 물가를 따라 날아간다. 公歸無所(공귀무소) : 그분 돌아갈 곳 없으랴 於女信處(어여신처) : 그대들에게 잠시 머무신 것이네. 鴻飛遵陸(홍비준육) : 기러기는 물가를 따라 날아간다. 公歸不復(공귀불복) : 그분 돌아가시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시리. 於女信宿(어녀신숙) : 그대들에게 잠시 묶으신 것이네. 是以有袞衣兮(시이유곤의혜) : 이래서 우리 곤룡포 입으신 분 無以我公歸兮(무이아공귀혜) : 우리.. 2016. 2. 5.
158. 伐柯(벌가)-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8 伐柯(벌가) 도끼자루 伐柯如何(벌가여하) : 도끼자루 베려면 어떻게 하나 匪斧不克(비부불극) : 도끼 아니면 벨 수가 없다네. 取妻如何(취처여하) : 아내 맞으려면 어떻게 한나 匪媒不得(비매불득) : 매파가 아니면 얻을 수 없다네. 伐柯伐柯(벌가벌가) : 도끼자루 베려면, 도끼자루 베려면 其則不遠(기칙불원) : 그 본보기 멀리 있는 것 아니네 我覯之子(아구지자) : 내가 그의 아들을 만나면 籩豆有踐(변두유천) : 예식 차려서 실천하리라 伐柯如何 匪斧不克 取妻如何 匪媒不得 比이다. 柯는 도끼자루이다. 克은 능함이다. 媒는 二姓의 말을 통하는 자이다. ○ 주공이 동쪽에 거했을 적에 東人들이 이것을 말하여 平日에 주공을 보기가.. 2016. 2. 5.
157. 破斧(파부)-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7 破斧(파부) 부서진 도끼 旣破我斧(기파아부) : 이미 내 도끼 부서지고 又缺我斨(우결아장) : 또 다른 내 도끼날이 빠졌다. 周公東征(주공동정) : 주공의 동쪽 정벌로 四國是皇(사국시황) : 사방이 다 황제의 땅이네. 哀我人斯(애아인사) : 우리 백성들 아기는 마음 亦孔之將(역공지장) : 또한 매우 크도다. 旣破我斧(기파아부) : 이미 내 도끼 부서지고 又缺我錡(우결아기) : 또 다른 내 솥이 부셔졌도다. 周公東征(주공동정) : 주공의 동쪽 정벌로 四國是吪(사국시와) : 사방이 다 교화되었네. 哀我人斯(애아인사) : 우리 백성들 아기는 마음 亦孔之嘉(역공지가) : 또한 매우 기쁘도다. 旣破我斧(기파아부) : 이미 내 도끼.. 2016. 2. 5.
156. 東山(동산)-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6 東山(동산) 동산 我徂東山(아조동산) : 나는 동산으로 가서 慆慆不歸(도도불귀) :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네. 我來自東(아래자동) : 내가 동산에서 올 때 零雨其濛(령우기몽) : 내린 비는 보슬비였다네. 我東曰歸(아동왈귀) : 나는 동쪽에서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我心西悲(아심서비) : 내 마음은 서쪽에 있어 서러웠네. 制彼裳衣(제피상의) : 저 군복 만들어 勿士行枚(물사행매) : 군사 되어 가지 않으리. 蜎蜎者蠋(연연자촉) : 꿈틀거리는 것은 뽕나무벌레 烝在桑野(증재상야) : 들판의 뽕나무에 있다 敦彼獨宿(돈피독숙) : 웅크리고 혼자 새우잠 자고 亦在車下(역재차하) : 또 수레 아래에서 있네. 我徂東山(아조동산) : 나는 .. 2016. 2. 5.
155. 鴟鴞(치효)-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5 鴟鴞(치효) 올빼미 鴟鴞鴟鴞(치효치효) : 올빼미여, 올빼미여 旣取我子(기취아자) : 이미 내 새끼 잡아먹었으니 無毁我室(무훼아실) : 우리 집안 허물지 말라 恩斯勤斯(은사근사) : 정성을 다하고 노력을 다했다 鬻子之閔斯(죽자지민사) : 어린 자식 불쌍하다 迨天之未陰雨(태천지미음우) : 비가 내리기전에 徹彼桑土(철피상토) : 저 뽕나무 밭에서 뽕 뿌리 캐어다가 綢繆牖戶(주무유호) : 창과 문을 얽어놓으면 今女下民(금녀하민) : 이제 너의 낮은 백성들이 或敢侮予(혹감모여) : 감히 나를 모욕할까 予手拮据(여수길거) : 내손이 다 닳도록 予所捋荼(여소랄도) : 갈대 이삭 뽑아오고 予所蓄租(여소축조) : 띠 풀 모아 쌓았도다 .. 2016. 2. 5.
