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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인도조사(西天祖師) 法脈 系譜

제16조 라후라다(羅侯羅多 Rahulata)

by 산산바다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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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후라다(羅侯羅多 Rahul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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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라후라다(羅侯羅多 Rahulata)

 

 

어떤 성인을 스승으로 섬기었기에 이와 같은 "나 없음 無我"를 얻었습니까?” 하니

존자가 나는 가나제바 존자를 스승으로 삼아서 이와 같은 나 없음을 증득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승가난제당신보다 뛰어나신 가나제바 존자에게 머리를 조아립니다

또 당신도 나 없음을 얻었음으로 나는 당신을 스승으로 삼고자 합니다.”라고 하며곧바로 출가하기를 원하니 존자가 그대의 마음은 자재하니, 나에게 매인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며 받아드렸다

승가난제가 과거 사라수왕여래(娑羅樹王如來)로서 중생들을 위해 다시 강림하셨음을 무리들에게 설파하고승가난제에게 법안을 부촉하는 게송을 읊기를

 

於法實無證 不取亦不離 法非有無相 內外云何起

 

법에서 실제로는 증득함이 없느니라

()하지도 못하지만 떠나지도 못하느니

법이란 있고 없는 형상이 아닐지니

안이나 밖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나랴?

 

존자가 전법을 마치고, 단정히 앉아서 입적하니, 사부 대중이 거기에 탑을 세웠다.

 

진월이 찬탄한다.

금수를 맛보시고 상류에 성자 찾아

여래(如來)의 원력수생(願力受生) 선연(善緣)을 보이시고,

불조(佛祖)의 법맥(法脈) 펼치신 본보기의 스승님!

 

라후라다 존자는 석가세존의 근본법인 무아(無我)를 체현하여 대중들을 깨우치며 존경을 받으셨다.

인연 따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교화를 하셨고 나아가 여래의 화현인 인물을 찾아 제자로 삼아 법을 전했다.

그 제자인 승가난제로부터 자신과 더불어 스승인 가나제바 존자까지 그 법맥과 가풍의 품격을 존경받을 만큼 여법한 위의를 갖추셨음을 알 수 있다.

석가세존 재세 당시에 그 가르침을 실천한 마승비구의 품행을 보고 사리불 같은 인물들도 감동하여 발심 출가하였다는 일화처럼제자의 행동거지로부터 스승의 인격과 자질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의 불제자를 자처하고 그 사명을 자임하는 인사들의 살림살이와 처신을 살펴보면 불교의 현실 상황 전개와 미래의 가능성을 전망하고 추측할 수 있다.

주목 받는 개인의 수행과 삶은 자신은 물론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을 유념하고 항상 올바르게 불조의 가르침을 지키며 실천하여 그 가풍을 잘 가꾸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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