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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43. 月出(월출)-詩經 陣風(시경 진풍)

by 산산바다 201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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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3 月出(월출)

          월출

 

月出皎兮(월출교혜) : 훤하게 달뜨니

佼人僚兮(교인료혜) : 고운 임 아름다워라

舒窈糾兮(서요규혜) : 아름다운 임이여

勞心悄兮(로심초혜) : 내 마음 안타까워라

 

月出皓兮(월출호혜) : 하얗게 달뜨니

佼人懰兮(교인류혜) : 고운 임 너그러워라

舒懮受兮(서우수혜) : 온유한 임이여

勞心慅兮(로심소혜) : 내 마음 애가 탄다

 

月出照兮(월출조혜) : 밝게도 달이 뜨니

佼人燎兮(교인료혜) : 고운 임 해맑아라

舒夭紹兮(서요소혜) : 해맑은 임이여

勞心慘兮(로심참혜) : 내 마음 쓰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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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出皎兮  佼人僚兮  舒窈糾兮  勞心悄兮

이다. 는 달이 밝음이다. 佼人美人이다. 는 좋은 모양이다. 幽遠함이요 는 수심이 맺힘이다. 는 근심함이다.

이 또한 남녀가 서로 기뻐하여 思念하는 말이다. “달이 나면 皎然하고 佼人僚然하니 어떻게 보고서 유원한 근심의 정을 펼 수 있을까. 이 때문에 마음을 수고롭게 하기를 悄然히 하는 것이다.  

 

月出皓兮  佼人懰兮  舒懮受兮  勞心慅兮

이다. 는 좋은 모양이다. 懮受는 근심하며 생각함이다. 와 같다.

 

月出照兮  佼人燎兮  舒夭紹兮  勞心慘兮 

이다. 는 밝음이다. 夭紹糾緊하다는 뜻이다. 은 근심함이다.

月出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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