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9 東門之墠(동문지선)
동문 밖 빈터
東門之墠(동문지선) : 동문 밖 빈터
茹藘在阪(여려재판) : 언덕 비탈에 꼭두서니 풀
其室則邇(기실칙이) : 그녀의 집은 가까운데
其人甚遠(기인심원) : 그녀는 아주 멀리 있어요
東門之栗(동문지율) : 동문 밖 밤나무
有踐家室(유천가실) : 늘어선 집들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그립지 않으리요
子不我卽(자불아즉) : 당신은 저를 찾아오지 않네요
<해>
東門之墠 茹藘在阪 其室則爾 其人甚遠
賦이다. 東門은 城의 東門이다. 墠은 땅을 골라 町町하게 만드는 것이다. 茹藘는 꼭두서니이니, 一名 茜이니 가히 붉게 염색할 수 있다. 비탈진 곳을 阪이라 한다. 문 옆에는 墠이 있고 墠 밖에는 阪이 있고 阪 위에는 풀이 있으니 그 함께 음란한 자와 居할 곳을 표시한 것이다. 室邇·人遠이라는 것은 그리워하지만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東門之栗 有踐家室 豈不爾思 子不我卽
賦이다. 踐은 行列진 모양이다. 문 옆에 밤나무가 있고 밤나무 아래에 行列을 이룬 家室이 있으니 또한 그 處할 곳을 표한 것이다. 卽은 나아감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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