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58. 伐柯(벌가)-詩經 豳風(시경 빈풍)

by 산산바다 2016. 2. 5.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十五. 豳風(빈풍) 154~160

 

158 伐柯(벌가)

            도끼자루

 

伐柯如何(벌가여하) : 도끼자루 베려면 어떻게 하나

匪斧不克(비부불극) : 도끼 아니면 벨 수가 없다네.

取妻如何(취처여하) : 아내 맞으려면 어떻게 한나

匪媒不得(비매불득) : 매파가 아니면 얻을 수 없다네.

 

伐柯伐柯(벌가벌가) : 도끼자루 베려면, 도끼자루 베려면

其則不遠(기칙불원) : 그 본보기 멀리 있는 것 아니네

我覯之子(아구지자) : 내가 그의 아들을 만나면

籩豆有踐(변두유천) : 예식 차려서 실천하리라

 

 

<>

伐柯如何  匪斧不克  取妻如何  匪媒不得

이다. 는 도끼자루이다. 은 능함이다. 二姓의 말을 통하는 자이다. 주공이 동쪽에 거했을 적에 東人들이 이것을 말하여 平日에 주공을 보기가 어려웠음을 한 것이다.

 

伐柯伐柯  其則不遠  我覯之子  籩豆有踐

이다. 이다. 東人 自我이다. 之子는 그 처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竹豆木豆이요,行列의 모양이다.

도끼자루를 벨 적에 도끼가 있으면 옛도끼자루를 가지고 그 새로운 도끼자루를 만드는 법을 얻음에 지나지 않고 娶妻할 때에 매파가 있으면 또한 이에 나아가 그를 만나보아 同牢를 이룸에 지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東人들이 이를 말하여 오늘날의 주공을 만나보기 쉬움을 하였으니, 깊이 기뻐한 말이다.

 

伐柯 二章이니, 章 四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