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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161

106. 猗嗟(의차)-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6 猗嗟(의차) 아, 멋져라 猗嗟昌兮(의차창혜) : 아, 멋있고 창대하여라 頎而長兮(기이장혜) : 씩씩하고 훤칠한 키 抑若揚兮(억약양혜) : 활을 올리고 내리며 美目揚兮(미목양혜) : 아름다운 눈으로 올려 겨누어본다 巧趨蹌兮(교추창혜) : 교묘한 걸음걸이 射則臧兮(사칙장혜) : 쏘시면 맞추신다 猗嗟名兮(의차명혜) : 아, 멋지고 훌륭하여라 美目淸兮(미목청혜) : 고운 눈빛 맑기도 하다 儀旣成兮(의기성혜) : 몸자세 이미 갖추시고 終日射侯(종일사후) : 종일토록 과녁을 쏘신다 不出正兮(불출정혜) : 한 번도 빗나가지 않는구나 展我甥兮(전아생혜) : 정말로 우리 임금의 조카이시네 猗嗟孌兮(의차련혜) : 아, 멋지고 사랑스러워라 淸.. 2016. 2. 4.
105. 載驅(재구)-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5 載驅(재구) 수레를 타고 달려 載驅薄薄(재구박박) : 수레타고 빨리빨리 簟茀朱鞹(점불주곽) : 대로 엮은 발에 붉은 가죽 장식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發夕(제자발석) : 제나라 딸 아침저녁 간다 四驪濟濟(사려제제) : 네 필 검정말 타고 여유롭게 垂轡濔濔(수비니니) : 늘어진 고삐 부드럽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豈弟(제자기제) : 제나라 딸 어찌 태연하다 汶水湯湯(문수탕탕) : 문수는 넘실넘실 行人彭彭(행인팽팽) : 행인들 가득하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翶翔(제자고상) : 노나라 딸 여유롭다 汶水滔滔(문수도도) : 문수는 도도하고 行人.. 2016. 2. 4.
104. 敝笱(폐구)-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4 敝笱(폐구) 낡은 통발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어살에 치니 其魚魴鰥(기어방환) : 잡힌 그 고기 방어와 잉어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雲(기종여운) : 따라가는 사람들 구름처럼 많구나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돌다리에 치니 其魚魴鱮(기어방서) : 잡힌 그 고기 방어와 연어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雨(기종여우) : 따라가는 사람들 비 쏟아지듯 많구나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돌다리에 치니 其魚唯唯(기어유유) : 잡힌 그 고기 유유히 논다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水(기종여수) : 따라가는 사람들 물 흐르듯 많구나 敝笱在梁 其魚.. 2016. 2. 4.
103. 盧令(노령)-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3 盧令(노령) 사냥개 방울 盧令令(로령령) : 사냥개 방울소리 딸랑딸랑 其人美且仁(기인미차인) : 그 사람 아름답고 인자 하도다 盧重環(로중환) : 사냥개 겹 목걸이 其人美且鬈(기인미차권) : 그 사람 아름답고 씩씩 하도다 盧重鋂(로중매) : 사냥개 겹 사슬 목걸이 其人美且偲(기인미차시) : 그 사람 아름답고 인자 하도다 廬令令 其人美且仁 賦이다. 盧는 들개이다. 令令은 개의 턱 밑의 방울소리이다. ○ 이 詩는 大意가 ‘還’과 대략 같다. 廬重環 其人美且鬈 賦이다. 重環은 작은 고리와 큰 고리이다. 鬚는 구렛나루가 좋은 모양이다. 廬重鋂 其人美且偲 賦이다. 鋂는 하나의 고리가 둘을 꿰고 있음이다. 偲는 구렛나루가 많은 모양이.. 2016. 2. 4.
102. 甫田(보전)-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2 甫田(보전) 넓은 밭 無田甫田(무전보전) : 넓은 밭, 밭농사 짓지 마라 維莠驕驕(유유교교) : 강아지풀만 무성 하구나 無思遠人(무사원인) : 멀리 떠나 있는 사람 생각지 말라 勞心忉忉(로심도도) : 마음만 괴롭다 無田甫田(무전보전) : 넓은 밭, 밭농사 짓지 마라 維莠桀桀(유유걸걸) : 강아지풀만 자라는 구나 無思遠人(무사원인) : 멀리 떠나 있는 사람 생각지 말라 勞心怛怛(로심달달) : 마음만 아프다 婉兮孌兮(완혜련혜) : 어리고 예쁜 總角丱兮(총각관혜) : 두 갈래 떠꺼머리총각이여 未幾見兮(미기견혜) :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니 突而弁兮(돌이변혜) : 어느새 관 쓴 어른 無田甫田 維莠驕驕 無思遠人 勞心忉忉 比이다. 田.. 2016. 2. 4.
