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중국조사(中國祖師) 法脈 系譜

제 49조 호구 소륭(虎丘紹隆)

by 산산바다 2022. 11. 19.

산과바다

벌깨덩굴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49 호구 소륭(虎丘紹隆) (1077~1136)

 

 

송나라 때 임제종(臨濟宗) 승려. 화주(和州, 安徽) 함산(含山) 사람이다. 9살 때 불혜원(佛慧院)에 들어가 율장(律藏)을 깊이 공부했다. 일찍이 장로(長蘆)의 정조숭신(淨照崇信)을 참알(參謁)하고, 보봉(寶峰)의 담당문준(湛堂文準)과 황룡산(黃龍山)의 사심오신(死心悟新)을 찾아뵈었다. 나중에 협산(夾山, 湖南)에 가 임제종 양기파(楊岐派)의 고승 원오극근(圜悟克勤)을 20년 동안 시봉한 뒤 그 법을 이었다.

 

건염(建炎) 4년(1130) 평강(平江) 호구산(虎丘山) 운암선사(雲巖禪寺)에 살면서 원오의 선풍(禪風)을 크게 떨쳐 세칭 호구소륭(虎丘紹隆)으로 불렸다. 오랜 뒤에 한 파를 이루니 호구파(虎丘派)다. 원오가 입적한 뒤 약평(若平)과 함께 원오의 어록(語錄)을 편찬했다. 소흥(紹興) 6년 입적했고, 세수(世壽) 60세(또는 65)다. 제자 사서(嗣端)가 『호구융화상어록(虎丘隆和尙語錄)』 1권을 편찬했고, 서림(徐林)이 탑명(塔銘)을 지었다.

 

전법게

도 얻으면 자재한 마음이고

도 얻지 못하면 근심이라 하나

본래의 마음의 도 부촉함에

기쁨도, 근심도 없느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