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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05. 載驅(재구)-詩經 齊風(시경 제풍)

by 산산바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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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齊風(제풍) 096~106

 

105 載驅(재구)

           수레를 타고 달려

 

載驅薄薄(재구박박) : 수레타고 빨리빨리

簟茀朱鞹(점불주곽) : 대로 엮은 발에 붉은 가죽 장식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發夕(제자발석) : 제나라 딸 아침저녁 간다

 

四驪濟濟(사려제제) : 네 필 검정말 타고 여유롭게

垂轡濔濔(수비니니) : 늘어진 고삐 부드럽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豈弟(제자기제) : 제나라 딸 어찌 태연하다

 

汶水湯湯(문수탕탕) : 문수는 넘실넘실

行人彭彭(행인팽팽) : 행인들 가득하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翶翔(제자고상) : 노나라 딸 여유롭다

 

汶水滔滔(문수도도) : 문수는 도도하고

行人儦儦(행인표표) : 행인은 들끓는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遊敖(제자유오) : 제나라 딸 오만하게 놀러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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載驅薄薄  簟不朱鞹  魯道有蕩  齊子發夕

이다. 薄薄은 빨리 달리는 소리이다. 方文席이다. 은 수레의 뒷문이다. 朱漆함이요, 은 짐승의 가죽에서 털을 제거한 것이니, 아마 수레의 가죽 바탕에 朱漆한 것일 것이다. 은 잠과 같으니, 發夕은 잠자는 집에서 떨어짐을 이른 것이다.

나라 사람들이 文姜이 이 수레를 타고 와서 襄公을 만난 것을 풍자한 것이다.

 

四驪濟濟  垂轡濔濔  魯道有蕩  齊子豈弟

이다. 는 말의 검은빛이다. 濟濟는 아름다운 모양이요, 濔濔는 부드러운 모양이다. 豈弟樂易함이니, 수치를 기탄하지 않다는 뜻을 말한 것이다.

 

汶水湯湯  行人彭彭  魯道有蕩  齊子翶翔

이다. 은 물 이름이니 나라 남쪽과 나라 북쪽의 두 나라의 경계에 있다. 湯湯은 물이 한 모양이요, 彭彭은 많은 모양이다. 길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또한 그 치욕이 없는 것을 가히 볼 수 있다.

 

汶水滔滔  行人儦儦  魯道有蕩  齊子遊敖

이다. 滔滔는 흐르는 모양이요, 儦儦는 많은 모양이다. 遊敖翶翔과 같다.

載驅 四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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