101. 南山(남산)-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1 南山(남산) 남산 南山崔崔(남산최최) : 남산은 높고 높아 雄狐綏綏(웅호수수) : 숫여우 어슬렁어슬렁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由歸(제자유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歸止(기왈귀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懷止(갈우회지) : 어찌 또 그리워할까 葛屨五兩(갈구오양) : 칡 신 다섯 켤레 冠綏雙止(관수쌍지) : 갓끈 한 쌍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庸止(제자용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庸止(기왈용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從止(갈우종지) : 어찌 또 그를 따를까 蓺麻如之何(예마여지하) : 삼을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衡從.. 2016. 2. 4.
100. 東方未明(동방미명)-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0 東方未明(동방미명) 동 트기 전 東方未明(동방미명) : 동녘이 밝기도 않았는데 顚倒衣裳(전도의상) : 거꾸로 옷을 입는다 顚之倒之(전지도지) : 옷을 거꾸로 입음은 自公召之(자공소지) : 관청에서 급히 불러서 라네 東方未晞(동방미희) : 동녘이 트지도 않았는데 顚倒裳衣(전도상의) : 거꾸로 옷을 입는다 倒之顚之(도지전지) : 옷을 거꾸로 입음은 自公令之(자공령지) : 관청에서 급히 불러서 라네 折柳樊圃(절류번포) : 버들가지 꺾어 채마밭에 울타리 치면 狂夫瞿瞿(광부구구) : 광포한 사람도 두려워하는데 不能辰夜(불능진야) : 새벽과 밤을 가리지 않고 不夙則莫(불숙칙막) : 이른 아침 아니면 저물어 부른다 東方未明 顚倒衣裳 顚.. 2016. 2. 4.
99. 東方之日(동방지일)-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9 東方之日(동방지일) 동쪽에 돋는 해 東方之日兮(동방지일혜) : 동쪽에 돋는 해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아름다운 사람 在我室兮(재아실혜) : 내 방에 와 있네 在我室兮(재아실혜) : 내 방에 와 있어서는 履我卽兮(리아즉혜) : 나만 따라 다닌다 東方之月兮(동방지월혜) : 동쪽에 뜬 달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아름다운 사람 在我闥兮(재아달혜) : 내 집안에 와 있네 在我闥兮(재아달혜) : 내 집안에 와서는 履我發兮(리아발혜) : 나만 따라 다닌다 東方之日兮 彼姝者子 在我室兮 在我室兮 履我卽兮 興이다. 履는 밟음이요, 卽은 나아감이니, 이 여자가 나의 발자취를 밟고 서로 나아감을 말한 것이다. 東方之月兮 彼姝者子 在我闥兮.. 2016. 2. 4.
98. 저(著)-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8 저(著) 문간에서 俟我於著乎而(사아어저호이) : 나를 문간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素乎而(충이이소호이) : 흰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華乎而(상지이경화호이) : 더구나 꽃 새긴 옥돌을 달으셨어라 俟我於庭乎而(사아어정호이) : 나를 뜨락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靑乎而(충이이청호이) : 파란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瑩乎而(상지이경영호이) : 더구나 꽃 같은 그 구슬 빛이 났지요 俟我於堂乎而(사아어당호이) : 나를 방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黃乎而(충이이황호이) : 노란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英乎而(상지이경영호이) : 더구나 보석처럼 곱기도 하여라 俟我於著乎而 充耳以素乎而 尙之以瓊華乎而 賦이다. 俟는 기다림이다. 我는 시집간 자가 .. 2016. 2. 4.
