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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인도조사(西天祖師) 法脈 系譜28

제10조 협존자(脇尊者 Parsv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10조 협존자(脇尊者 Parsva) 에 복타밀다의 법을 받고 널리 많은 중생을 교화하다가, 보신(寶身) 장자의 아들 부나야사를 만났는데, “제가 지금 출가하기를 원하는데 제도하여 주십시오,” 간청하므로 곧 출가시켜 구족계를 주니, 이내 과위에 올랐다고 전한다. 에서는 존자의 아버지가 등에 밝은 구슬이 놓인 보배 좌석을 진 코끼리가 방에 들어오며 광채를 뿜는 태몽을 꾸고 나서 존자가 탄생하였으며, 복타밀다 조사를 만나 출가하여 시중을 들면서 잠을 잔적이 없어서, 협존자라고 불렸다고 한다. 부나야사를 만나서, “어디서 왔느냐?” 하니, “제 마음은 가지 않습니다.” “어디에 사는가?” “제 마음은 머물지 않습니다.” 등등의 문답을 한 뒤에 제자를 삼아 구족계를 주고, .. 2022. 11. 16.
제 9조 복타밀다(伏駝蜜多 Buddhamitr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9조 복타밀다(伏駝蜜多 Buddhamitra) 에 복타밀다가 불타난제의 법을 받아 널리 교화 하던 차제에, 향개(香蓋)라는 한 장자의 집에 이르니, 그에게는 난생(難生)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조사에게 출가하기를 원했다. 조사가 그를 받아들이니, 이후 난생비구는 부지런히 수행하느라 옆구리를 땅에 대는 일이 없었으니 즉 잠을 자지 않고 정진하였다고 하여 협(脇) 존자로 불리게 되었다. 에는 복타밀다 조사가 난생(難生)에게 다음과 같은 게송과 함께 법을 전하였다고 한다. 眞理本無名 因名顯眞理 受得眞實法 非眞亦非僞” 참 이치는 본래부터 이름조차 없었으나 이름을 말미암아 참 이치가 들어나네. 참되고 실다운 법 받아서 얻고 나면 이는 참도 아니지만 거짓 또한 아니니라. 조사.. 2022. 11. 16.
제 8조 불타난제(佛陀難提 Buddhanadi)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8조 불타난제(佛陀難提 Buddhanadi) 에 태어날 때부터 정수리에 구슬 같은 것이 있어 찬란한 빛을 보였다고 전한다. 세상에서 널리 알려진 학자로서, 마흔 살이 되어서야 바수밀다 존자를 만나 세속을 초월한 뛰어난 법을 듣고 출가한 뒤에, 도를 이루어 스승의 법을 이어받고는 널리 다니면서 교화를 하였는데, 복타밀다가 나타나 묻기를 “부모도 나의 친한 이가 아니거니, 누가 나의 가장 친한 이인가? 모든 부처님도 나의 도가 아니거니 누가 나의 가장 옳은 도인가?” 함에, 불타난제 존자가 답하였다, “그대의 말이 마음과 친하면 부모와 견줄 바가 아니오, 그대의 행이 도와 합하면 모든 부처님의 마음과 같은 것이다. 밖으로 형상 있는 부처를 구하면, 법과는 비슷하지도 .. 2022. 11. 16.
제 7조 바수밀다(婆須蜜多 Vasumitr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7조 바수밀다(婆須蜜多 Vasumitra) 에 전한다. 바수밀은 항상 손에 술병을 들고 이리저리 마을을 다니면서 중얼거리거나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다가 미차가 존자를 만나 출가하였고 도를 이루어 널리 교화를 행하였다. 가마라국에 이르러 불사를 펴는데, 큰 학자로 알려진 불타난제가 나서서 물었다. “진리를 토론할 줄 아십니까?” 바수밀 존자가 대답했다, “토론한다면 진리가 아니오, 진리라면 토론할 수 없다. 만일 토론한다면 끝내 진리를 토론하는 것이 아니니라.” 불타난제가 조사의 이 말을 듣고 마음 깊이 공경하여 승복하여 출가하기를 원하니, 조사가 허락하여 계를 주어 제도하였다. 에는 바수밀 존자가 다음과 같은 게송과 함께 불타난.. 2022. 11. 16.
제 6조 미차가(彌遮迦 Micchak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6조 미차가(彌遮迦 Micchaka) 에서 전한다. 제다가의 법을 전해 받은 미차가는 여러 곳을 다니며 교화를 펼쳤는데, 많은 사람들 가운데 바수밀이란 이가 있었는데 술그릇을 들고 있었지만 출가할 뜻을 보였다. 그러자 미차가 존자가 “어서 출가하여 더러운 그릇을 버리고 성스러운 과위를 증득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자, 바수밀이 곧 술그릇을 버리고, 합장배례하며 과거를 스스로 반성하고 깨달아 알게 되었고, “존자께서 큰 자비로 인도해 주십시오.” 요청하였다. 미차가 조사가 곧 출가하게하고 계를 주고 제자를 삼았다. 에는 미차가 조사가 無心無可得 說得不名法 若了心非心 始解心心法” 마음이 없으므로 얻을 것도 없느니라. 얻음을 말하여도 법이라고 이름 못해 만약에 마음이란 마.. 2022. 11. 16.
