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7 환(還)
당신은 날래었다
子之還兮(자지환혜) : 당신은 날래었네
遭我乎峱之間兮(조아호노지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肩兮(병구종량견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儇兮(읍아위아현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茂兮(자지무혜) : 당신은 멋있었네
遭我乎峱之道兮(조아호노지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牡兮(병구종량모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숫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好兮(읍아위아호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昌兮(자지창혜) : 당신은 씩씩 했네
遭我乎峱之陽兮(조아호노지양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남쪽 기슭
並驅從兩狼兮(병구종량낭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이리를 쫓으며
揖我謂我臧兮(읍아위아장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해>
子之還兮 遭我乎峱之間兮 竝驅從兩肩兮 揖我謂我儇兮
賦이다. 還은 便捷한 모양이다. 峱는 산 이름이다. 從은 쫓음이다. 3년 된 짐승을 肩이라 한다. 儇은 날램이다.
○ 사냥하는 자가 도로에서 交錯함에 또한 便捷하며 輕利함으로써 서로 稱譽함이 이와 같아서 그 그른 줄을 알지 못하니 그 풍 속의 不美함을 가히 알 수 있고, 그 해옴이 또한 유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子之茂兮 遭我乎峱之道兮 竝驅從兩牡兮 揖我謂我好兮
賦이다. 茂는 아름다움이다.
子之昌兮 遭我乎峱之陽兮 竝驅從兩狼兮 揖我謂我臧兮
賦이다. 昌은 盛함이다. 산의 남쪽을 陽이라 한다. 狼은 개와 비슷하니 머리가 예리하며 뺨이 희고 앞이 높고 뒤가 넓다. 臧은 善함이다.
還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詩經 > 國風' 카테고리의 다른 글
99. 東方之日(동방지일)-詩經 齊風(시경 제풍) (0) | 2016.02.04 |
---|---|
98. 저(著)-시경 제풍(詩經 齊風) (0) | 2016.02.04 |
96. 계명(雞鳴)-시경 제풍(詩經 齊風) (0) | 2016.02.04 |
95. 溱洧(진유)-詩經 鄭風(시경 정풍) (0) | 2016.02.03 |
94. 野有蔓草(야유만초)-詩經 鄭風(시경 정풍) (0) | 2016.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