154. 七月(칠월)-詩經 豳風(시경 빈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4 七月(칠월) 칠월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이면 대화성이 기울어 흐르고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추워서 날 옷을 준비한다 一之日觱發(일지일필발) : 동짓달에 찬바람 불고 二之日栗烈(이지일율열) : 섣달에는 매섭게 추워진다 無衣無褐(무의무갈) : 옷과 털옷이 없으면 何以卒歲(하이졸세) : 어찌 한해를 넘길까 三之日于耜(삼지일우사) : 정월엔 쟁기 준비하고 四之日擧趾(사지일거지) : 이월에는 밭을 간다 同我婦子(동아부자) : 내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饁彼南畝(엽피남무) : 저 남쪽 밭으로 밥 가져오면 田畯至喜(전준지희) : 권농관이 기뻐한다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이면 대화성이 기울어 흐르고 九月授衣(구월수의) .. 2016. 2. 5.
153. 下泉(하천)-詩經 曹風(시경 조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四. 曹風(조풍) 150~153 153 下泉(하천) 흘러내리는 샘 洌彼下泉(렬피하천) :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浸彼苞稂(침피포랑) : 저 가라지 풀을 적셔주누나 愾我寤嘆(개아오탄) :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念彼周京(념피주경) : 저 주나라의 서울을 생각하노라 洌彼下泉(렬피하천) :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浸彼苞蕭(침피포소) : 저 가라지 쑥을 적셔주누나 愾我寤嘆(개아오탄) :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念彼京周(념피경주) : 저 주나라의 서울을 생각하노라 洌彼下泉(렬피하천) : 차가운 저 흘러내리는 샘물 浸彼苞蓍(침피포시) : 저 가라지 가새풀을 적셔주누나 愾我寤嘆(개아오탄) : 아, 나는 깨어서도 탄식하니 念彼京師(념피경사) : 저 주나라의.. 2016. 2. 5.
152. 鳲鳩(시구)-詩經 曹風(시경 조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四. 曹風(조풍) 150~153 152 鳲鳩(시구) 뻐꾸기 鳲鳩在桑(시구재상) :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其子七兮(기자칠혜) : 새끼는 일곱 마리 淑人君子(숙인군자) : 선량한 군자님 같아 其儀一兮(기의일혜) : 그 거동 한결 같아라 其儀一兮(기의일혜) : 그 거동 한결 같아라 心如結兮(심여결혜) : 마음도 묶은 듯 단단하여라 鳲鳩在桑(시구재상) : 뻐꾸기 뽕나무에 앉아있네 其子在梅(기자재매) : 그 새끼들 매화나무에 앉아있네 淑人君子(숙인군자) : 선량한 군자님 같아 其帶伊絲(기대이사) : 그 맨 띠는 비단 띠이어라 其帶伊絲(기대이사) : 그 맨 띠는 비단 띠이어라 其弁伊騏(기변이기) : 고깔모자에는 구슬 달렸어라 鳲鳩在桑(시구재상) : 뻐꾸기 뽕나무에 앉.. 2016. 2. 5.
151. 候人(후인)-詩經 曹風(시경 조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四. 曹風(조풍) 150~153 151 候人(후인) 길잡이 彼候人兮(피후인혜) : 저 길잡이 何戈與祋(하과여대) : 어찌 창을 메고 있는가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기 저 사람들 三百赤芾(삼백적불) : 삼색이나 되는 붉은 술갑 두른 이 維鵜在梁(유제재량) : 사다새 어살에 있는데 不濡其翼(불유기익) : 날개도 젖지 않았네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기 저 사람들 不稱其服(불칭기복) : 그 옷 어울리지 않는다 維鵜在梁(유제재량) : 사다새 어살에 있는데 不濡其咮(불유기주) : 부리도 젖지 않았네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기 저 사람들 不遂其媾(불수기구) : 그 은총 어울리지 않는다 薈兮蔚兮(회혜울혜) : 뭉게구름 뭉실뭉실 南山朝隮(남산조제) : 남산에 아침 무지개.. 2016. 2. 5.
