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 불조정맥(석가여래 부촉)
부처님 금란가사를 전수한 직계제자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 祖師 바로가기
해방 후 韓國 禪脈(남북계)
만공→전강계
북1조 제76조 만공 월면 (滿空月面) (1912~1946)
북2조 제77조 전강 영신 (田岡永信) (1898~1975)
북3조 제78조 송담 정은 (松潭正隱) (1927~)
만공→혜암계
북1조 제76조 만공 월면 (滿空月面) (1871~1946)
북2조 제77조 혜암 현문 (惠菴玄門) (1886~1985)
북3조 제78조 묘봉 인공 (妙峰印空) (1943~ )
북4조 제79조 원제 혜충 (圓濟惠忠) (1951~ )
북5조 제80조 정명 대적 (淨名大寂) (1974~ )
경허→혜월계
남1조 제76조 혜월 혜명 (慧月慧明) (1912~1937)
남2조 제77조 운봉 성수 (雲峰性粹) (1937~1941)
남3조 제78조 향곡 혜림 (香谷蕙林) (1941~1967)
남4조 제79조 진제 법원 (眞際法遠) (1967~ )
1.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BC 563경~BC 483경)의 오도송(悟道頌)
붓다의 오도송은 여러 경전과 해석이 다양하나 그 맥은 같다.
一切衆生 悉有佛性(일절중생 실유불성)
故我世尊 一座不動經六年 於正覺山前臘月八夜 見明星悟道 乃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35세 되던 기원전 648년 음력 12월 8일 새벽 보드가야 Bodhgaya
보리수 아래서 선정에 드신지 49일째 6년간 고행 끝에 별을 보는 놈을 환히 깨치시고 첫 말씀이
奇哉 我今普觀一切衆生 具有如來智慧德相 本自具足 但以妄想執着 而不證得
"아! 기이하고 기이하구나. 모든 중생이 다 이와 같은 여래의 지혜와 공덕을 본래
갖추어 지니고 있건만 다만, 망령된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구나."
生死有無量 往來無端緖 求於屋舍者 數數受胞胎
이 몸을 지은 사람을 보지 못하여 한량없는 윤회 속을
헤매며 집 짓는 자를 찾았지만 찾지 못하여 계속해서
태어났나니 이는 괴로움<dukkha苦>이었네.
以觀此屋 更不造舍 梁棧已壞 臺閣摧折 心已離行 中間已滅 <法句經>
집을 짓는 자여! 나는 이제 너를 보았노라!
너는 이제 더 이상 다시 집 짓지 못 하리라!
이제 모든 대들보와 서까래<번뇌>는 무너지고
누대와 기둥은<無明> 또한 꺾어져 내려앉았다.
이제 나의 마음은 니르바나 nirvana에 이르렀고
사랑도 욕망도<渴愛> 말끔히 사라져버렸느니라.
"집 짓는 이를 찾아내려고 하였으니
찾지 못한 채 수많은 태어남의 윤회 속을
줄곧 서둘러 왔었네.
태어남은 언제나 실로 괴로운 것.
오 집 짓는 이여, 드디어 너를 찾아냈도다.
너는 다시는 집 짓지 못하리.
너의 모든 서까래 부서지고 마룻대[上梁] 또한 부러졌도다.
이제 내 마음은 형성되어 진 것 아닌 것(=열반)을 이루었네.
온갖 渴愛 다 끝내어 버렸네.”
"오~무명의 원인과 함께 행(行) 등의 연기에 속하는 결과를
자세하고 분명하게 관찰하여 모든 의심 사라졌네."
"무상. 고. 무아의 본성을 명백히 보았노라.
깨달음의 조건이 드러나자 모든 번뇌 사라지고
지혜의 밝은 빛 찬란하게 빛나네.
집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찾아
수많은 생을 헤매며
거듭거듭 태어남은 고통이어라.
아! 드디어 찾았네.
집(육체)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그는 바로 욕망이어라.
집의 서까래(오온)은 무너지고 대들보(무명)는 갈라졌네.
이 마음은 지금 모든 환영에서 깨어나
대 열반에 이르렀고 욕망의 소멸을 이루었네."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다.
나는 일체 제법에 물들여지지 않았고 모든 것을 버렸다.
渴愛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이라 칭하랴!
나에겐 스승이 없다.
나와 비견할 자도 없다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간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어떤 자도 나와 동등하지 못하다
나는 이 세간에서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로다.
나는 무상의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바르게 깨달아 청량하고 적정한 경지에 이르렀다.
나는 법륜을 굴리기 위해 카시의 도성으로 간다.
어두운 이 세상에 불멸의 북을 울리기 위해"
"눈을 떴다.
샛별이 마지막 빛을 사르는 동녘 하늘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나는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참으로 노력하는 수행자에게>
오~무명의 원인과 함께 행(行) 등의 연기에 속하는 결과를
자세하고 분명하게 관찰하여 모든 의심 사라졌네.
무상. 고. 무아의 본성을 명백히 보았노라.
깨달음의 조건이 드러나자 모든 번뇌 사라지고
지혜의 밝은 빛 찬란하게 빛나네.
집(육체)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찾아 수많은 생을 헤매며
거듭거듭 태어남은 고통이어라.
아! 드디어 찾았네. 집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그는 바로 욕망이어라.
집의 서까래(오온)는 무너지고 대들보(무명)는 갈라졌네.
