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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89. 東門之墠(동문지선)-詩經 鄭風(시경 정풍)

by 산산바다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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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鄭風(정풍) 075~095

 

   089 東門之墠(동문지선)

         동문 밖 빈터

 

東門之墠(동문지선) : 동문 밖 빈터

茹藘在阪(여려재판) : 언덕 비탈에 꼭두서니 풀

其室則邇(기실칙이) : 그녀의 집은 가까운데

其人甚遠(기인심원) : 그녀는 아주 멀리 있어요

 

東門之栗(동문지율) : 동문 밖 밤나무

有踐家室(유천가실) : 늘어선 집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그립지 않으리요

子不我卽(자불아즉) : 당신은 저를 찾아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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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門之墠  茹藘在阪  其室則爾  其人甚遠

이다. 東門東門이다. 은 땅을 골라 町町하게 만드는 것이다. 茹藘는 꼭두서니이니, 一名 茜이니 가히 붉게 염색할 수 있다. 비탈진 곳을 이라 한다. 문 옆에는 이 있고 밖에는 이 있고 위에는 풀이 있으니 그 함께 음란한 자와 할 곳을 표시한 것이다. 室邇·人遠이라는 것은 그리워하지만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東門之栗  有踐家室  豈不爾思  子不我卽

이다. 行列진 모양이다. 문 옆에 밤나무가 있고 밤나무 아래에 行列을 이룬 家室이 있으니 또한 그 할 곳을 표한 것이다. 은 나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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