150. 蜉蝣(부유)-詩經 曹風(시경 조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四. 曹風(조풍) 150~153 150 蜉蝣(부유) 하루살이 蜉蝣之羽(부유지우) : 하루살이의 깃털 衣裳楚楚(의상초초) : 옷같이 아름답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거리여 於我歸處(어아귀처) : 내게 돌아와 살어라 蜉蝣之翼(부유지익) : 하루살이의 날개 采采衣服(채채의복) : 화려한 옷 같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거리여 於我歸息(어아귀식) : 내게 돌아와 쉬어라 蜉蝣掘閱(부유굴열) : 하루살이 껍질 麻衣如雪(마의여설) : 눈 같은 삼베옷 같다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거리여 於我歸說(어아귀설) : 내게 돌아와 즐거워하라 蜉蝣之羽 衣裳楚楚 心之憂矣 於我歸處 比이다. 蜉蝣는 渠略이니, 蛣蜣과 비슷한데, 몸이 좁으면서 길고 뿔은 黃黑色.. 2016. 2. 5.
149. 匪風(비풍)-詩經 檜風(시경 회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三. 檜風(회풍) 146~149 149 匪風(비풍) 바람이여 匪風發兮(비풍발혜) : 바람이 일고 匪車偈兮(비차게혜) : 수레는 달린다 顧瞻周道(고첨주도) : 주나라로 가는 큰 길 돌아보니 中心怛兮(중심달혜) : 마음이 슬퍼진다 匪風飄兮(비풍표혜) : 바람이 몰아치고 匪車嘌兮(비차표혜) : 수레는 빨라진다 顧瞻周道(고첨주도) : 주나라로 가는 큰 길 돌아보니 中心弔兮(중심조혜) : 마음 속 아파진다 誰能亨魚(수능형어) : 생선 삶음에 그 누가 漑之釜鬵(개지부심) : 가마솥에 물을 부을건가 誰將西歸(수장서귀) : 누가 주나라 있는 서쪽으로 가 懷之好音(회지호음) : 좋은 소식 품어올까 匪風發兮 匪車偈兮 顧瞻周道 中心怛兮 賦이다. 發은 바람에 나부끼는 모양이요, 偈.. 2016. 2. 5.
148. 隰有萇楚(습유장초)-詩經 檜風(시경 회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三. 檜風(회풍) 146~149 148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 장초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枝(의나기지) : 무성한 그 가지 夭之沃沃(요지옥옥) : 싱싱하고 부드럽다 樂子之無知(락자지무지) :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부러워라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華(의나기화) : 무성한 그 꽃 夭之沃沃(요지옥옥) : 싱싱하고 부드럽다 樂子之無家(락자지무가) : 집이 없는 네가 부러워라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實(의나기실) : 무성한 그 열매 夭之沃沃(요지옥옥) : 싱싱하고 부드럽다 樂子之無室(락자지무실) : 짝 없는 네가 부러워라 隰有萇楚 猗儺其枝 夭之沃沃 樂子之無知 賦이다. 萇楚는 銚弋이니, 지금의 羊桃이니.. 2016. 2. 5.
147. 素冠(소관)-詩經 檜風(시경 회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三. 檜風(회풍) 146~149 147 素冠(소관) 흰 모자 庶見素冠兮(서견소관혜) : 깨끗한 흰 모자 쓴 이 보고 싶어라 棘人欒欒兮(극인란란혜) : 여위고 초췌하다 勞心慱慱兮(로심단단혜) : 마음은 고단하고 걱정스러워라 庶見素衣兮(서견소의혜) : 깨끗한 흰 옷 입은 이를 보고 싶어라 我心傷悲兮(아심상비혜) : 내 마음 아프고 서글프다 聊與子同歸兮(료여자동귀혜) : 에오라지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라 庶見素韠兮(서견소 필 혜) : 깨끗한 흰 슬갑 두른 이를 보고 싶어라 我心蘊結兮(아심온결혜) : 내 마음 한 맺혀라 聊與子如一兮(료여자여일혜) : 에오라지 그대와 함께 하나 되리라 庶見素冠兮 棘人欒欒兮 勞心慱慱兮 賦이다. 庶는 행여이다. 縞冠素紕는 大祥을 지낸 官이니.. 2016. 2. 5.