이 마음은 지금 모든 환영에서 깨어나 대 열반에 이르렀고
욕망의 소멸을 이루었네. -초전법륜경-
2.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 (BC 563경~BC 483경)의 열반송(涅槃頌)
열반에 들려고 할 때 20년 동안 그의 곁에서 시중을 들었던 아난(阿難)이 흐느끼면서 마지막 설법을 간청한다.
" 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
自燈明(자등명) :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法燈明(법등명) : 스스로에 의지하라.
自歸依(자귀의) : 진리를 등불로 삼고
法歸依(법귀의) : 진리에 의지하라.
부처님은 80세가 되던 해 대장장이의 아들인 춘다가 올린 수카라 맛다바(버섯의 일종)를 먹은 후 중병에 걸렸다. 경전에 “붉은 피가 쏟아지고 심한 통증이 일어났다.”고 적힌 것으로 보아 식중독 증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스님들이 일정 기간 한데 모여 수행하는 우안거(雨安居) 기간에 큰 병에 걸린 부처님은 입적을 예견하고 제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이런 유훈을 남겼다.
하나는 “내가 입멸한다 해도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신에게 의지해야 할 것이며 진리에 의지하여 수행한다면 높은 경지에 이를 것이다”는 말이었고,
또 하나는 “모든 것은 변하니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는 당부였다.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 (BC 563?~BC 483?) 열반송(涅槃頌)
諸行無常(제행무상) : 모든 것이 무상하다.
是生滅法(시생멸법) : 바로 생멸법이다.
生滅滅已(생멸멸이) : 생멸이 소멸하여 그치면
寂滅爲樂(적멸위락) : 적멸이 즐거움이다.
諸行無常(제행무상) : 세상 만물은 변하기 마련이니
是生滅法(시생멸법) : 이것이 곧 나고 사라지는 이치로다.
生滅滅已(생멸멸이) : 나고 사라지는 것마저 사라지고 나면
寂滅爲樂(적멸위락) : 비로소 고요한 열반이 즐거움이 되리라.
* 부다(Buddha)=불타(佛陀)=부처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처는 기원전 5세기 무렵에 인도 카필라국의 왕자로 태어나, 29세에 출가하여 일체의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이루어 중생을 위해 설법하고 깨우쳐 주었던 석가모니를 존경하여 일컫는 말이다. 원래 석가모니의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로, 깨달음을 이루고 부다가 되면서 세존·석존·부다 등의 이름을 얻었다. 이들 이름은 모두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의 줄임말이거나 인도말로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의 부다(Buddha)를 일컫는다.
석가(釋迦)란 현재 네팔령에 있는 샤카족을 한자음으로 옮겨 부른 말이며, 모니(牟尼)는 인도말로 성자를 의미한다. 또 세존(世尊)은 신성한 사람,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을만한 사람을 의미한다. 즉 석가모니세존이란 샤카족 출신의 성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고 숭배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 존칭을 우리는 부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처라는 말의 근원은 인도말로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의 부다(Buddha)이다. 이것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불타(佛陀)로 변하고, 우리나라에 와서 부처로 발음된 것이다. 이 불타를 줄여서 불(佛)이라 한다. 즉 부다, 불타, 부처 모두 같은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부처라는 말을 사용했으며, 깨달은 사람(覺者), 환히 아는 사람(知者)을 의미한다.
부처라고 하면 석가모니, 즉 고타마 싯다르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아미타불이나 약사불 등, 석가모니 이외에 많은 부처가 존재하는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란 이들 모두의 부처를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본래, 부처·불이란, 석가모니불만을 한정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부처와 보살 등을 포함해 불교에 있어서 모든 신앙의 대상을 불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신(生身)과 법신(法身)>
부처(부다)라는 말은 당시까지 인도에 널리 퍼져 있던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을 빌려 온 것이다. 제자들은 그를 세존이라 불렀으며, 그 제자들을 성문(聲聞)이라 불렀다. 부처의 설법을 직접 들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때만 해도 부처도 하나이고, 가르침도 하나였다. 그러다가 부처가 열반하자 문제가 계속 생겨났다. 모든 성문들이 똑같이 설법을 들었음에도 해석이 각각 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두된 것이 법신불(法身佛) 개념으로, 이것은 살아 있던 부처를 여읜 제자들의 소박한 대안이었다.
이들은 먼저 진신사리를 법신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부처의 몸에서 나온 사리란 한정이 있는 법이다. 따라서 후세의 신자들은 이 법신 사상을 나름대로 해석했는데, 부모가 낳아주신 생신과 변하지 않는 부처의 법신으로 나눈 것이다. 즉 기원전 5세기 무렵의 불교성립 시에는 부처가 석가모니 한 사람 밖에 없었지만, 그가 열반한 후 신자들이 그의 경전을 정리해, 그 사상을 전개해 가면서 여러 부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석가모니 이외에도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석가모니 이전의 부처인 과거 7불이 생겨났고, 석가모니 이후에도 부처가 되는 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미래의 부처가 될 것을 석가모니에게 약속받았다(수기)는 미륵불이 생겨났다.
또 시대가 흘러, 다른 사람을 구제한다는 사상에 따라 생겨난 대승불교가 체계화될 즈음에는,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사후의 정령을 약속해 준다는 아미타불과 중생의 병을 치료해 준다는 약사불과 같은 특정 이익을 지켜주는 부처를 숭배하는 사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 부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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