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3 유녀동거(有女同車)
함께 수레 탄 여인
有女同車(유녀동거) : 함께 수레 탄 여인 있어
顔如舜華(안여순화) : 무궁화처럼 얼굴이 고와라
將翶將翔(장고장상) : 왔다갔다 거닐면
佩玉瓊琚(패옥경거) : 패옥소리 들리어라
彼美孟姜(피미맹강) : 저 어여쁜 강씨 집 맏딸이여
洵美且都(순미차도) : 진실로 아름답고 어여쁘구나
有女同行(유녀동항) : 함께 수레 탄 여인 있어
顔如舜英(안여순영) : 무궁화처럼 얼굴이 고와라
將翶將翔(장고장상) : 왔다갔다 거닐면
佩玉將將(패옥장장) : 패옥은 찰랑 거린다
彼美孟姜(피미맹강) : 저 어여쁜 강씨집 맏딸이여
德音不忘(덕음부망) : 정다운 그 소리 잊지 못하여라
<해>
有女同車 顔如舜華 將翶將翔 佩玉瓊琚 彼美孟姜 洵美且都
賦이다. 舜은 木槿이니, 나무가 오얏나무와 같으며 그 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孟은 字요 姜은 姓이다. 洵은 미더움이요, 都는 閒雅함이다.
○ 이는 의심컨대 또한 淫奔의 詩이다. “수레를 같이한 여자. 그 아름다움이 이와 같다.”라 말하고, 또 차탄하기를 “저 美色의 孟姜이여. 진실로 곱고 아름답도다.”라 한 것이다.
有女同行 顔如舜英 將翶將翔 佩玉將將 彼美孟姜 德音不忘
賦이다. 英은 華와 같다. 將將은 소리이다. 德音을 잊지 않는다 한 것은 그 어진 것을 말한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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