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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87. 褰裳(건상)-詩經 鄭風(시경 정풍)

by 산산바다 2016. 2. 3.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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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鄭風(정풍) 075~095

 

087 褰裳(건상)

           치마를 걷고

 

子惠思我(자혜사아) : 네가 날 사랑한다면

褰裳涉溱(건상섭진) : 난 치마 걷고 진수라도 건너 따라가리라

子不我思(자불아사) :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이 없을까

狂童之狂也且(광동지광야차) : 저 미친 놈, 미친 짓 하는구나

 

子惠思我(자혜사아) : 네가 날 사랑한다면

褰裳涉洧(건상섭유) : 난 치마 걷고 유수라도 건너 따라가리라

子不我思(자불아사) :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豈無他士(기무타사) : 어찌 다른 남자 없을까

狂童之狂也且(광동지광야차) : 저 미친 놈, 미친 짓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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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惠思我  褰裳涉溱 子不我思  豈無他人  狂童之狂也且

이다. 는 사랑함이다. 나라의 물 이름이다. 狂童狂且·狡童이라는 말과 같다. 語辭이다. 淫女가 그 사통한 자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惠然히 나를 그리워할진댄 장차 아랫도리를 걷고서 溱水를 건너서 당신을 쫒아 가거니와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찌 다른 사람을 쫓지 않고서 당신에게 기필하리오.”라 한 것이다. 狂童之狂也且는 또한 희롱하는 말이다.

 

子惠思我  褰裳涉洧 子不我思  豈無他士  狂童之狂也且

이다. 또한 나라의 물 이름이다. 는 장가들지 않은 자의 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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