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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42. 防有鵲巢(방유작소)-詩經 陣風(시경 진풍)

by 산산바다 201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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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十二. 陳風(진풍) 136~145

 

   142 防有鵲巢(방유작소)

        방축 위의 까치집

 

防有鵲巢(방유작소) : 방축 위에 까치집

邛有旨苕(공유지초) : 언덕엔 향기로운 능소화

誰侜予美(수주여미) : 누가 내 여인 꼬여내어

心焉忉忉(심언도도) : 어찌 내 마음을 시름겹게 하나

 

中唐有甓(중당유벽) : 뜰 안에 벽돌 길

邛有旨鷊(공유지역) : 언덕엔 향기로운 타래난초 풀

誰侜予美(수주여미) : 누가 내 여인 꼬여내어

心焉惕惕(심언척척) : 어찌 내 마음을 아프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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防有鵲巢  邛有旨苕  誰侜予美  心焉忉忉

이다. 은 사람들이 쌓아서 물을 막는 것이다. 은 언덕이요, 는 아름다움이다. 는 능초풀이니 줄기는 勞豆와 비슷한데 가늘고, 잎은 납가새와 비슷한데 푸르며, 그 줄기와 잎은 푸른색이요, 날로 먹을 수 있으니 팥잎과 같다. 는 속임이니, 鄭風의 이른바 이다. 予美는 함께 사통한 자를 가리킴이다. 忉忉는 근심하는 모양이다.

이것은 남녀가 사통을 하다가 혹여 이간을 당할까 근심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제방에는 까치집이 있고 언덕에는 맛난 능초풀이 있거늘 지금 이에 어떤 사람이 나의 아름다운 이를 속여서 나로 하여금 근심하게 하는가.”라 한 것이다.

 

中唐有甓  邛有旨鷊  誰侜予美  心焉惕惕

이다. 안의 길을 이라 이른다. 은 암기와와 벽돌이다. 은 작은 풀에 雜色이 인끈과 같은 것이다. 惕惕忉忉와 같다.

防有鵲巢 二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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