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3 月出(월출)
월출
月出皎兮(월출교혜) : 훤하게 달뜨니
佼人僚兮(교인료혜) : 고운 임 아름다워라
舒窈糾兮(서요규혜) : 아름다운 임이여
勞心悄兮(로심초혜) : 내 마음 안타까워라
月出皓兮(월출호혜) : 하얗게 달뜨니
佼人懰兮(교인류혜) : 고운 임 너그러워라
舒懮受兮(서우수혜) : 온유한 임이여
勞心慅兮(로심소혜) : 내 마음 애가 탄다
月出照兮(월출조혜) : 밝게도 달이 뜨니
佼人燎兮(교인료혜) : 고운 임 해맑아라
舒夭紹兮(서요소혜) : 해맑은 임이여
勞心慘兮(로심참혜) : 내 마음 쓰라려라
<해>
月出皎兮 佼人僚兮 舒窈糾兮 勞心悄兮
興이다. 皎는 달이 밝음이다. 佼人은 美人이다. 僚는 좋은 모양이다. 窈는 幽遠함이요 糾는 수심이 맺힘이다. 悄는 근심함이다.
○ 이 또한 남녀가 서로 기뻐하여 思念하는 말이다. “달이 나면 皎然하고 佼人은 僚然하니 어떻게 보고서 유원한 근심의 정을 펼 수 있을까. 이 때문에 마음을 수고롭게 하기를 悄然히 하는 것이다.
月出皓兮 佼人懰兮 舒懮受兮 勞心慅兮
興이다. 懰는 좋은 모양이다. 懮受는 근심하며 생각함이다. 慅는 悄와 같다.
月出照兮 佼人燎兮 舒夭紹兮 勞心慘兮
興이다. 燎는 밝음이다. 夭紹는 糾緊하다는 뜻이다. 慘은 근심함이다.
月出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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