제 5조 제다가(提多迦 Dhrtak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5조 제다가(提多迦 Dhrtaka) 에서 전한다. 제다가의 아버지가 태몽으로, 황금해가 지붕 위로 솟아서 큰 광명을 뿜어 어는 보배산을 비추었고 그 산꼭대기에서 샘이 솟고 있는 꿈을 꾸었는데, 우바국다 존자를 만나 그 사연을 말하였다. 우바국다가 “보배산은 나의 몸이요. 광명은 그대의 지혜요. 지붕위로 솟은 것은 출가한다는 것이요. 산꼭대기의 맑은 샘은 위없는 법이니라.”라고 해몽하며 향중(香衆)이란 이름을 제다가(通眞量)으로 바꾸어 주었다. 제다가가 기뻐하며 출가하여 국다 조사의 제자가 되었다. 도를 이룬 후에 중 인도에 가서 8천여 선인들의 무리를 제도하여 출가시키고 그중의 으뜸인 미차가에게 법을 전하였다. 에는 通達了本心 無法無非法 悟了同未悟 無心亦無法 본래.. 2022. 11. 16.
제 4조 우바국다(優婆毛多 Upagupt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4조 우바국다(優婆毛多 Upagupta) 에서 전하기를, 17살에 출가하여 20살에 도를 이루고는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교화하다가 마돌라국에 이르니 대중이 구름같이 모여서 보름 동안 설법을 하였는데 하늘에서 때맞추어서 꽃비를 내리고 땅이 솟아올라 법을 들었으며, 모두 해탈을 얻었다. 우바국다가 한사람씩 제도할 때마다. 네 치 짜리 산가지(籌)를 하나씩 돌로 된 방안에 던졌는데 가로와 세로 및 높이가 열여섯 자 즉, 약 5입방 미터 부피의 석실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최후에 제도된 이가 제다가(提多迦)였는데, 출가할 생각이 간절 하자 국다 조사가 물었다. “마음이 출가하는가? 몸이 출가하는가?” 제다가가 답했다. “제가 출가하러 온 것은 몸이나 마음을 위하여 이익을 .. 2022. 11. 16.
제 3조 상나화수(商那和修 Sanakavas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조 상나화수(商那和修 Sanakavasa) 산스크리트어 śāṇaka-vāsa의 음사. 인도의 부법장(付法藏) 제3조. 아난(阿難)의 권유로 출가하여 아라한(阿羅漢)의 경지에 이름. 우바국다(優波鞠多)에게 불법(佛法)의 유지와 전파를 부탁하고 입적함. 에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어머니 태(胎) 속에서 6년 만에 태어나 얼마 안가서 출가하니, 몸에 원래 걸치고 있던 옷이 저절로 9조(條) 가사로 변했다. 아난(경희)의 법을 받아 널리 많은 중생을 제도한 큰 등불이었다. 17살이 된 우바국다를 만나 물었다, “그대는 몇 살인가?” 바우국다가 대답하기를, “17세입니다” 하니, 조사가 “그대가 17세라 하니 성품이 17세인가?” 되물었다. 바우국다가 “성품이 17세는 .. 2022. 11. 16.
제 2조 아난다(阿難陀 Anand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조 아난다(阿難陀 Ananda) 에 다음과 같이 아난에 대하여 전한다. 백반왕의 아들로 부처님의 사촌동생이다. 전생에는 금룡존불(金龍尊佛)이더니 금생에 여래에게 제도되어 법의 당간을 세우고 6만 대중을 교화하였으며, 부처의 해를 높이 달아 미혹한 무리들을 널리 비추고 널리 통달하고 잊지 않아 다문(多聞) 제일이었다. 한때 거닐다가 어떤 비구가 부처님의 게송을 잘 못 외우는 것을 듣고 바로 잡아서 다음과 읊었다. 若人生百歲 不會諸佛機 未若生一日 而得決了之. 만약 사람들이 백 년을 살더라도 붓다가 보인 뜻을 깨닫지 못한다면 깨친 뒤 하루의 삶과 견줄 수가 없으리. 에서는 범어의 아난타는 이곳 말로는 경희(慶喜) 또는 환희(歡喜)라 번역하니, 여래께서 성도(成道)하신.. 2022. 11. 16.
제 1조 마하가섭(摩訶迦葉 Mahakasyapa)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1조 마하가섭(摩訶迦葉 Mahakasyapa)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의 십대제자이기도 하고, 석가모니 열반 이후에 불교도들과 제자들을 결집시켜 제1차 결집(오백결집이라고도 함)을 하고 석가모니 사후 혼란이 일어난 불교의 교리를 명확하게 하였다. 석가모니불의 부촉을 받고 인도 보드가야 근처에 있는 계족산(Kukkuṭapādagiri)에 들어갔다고 한다. 마가가섭이 계족산에 들어가자 산이 갈라졌는데, 그가 안에 들어가자 산이 다시 합쳐졌고, 이후로 미륵이 올 때까지 선정에 든 채로 죽지 않고 기다린다고 한다. 이후 중국 선종에서는 마하가섭을 천축국(인도) 28조사 중에서 1대 조사로 보았다. 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세존께서 살아 계실 때 [당신 곁에]앉으라 하시고 .. 202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