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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88. 봉(丰)-시경 정풍(詩經 鄭風)

by 산산바다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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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鄭風(정풍) 075~095

 

088 ()

           어여쁜 님이시여

 

子之丰兮(자지봉혜) : 그대의 믿음직함이여

俟我乎巷兮(사아호항혜) : 나는 거리에서 기다렸거늘

悔予不送兮(회여부송혜) : 내가 따라가지 않음이 후회가 되네

 

子之昌兮(자지창혜) : 그대의 씩씩함이여

俟我乎堂兮(사아호당혜) : 나를 방안에서 기다렸거늘

悔予不將兮(회여부장혜) : 내가 찾아가지 않음이 후회가 되네

 

衣錦褧衣(의금경의) : 비단 저고리에 홑옷 걸치고

裳錦褧裳(상금경상) : 비단치마 위에 덧치마 입고

叔兮伯兮(숙혜백혜) : 사내들이여

駕予與行(가여여항) : 수레가 오면 나도 함께 가리라

 

裳錦褧裳(상금경상) : 비단 치마에 홑치마 걸치고

衣錦褧衣(의금경의) : 비단저고리에 홑옷을 입고서

叔兮伯兮(숙혜백혜) : 사내들이여

駕予與歸(가여여귀) : 수레가 오면 나도 함께 시집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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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之丰兮  俟我乎巷兮  悔予不送兮

이다. 豊滿함이다. 은 문밖이다.   부인의 기약한 바의 남자가 이미 문밖에서 기다리더니 부인이 다른 뜻을 두어 쫒지 않다가 이윽고 뉘우쳐서 이 를 지은 것이다.

 

子之昌兮  俟我乎堂兮  悔予不將兮

이다. 盛壯한 모양이다. 또한 보냄이다.

 

衣錦褧衣  裳錦褧裳  叔兮伯兮  駕予與行 

이다. 은 홑옷이다. ·或人이다. 婦人이 이미 그 처음의 전송하지 않아서 이 사람을 잃은 것을 뉘우치면서 말하기를 나의 服飾이 이미 성대하게 갖추어졌으니 어찌 수레를 멍에 하여 나를 맞이하여 함께 가는 자가 없는가.”라 한 것이다.

 

裳錦褧裳 衣錦褧衣   叔兮伯兮  駕予與歸

이다. 婦人이 시집가는 것을 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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