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七. 鄭風(정풍) 075~095
080 羔裘(고구)
염소 갓옷
羔裘豹袪(고구표거) :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 옷
自我人居居(자아인거거) : 우리를 거만스럽게 부린다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維子之故(유자지고) : 오직 그대와의 옛 일 때문이라네
羔裘豹褎(고구표유) : 염소 갓옷에 표범가죽 소매 옷
自我人究究(자아인구구) : 우리를 오만스럽게 부린다
豈無他人(기무타인) : 어찌 다른 사람 없을까
維子之好(유자지호) : 오직 그대와 지난 좋은 일 때문이라네
<해>
羔裘如濡 洵直且侯 彼其之子 舍命不渝
賦이다. 羔裘는 大夫의 옷이다. 如濡는 潤澤함이다. 洵은 미더움이요, 直은 順함이요, 侯는 아름다움이다. 其는 語助辭이다. 舍는 處함이요, 渝는 變함이다.
○ 말하자면, “ 이 羔裘가 潤澤하니 털이 順하고 아름다우며, 이 옷을 입은 자는 生死의 즈음에 당하여 또한 몸으로 그 받은 바의 이치에 居하여 가히 그 뜻을 빼앗을 수 없으니 아마도 그 大夫를 미화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그 가리킨 것을 알지 못하겠다.
羔裘豹飾 孔武有力 彼其之子 邦之司直
賦이다. 飾은 옷소매에 선을 두름이다. 禮에 군자는 순수한 물건을 쓰고, 신하는 그 아래이므로 羔裘에 豹皮로 꾸민다. 孔은 甚함이다. 표범이 매우 굳세며 힘이 있다. 그러므로 그 꾸민 바의 갓옷을 입은 이도 그와 같은 것이다. 司는 주관함이다.
羔裘晏兮 三英粲兮 彼其之子 邦之彦兮
賦이다. 晏은 鮮盛함이다. 三英은 갓옷의 꾸밈이니 그 제도는 未詳이다. 粲은 光明이다. 彦이라는 것은 선비의 美稱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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