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4 山有扶蘇(산유부소)
산에 있는 부소화
山有扶蘇(산유부소) : 산에는 부소나무
隰有荷華(습유하화) : 못엔 연꽃
不見子都(불견자도) : 미남은 보이지 않고
乃見狂且(내견광차) : 미친 사람만 보이네
山有喬松(산유교송) : 산에는 큰 소나무
隰有游龍(습유유용) : 늪에는 들쭉나무
不見子充(불견자충) : 건실한 남자는 보이지 않고
乃見狡童(내견교동) : 교활한 사람만 보이네
<해>
山有扶蘇 隰有荷華 不見子都 乃見狂且
興이다. 扶蘇는 扶胥이니, 작은 나무이다. 荷華는 芙蕖이다. 子都는 아름다운 남자이다. 狂은 狂人이다. 且는 語辭이다. ○ 음탕한 여자가 그 사통한 남자를 즐겁게 하면서 말하기를, “山에는 扶蘇가 있고 습지에는 荷華가 있다. 지금 이에 子都를 보지 못하고 이 狂人을 보게 된 것은 어째서인가.”라 한 것이다.
山有橋松 隰有遊龍 不見子充 乃見狡童
興이다. 위에는 송곳하면서 가지가 없는 것을 橋라 하였으니 또한 喬로 쓰기도 한다. 游는 가지와 잎이 放縱한 것이다. 龍은 붉은 풀이니, 일명 馬蓼라 하는데 잎이 크고 흰색이니 水澤 안에서 자란다. 子充은 子都이다. 狡童은 狡獪한 어린애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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