97. 환(還)-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7 환(還) 당신은 날래었다 子之還兮(자지환혜) : 당신은 날래었네 遭我乎峱之間兮(조아호노지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肩兮(병구종량견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儇兮(읍아위아현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茂兮(자지무혜) : 당신은 멋있었네 遭我乎峱之道兮(조아호노지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牡兮(병구종량모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숫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好兮(읍아위아호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昌兮(자지창혜) : 당신은 씩씩 했네 遭我乎峱之陽兮(조아호노지양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남쪽 기슭 並驅從兩狼兮(병구종량낭혜) .. 2016. 2. 4.
96. 계명(雞鳴)-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6 계명(雞鳴) 닭이 운다 雞旣鳴矣(계기명의) : 닭이 우니 朝旣盈矣(조기영의) : 조정에는 대신들 다 모였겠지 匪雞則鳴(비계칙명) : 닭이 아니면 울지 못하니 蒼蠅之聲(창승지성) : 파리의 소리구나 東方明矣(동방명의) : 동방이 밝았으니 朝旣昌矣(조기창의) : 조정의 조회는 한창이겠지 匪東方則明(비동방칙명) : 동방이 아니면 밝지 않으니 月出之光(월출지광) : 달빛이 비치는 것이겠지 蟲飛薨薨(충비훙훙) : 벌레들은 윙윙 나는데 甘與子同夢(감여자동몽) : 당신과 함께 누워 단꿈을 꾸고 싶어요 會且歸矣(회차귀의) : 조회에 모였다가 돌아오리니 無庶予子憎(무서여자증) : 저 때문에 당신 미움 받지 말아요 鷄旣鳴矣 朝旣盈矣 匪鷄則鳴.. 2016. 2. 4.
95. 溱洧(진유)-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5 溱洧(진유) 진수와 유수 溱與洧(진여유) : 진수와 유수 方渙渙兮(방환환혜) : 지금 넘실거리고 있네 士與女(사여여) : 총각과 처녀들이 方秉蕑兮(방병간혜) : 지금 난초를 들고 있네 女曰觀乎(여왈관호) : 처녀가 “보았나요.”하니 士曰旣且(사왈기차) : 총각이 “보았지요.”한다 且往觀乎(차왕관호) : 우리 또 유수 건서서 구경 갈까요 洧之外(유지외) : 유수의 밖은 洵訏且樂(순우차락) : 정말 즐겁고 재미있을 거예요 維士與女(유사여여) : 총각과 처녀들은 伊其相謔(이기상학) : 웃으며 장난치며 놀다가 贈之以勺藥(증지이작약) : 작약을 주며 헤어진다 溱與洧(진여유) : 진수와 유수 瀏其淸矣(류기청의) : 지금 더없이 맑네 .. 2016. 2. 3.
94. 野有蔓草(야유만초)-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4 野有蔓草(야유만초) 들녘의 넝굴풀 野有蔓草(야유만초) : 들녘에 덩굴풀 零露漙兮(령로단혜) : 떨어진 이슬에 흠뻑 젖어있네 有美一人(유미일인) : 미인 한 사람 있어 淸揚婉兮(청양완혜) : 맑은 눈 넓은 이마 아름다워라 邂逅相遇(해후상우) : 우연히 서로 만났으니 適我願兮(적아원혜) :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사람 野有蔓草(야유만초) : 들녘에 덩굴풀 零露瀼瀼(령로양양) : 떨어진 이슬에 흠뻑 젖어있네 有美一人(유미일인) : 미인 한 사람 있어 婉如淸揚(완여청양) : 맑은 눈 넓은 이마 아름다워라 邂逅相遇(해후상우) : 우연히 서로 만났으니 與子皆臧(여자개장) : 그대와 나 서로 좋아해 野有蔓草 零露漙兮 有美一人 淸揚婉兮 邂.. 2016. 2. 3.
93. 出其東門(출기동문)-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3 出其東門(출기동문) 동문을 나서니 出其東門(출기동문) : 저 동문을 나서니 有女如雲(유여여운) : 미녀들이 구름같이 많아라 雖則如雲(수칙여운) : 비록 구름처럼 많아도 匪我思存(비아사존) : 내 마음 속에 있는 여인 아니어라 縞衣綦巾(호의기건) : 흰 옷에 파란 수건 쓴 그녀만이 聊樂我員(료락아원) : 오직 나를 즐겁게 할 사람이네 出其闉闍(출기인도) : 저 성문 밖으로 나서니 有女如荼(유여여도) : 미녀들 띠 꽃 같이 많아라 雖則如荼(수칙여도) : 비록 띠 꽃 같이 많아도 匪我思且(비아사차) : 내 마음 속의 여인 아니어라 縞衣茹藘(호의여려) : 흰 옷에 붉은 수건 쓴 그녀만이 聊可與娛(료가여오) : 나와 함께 즐길만하네.. 2016. 2. 3.
