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79. 淸人(청인)-詩經 鄭風(시경 정풍)

by 산산바다 2016. 2. 3.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 鄭風(정풍) 075~095

 

079 淸人(청인)

           청읍 사람

 

淸人在彭(청인재팽) : 청읍 사람이 팽 읍에서

駟介旁旁(사개방방) : 무장한 네 필 말이 요란하게 달린다

二矛重英(이모중영) : 두 창에 붉은 장식깃을 거듭 매달고서

河上乎翶翔(하상호고상) : 황하 가를 맴돈다

 

淸人在消(청인재소) : 청읍 사람이 팽 읍에서

駟介麃麃(사개포포) : 무장한 네 필 말이 늠름하게 달린다

二予重喬(이여중교) : 두 창에 꿩 깃을 거듭 매달고서

河上乎逍遙(하상호소요) : 황하 가를 노닌다

 

淸人在軸(청인재축) : 청읍 사람 축 읍에서

駟介陶陶(사개도도) : 무장한 네 필 말이 날쌔게 달린다

左旋右抽(좌선우추) : 왼쪽으로 돌며 오른쪽으로 창을 뽑으며

中軍作好(중군작호) : 군중에서 놀기만 한다

 

 

<>

淸人在彭  駟介旁旁  二矛重英  河上乎翶翔

이다. 邑名이니, 淸人淸邑의 사람이다. 黃河 위의 지명이다. 駟介四馬에 갑주를 입힌 것이다. 旁旁馳驅하기를 쉬지 않는 모양이다. 二矛酋矛夷矛이다. 은 붉은 깃으로 창의 장식을 하는 것이다. 酋矛는 길이가 二丈이요, 夷矛는 길이가 二丈 四尺이니, 함께 수레 위에 세우면 그 이 중첩되어 보인다. 翶翔遊戱하는 모양이다.

鄭文公高克을 미워하여 장차 淸邑의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河水가에서 막게 하고 오래도록 부르지 않는데 군사들이 흩어져 돌아오니 나라 사람들이 이 를 지은 것이다. 그 병사들이 나간 것이 오래됨에 일없이 돌아가지를 못하고 다만 서로 유희하기를 이와 같이 하니 그 潰散함에 이른 뒤에 그침에 이른 것이다

 

淸人在消  駟介麃麃  二矛重喬  河上乎逍遙

이다. 역시 河水가의 地名이다. 麃麃는 위엄 있는 모양이다. 창 위의 갈고리를 라 하니 을 다는 것이다. 이 해지고 다하여 있는 것은 뿐이다.

         

淸人在軸  駟介陶陶  左旋右抽  中軍作好

이다. 은 또한 河水가의 地名이다. 陶陶는 즐거워하면서 自適한 모양이다. 는 장군의 왼쪽에 있는 御者를 이른 것이니 고삐를 잡고 말을 모는 자이다. 은 말을 돌림이다. 는 장군의 오른쪽에 있는 勇力있는 戰士이니 병기를 잡고서 擊刺하는 자이다. 는 칼을 뽑는 것이다. 中軍은 북 아래에 있어 수레의 한 가운데에 있는 장군을 이름이니, 바로 高克이다. 는 용모가 좋음을 이름이다.

東萊呂氏가 말하였다. “병사들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아서 애오라지 자뢰할 바가 없어서 우선 遊戱로 스스로를 즐기니 반드시 潰亂할 형세이다. 이미 潰亂했다 말하지 않고 장차 潰亂할 것이라 말하니 그 말이 깊으면서 그 이 위급하다.”

淸人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일이 春秋에 보인다. 胡氏가 말하였다. “人君一國名譽寵愛를 독단하여 生殺予奪을 오직 자기가 제어하니, 가령 高克이 신하노릇하지 죄가 이미 드러났다면 조사하여 죽이는 것이 할 것이요, 情狀이 분명하지 않거든 쫓아내어 물리지는 것이 또한 하니, 어찌 병권을 빌려주어 국경 위에 버려두고서 그 離散坐視하면서 구휼하지 않는가. 春秋나라가 그 군사를 버렸다.’고 썼으니 그 꾸짖음이 깊도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