146. 羔裘(고구)-詩經檜風(시경회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三. 檜風(회풍) 146~149 146 羔裘(고구) 염소 갓옷 羔裘逍遙(고구소요) : 염소 갓옷 입고 돌아다니고 狐裘以朝(호구이조) : 여우 갓옷 입고 조회에 나오신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당신을 걱정하지 않으랴 勞心忉忉(로심도도) : 초조한 마음 근심스럽다 羔裘翶翔(고구고상) : 염소 갓옷 입고 오거나가거니 하고 狐裘在堂(호구재당) : 여우 갓옷 입고 조당에 나오신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당신을 걱정하지 않으랴 我心憂傷(아심우상) : 내 마음 근심으로 아파라 羔裘如膏(고구여고) : 염소 갓옷 기름인 듯 日出有曜(일출유요) : 해 떠서 빛나는 듯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를 걱정하지 않으랴 中心是悼(중심시도) : 매 마음속이 곧 슬프다 羔.. 2016. 2. 5.
145. 澤陂(택피)-詩經 陣風(시경 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5 澤陂(택피) 못 둑 彼澤之陂(피택지피) : 저 못 둑에 有蒲與荷(유포여하) : 부들과 연꽃 有美一人(유미일인) : 아름다운 한 사람 傷如之何(상여지하) : 아픈 내 마음 어이할까 寤寐無爲(오매무위) : 자나 깨나 아무 일도 못하고 涕泗滂沱(체사방타) : 눈물만 줄줄 흘린다 彼澤之陂(피택지피) : 저 못 둑에 有蒲與蕑(유포여간) : 부들과 연꽃 有美一人(유미일인) : 아름다운 한 사람 碩大且卷(석대차권) : 크고도 정다워라 寤寐無爲(오매무위) : 자나 깨나 일 못하고 中心悁悁(중심연연) : 마음속은 초조하다 彼澤之陂(피택지피) : 저 못 둑에 有蒲菡萏(유포함담) : 부들과 연꽃 有美一人(유미일인) : 아름다운 한 사람 碩大.. 2016. 2. 5.
144. 株林(주림)-詩經 陣風(시경 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4 株林(주림) 주읍의 숲속 胡爲乎株林(호위호주림) : 주읍의 숲에서 무엇 하는가 從夏南(종하남) : 하남을 찾아 간다 匪適株林(비적주림) : 주읍의 숲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從夏南(종하남) : 하남을 찾아 간다 駕我乘馬(가아승마) : 사마 수레에 말 몰아 說于株野(설우주야) : 주읍의 들판에 머문다 乘我乘駒(승아승구) : 네 필 망아지에 나를 태워 朝食于株(조식우주) : 주읍에서 아침밥 먹는다 胡爲乎株林 從夏南 匪適株林 從夏南 賦이다. 株林은 夏氏의 邑이다. 夏南은 徵舒의 字이다. ○ 靈公이 夏徵舒의 어머니에게 음탕하여 조석으로 夏氏의 邑에 갔다. 그러므로 그 백성들이 더불어 말하기를 “임금이 어찌하여 株林에 오는가.” “.. 2016. 2. 5.
143. 月出(월출)-詩經 陣風(시경 진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3 月出(월출) 월출 月出皎兮(월출교혜) : 훤하게 달뜨니 佼人僚兮(교인료혜) : 고운 임 아름다워라 舒窈糾兮(서요규혜) : 아름다운 임이여 勞心悄兮(로심초혜) : 내 마음 안타까워라 月出皓兮(월출호혜) : 하얗게 달뜨니 佼人懰兮(교인류혜) : 고운 임 너그러워라 舒懮受兮(서우수혜) : 온유한 임이여 勞心慅兮(로심소혜) : 내 마음 애가 탄다 月出照兮(월출조혜) : 밝게도 달이 뜨니 佼人燎兮(교인료혜) : 고운 임 해맑아라 舒夭紹兮(서요소혜) : 해맑은 임이여 勞心慘兮(로심참혜) : 내 마음 쓰라려라 月出皎兮 佼人僚兮 舒窈糾兮 勞心悄兮 興이다. 皎는 달이 밝음이다. 佼人은 美人이다. 僚는 좋은 모양이다. 窈는 幽遠함이요 糾는..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