92. 揚之水(양지수)-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2 揚之水(양지수) 치솟는 물결 揚之水(양지수) : 치솟는 물결 不流束楚(불류속초) : 한 묶음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 한다 終鮮兄弟(종선형제) : 끝내 형제는 적어 維予與女(유여여녀) : 오직 나와 너 無信人之言(무신인지언) : 남의 말 믿지 마라 人實迋女(인실광녀) : 남들은 사실은 너를 속인다 揚之水(양지수) : 치솟는 물결 不流束薪(불류속신) : 한 묶음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 한다 終鮮兄弟(종선형제) : 끝내 형제는 적어 維予二人(유여이인) : 오직 나와 너 無信人之言(무신인지언) : 남의 말 믿지 마라 人實不信(인실불신) : 남들은 사실 믿을 수 없다 揚之水 不流束楚 終鮮兄弟 維予與女 無信人之言 人實迋女 興이다. 兄弟는.. 2016. 2. 3.
91. 子衿(자금)-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1 子衿(자금) 그대의 옷깃 靑靑子衿(청청자금) : 푸르고 푸른 그대 옷깃 悠悠我心(유유아심) : 내 마음에 아득하여라 縱我不往(종아불왕) : 나 비록 가지 못해도 子寧不嗣音(자녕불사음) : 그대는 어찌 소식 전하지 못 하는가 靑靑子佩(청청자패) : 푸르고 푸른 그대 패옥 悠悠我思(유유아사) : 내 생각에 아득하여라 縱我不往(종아불왕) : 나 비록 다녀오지 못해도 子寧不來(자녕불래) : 그대는 어찌 오지 못 하는가 挑兮達兮(도혜달혜) : 안절부절, 이리 갔다 저리 갔다 在城闕兮(재성궐혜) : 나는 성에 남아 있어도 一日不見(일일불견) : 하루를 못 봐도 如三月兮(여삼월혜) : 석 달을 못 본 듯합니다 靑靑子衿 悠悠我心 縱我不往.. 2016. 2. 3.
90. 風雨(풍우)-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90 風雨(풍우) 비바람 風雨淒淒(풍우처처) : 비바람 소리 쓸쓸하고 雞鳴喈喈(계명개개) :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夷(운호불이) : 어이 편안하지 않으리 風雨瀟瀟(풍우소소) : 비바람 소리 사나운데 雞鳴膠膠(계명교교) : 닭 울음소리 들려온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瘳(운호불추) : 어찌 병이라도 낫지 않으리 風雨如晦(풍우여회) : 비바람 몰아쳐 칠흑 같다 雞鳴不已(계명불이) : 닭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났으니 云胡不喜(운호불희) : 어이 기쁘지 않으리 風雨淒淒 鷄鳴喈喈 旣見君子 云胡不夷 賦이다. 凄凄는 寒凉한 기운이요, 喈喈는 닭이 .. 2016. 2. 3.
89. 東門之墠(동문지선)-詩經 鄭風(시경 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9 東門之墠(동문지선) 동문 밖 빈터 東門之墠(동문지선) : 동문 밖 빈터 茹藘在阪(여려재판) : 언덕 비탈에 꼭두서니 풀 其室則邇(기실칙이) : 그녀의 집은 가까운데 其人甚遠(기인심원) : 그녀는 아주 멀리 있어요 東門之栗(동문지율) : 동문 밖 밤나무 有踐家室(유천가실) : 늘어선 집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그립지 않으리요 子不我卽(자불아즉) : 당신은 저를 찾아오지 않네요 東門之墠 茹藘在阪 其室則爾 其人甚遠 賦이다. 東門은 城의 東門이다. 墠은 땅을 골라 町町하게 만드는 것이다. 茹藘는 꼭두서니이니, 一名 茜이니 가히 붉게 염색할 수 있다. 비탈진 곳을 阪이라 한다. 문 옆에는 墠이 있고 墠 밖에는 阪이 있고.. 201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