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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06. 猗嗟(의차)-詩經 齊風(시경 제풍)

by 산산바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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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齊風(제풍) 096~106

 

106 猗嗟(의차)

        아, 멋져라

 

猗嗟昌兮(의차창혜) : , 멋있고 창대하여라

頎而長兮(기이장혜) : 씩씩하고 훤칠한 키

抑若揚兮(억약양혜) : 활을 올리고 내리며

美目揚兮(미목양혜) : 아름다운 눈으로 올려 겨누어본다

巧趨蹌兮(교추창혜) : 교묘한 걸음걸이

射則臧兮(사칙장혜) : 쏘시면 맞추신다

 

猗嗟名兮(의차명혜) : , 멋지고 훌륭하여라

美目淸兮(미목청혜) : 고운 눈빛 맑기도 하다

儀旣成兮(의기성혜) : 몸자세 이미 갖추시고

終日射侯(종일사후) : 종일토록 과녁을 쏘신다

不出正兮(불출정혜) : 한 번도 빗나가지 않는구나

展我甥兮(전아생혜) : 정말로 우리 임금의 조카이시네

 

猗嗟孌兮(의차련혜) : , 멋지고 사랑스러워라

淸揚婉兮(청양완혜) : 맑은 눈과 넓은 이마

舞則選兮(무칙선혜) : 춤추면 사뿐사뿐

射則貫兮(사칙관혜) : 활을 쏘면 과녁을 쏘네

四矢反兮(사시반혜) : 네 개의 화살 다 정곡을 맞추시어

以禦亂兮(이어란혜) : 그 재주로 세상 어지러움을 막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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猗嗟昌兮  頎而長兮 抑若揚兮  美目揚兮  巧趨蹌兮  射則臧兮

이다. 猗嗟歎詞이다. 함이다. 는 키가 큰 모양이다. 억제하였는데 드날린 것 같은 것은 아름다움이 함이다. 은 눈을 움직임이다. 趨翼한듯함이다. 함이다.

나라 사람들이 魯莊公威儀技藝의 아름다움을 지극하게 이른 것이 이와 같으니, 이 때문에 그 능히 로써 그 어머니를 防閑하지 못한 것을 풍자하였으니, ‘슬프다 그 유독 이것에는 못함이여.’라 함과 같다.   

 

猗嗟名兮  美目淸兮 儀旣成兮  終日射侯  不出正兮  展我甥兮

이다. 과 같으니, 그 위의와 기예를 가히 칭찬할 만함을 말한 것이다. 은 눈이 淸明함이다. 儀旣成은 그 일을 마칠 때까지 가 어긋남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

는 베를 펴서 활 쏘는 것이요, 안에 과녁을 설치하여 쏘는 것이니 大射에서는 가죽 를 펴서 을 설치하고, 賓射에서는 베 를 펴서 을 설치한다. 은 진실로 이다.

姉妹의 자식을 이라 하는데, 그 제나라의 됨을 일컫고 또한 齊侯의 자식이 아님을 밝히니, 詩人微辭이다. 春秋를 안찰컨대, “桓公 三年夫人 姜氏나라로부터 왔고, 六年 九月에 아들 이 태어나니 바로 莊公이요, 十六年桓公이 바로 夫人과 함께 나라에 가니, 莊公은 진실로 齊侯의 자식이 아니다.

 

猗嗟孌兮  淸揚婉兮 舞則選兮  射則貫兮  四矢反兮  以禦亂兮

은 좋은 모양이다. 은 눈이 아름다움이요, 은 눈썹이 고움이다. 또한 좋은 모양이다. 은 무리와 다름이니, 혹자는 음악의 가락에 맞는 것이다.”라 하였다.

은 맞추어서 가죽을 뚫음이다. 四矢禮射에 매번 네 개의 화살을 쏜다. 은 거듭함이니, 맞춘 것이 모두 그 앞에 것에 맞음이다. 莊公의 활 쏘는 기예가 정밀하여 가히 을 막을 만하니 金僕姑南宮長萬을 쏜 것에서 가히 볼 수 있다.

猗嗟 三章이니, 章 六句이다.

齊國十一篇三十四章이요, 一百四十三句이다.

 

혹자가 말하기를 자식이 가히 어머니를 제지할 수 있는가.”라 하자, 趙子가 말하기를 지아비가 죽으면 아들을 쫓음은 그 아래에까지 통하거든 하물며 國君에서랴. 임금이란 것은 人神의 주인이요, 風敎의 근본이니, 능히 집안을 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나라를 바르게 함에 어떻게 하랴. 莊公과 같은 자는 애통해 하며 아버지를 생각하고 誠敬으로 어머니를 섬기며 威刑으로 아랫사람을 거느려서 車馬僕從이 명을 기다리지 않음이 없다면 夫人이 혼자 걸어서 가겠는가. 부인이 간 것은 애통함과 공경함이 지극하지 아니하고 威命이 행해지지 않아서이다.

東萊呂氏가 말하였다. ”詩 三章譏刺하는 뜻이 말밖에 있다. 嗟歎再三하니 莊公이 크게 한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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