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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01. 南山(남산)-詩經 齊風(시경 제풍)

by 산산바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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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齊風(제풍) 096~106

 

101 南山(남산)

             남산

 

南山崔崔(남산최최) : 남산은 높고 높아

雄狐綏綏(웅호수수) : 숫여우 어슬렁어슬렁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由歸(제자유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歸止(기왈귀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懷止(갈우회지) : 어찌 또 그리워할까

 

葛屨五兩(갈구오양) : 칡 신 다섯 켤레

冠綏雙止(관수쌍지) : 갓끈 한 쌍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庸止(제자용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庸止(기왈용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從止(갈우종지) : 어찌 또 그를 따를까

 

蓺麻如之何(예마여지하) : 삼을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衡從其畝(형종기무) : 가로로 세로로 밭을 잘 갈아야한다

取妻如之何(취처여지하) : 장가를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必告父母(필고부모) : 반드시 부모님께 고해야한다

旣曰告止(기왈고지) : 이미 부모님께 고했으니

曷又鞠止(갈우국지) : 어찌 또 어렵게 하나

 

析薪如之何(석신여지하) : 장작을 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匪斧不克(비부불극) : 도끼 없이는 팰 수가 없다

取妻如之何(취처여지하) :장가를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匪媒不得(비매불득) : 중매 없이는 들 수가 없다

旣曰得止(기왈득지) : 이미 장가 든 사람이

曷又極止(갈우극지) : 어찌 또 아내를 내버려 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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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山崔崔  雄狐綏綏  魯道有蕩  齊子由歸  旣曰歸止  曷又懷止

이다. 南山나라의 南山이다. 崔崔高大한 모양이다. 邪媚한 짐승이다. 綏綏는 짝을 구하는 모양이다. 魯道나라로 가는 길이다. 平易함이다. 齊子襄公의 누이로서 齊桓公의 누이 文姜이니, 襄公이 사통한 사람이다. 는 쫓음이다. 婦人이 시집가는 것을 라 한다. 는 품음이다. 語辭이다.

  南山에 여우가 있다고 말하여 襄公高位하여 邪行하고, 文姜이 이미 이 길을 쫓아서 나라로 시집가거늘 襄公이 어찌하여 다시 그리워하는가.

 

葛屢五兩  冠緌雙之  魯道有蕩  齊子庸止  旣曰庸止  曷又從止

이다. 은 두 켤레이다. 위의 장식이다. 신발은 반드시 둘이요, 갓끈도 반드시 둘이어서 물건마다 각기 짝이 있으니  어지럽힐 수 없다. 은 씀이니, 를 써서 나라에 시집감이다. 은 서로 쫒음이다.

 

蓺麻如之何  衡從其畝  取妻如之何  必告父母  旣曰告之  曷又鞠止

이다. 는 심음이요, 함이다.

삼을 심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縱橫으로 그 田畝를 다스리고 처를 얻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그 부모에게 하나니 지금 魯桓公이 이미 부모에게 고하고서 처를 얻었거늘, 또한 어찌하여 그 욕심을 극에 달하게 하여 이에 이르렀는가

 

析薪如之何  匪斧不克 取妻如之何  匪媒不得  旣曰得止  曷又極止

이다. 함이다. 역시 함이다.

南山 四章이니, 章 六句이다.

 

春秋桓公 16년에 夫人 姜氏나라에 갔다가 나라에서 하였다.”라 하였는데, 에 이르기를 이 장차 길을 떠날 적에 드디어 姜氏와 함께 나라에 가니, 申繻가 말하기를 여자에게는 가 있고 남자에게는 이 있어서 서로 문란함이 없는 것을 라 이르는 것이니 이것을 바꾼다면 반드시 할 것입니다.’

齊侯땅에서 만나고 드디어 文姜과 함께 나라에 갔는데, 이 꾸짖으니 고자질하였다. 4을 연향할 적에 公子 彭生으로 하여금 공과 수레를 함께 하였는데 공이 수레에서 하였다.” 2齊襄公을 풍자한 것이요 後 二章魯桓公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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