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211. 北山(북산)-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五. 谷風之什(곡풍지십) 207~216

 

211 北山(북산)

             북산에서

 

陟彼北山(척피배산) : 저 북산에 올라

言采其杞(언채기기) : 구기자를 따는 구나

偕偕士子(해해사자) : 씩씩한 저 관리

朝夕從事(조석종사) : 아침저녁 일해도

王事靡盬(왕사미고) : 나라 일은 끝이 없으니

憂我父母(우아부모) : 나의 부모 근심 된다

 

溥天之下(부천지하) : 넓은 하늘 아래

莫非王土(막비왕토) : 왕의 땅 아닌 곳 없는데

率土之濱(률토지빈) : 모든 땅에

莫非王臣(막비왕신) : 왕의 신하 아님이 없는데

大夫不均(대부부균) : 대부가 불공평하여

我從事獨賢(아종사독현) : 내 하는 일만 많구나

 

四牡彭彭(사모팽팽) : 네 필 말을 달리고 달려도

王事傍傍(왕사방방) : 나랏일은 많기도 하구나

嘉我未老(가아미노) : 기쁘게도 나는 늙지 않고

鮮我方將(선아방장) : 드물게도 나는 건장하여

旅力方剛(려력방강) : 어깨 근력은 강건하여

經營四方(경영사방) : 사방의 일들을 두루 해야 한다오

 

或燕燕居息(혹연연거식) : 어떤 이는 편안히 집에서 쉬고

或盡瘁事國(혹진췌사국) : 어떤 이는 나라 일로 초췌하다니

或息偃在牀(혹식언재상) : 어떤 이는 편안히 침대에 누워있고

或不已于行(혹부이우행) : 어떤 이는 쉴새없이 돌아다니다니

 

或不知叫號(혹부지규호) : 어떤 이는 아픔의 절규 알지도 못하고

或慘慘劬勞(혹참참구노) : 어떤 이만 피곤하여 비참하다니

或栖遲偃仰(혹서지언앙) : 어떤 이는 빈둥거리며 누워있고

或王事鞅掌(혹왕사앙장) : 어떤 이는 나라 일을 달고 산다니

 

或湛樂飮酒(혹담낙음주) : 어떤 이는 환락에 빠져 진탕 마시고

或慘慘畏咎(혹참참외구) : 어떤 이는 잘못할까 두려하다니

或出入風議(혹출입풍의) : 어떤 이는 들며나며 멋대로 지껄이고

或靡事不爲(혹미사부위) : 어떤 이는 하지 않은 일 없구나

 

 

<>

陟彼北山  言采其杞  偕偕士子  朝夕從事  王事靡盬  憂我父母

이다. 偕偕强壯한 모양이다. 士子詩人 스스로를 이른 것이다. 0 大夫가 부역을 나가서 이 시를 지은 것이다. 스스로 말하기를 北山에 올라서 나물을 뜯어 먹는 자는 모두가 强壯한 사람들로서 朝夕으로 종사하는 자이니, 아마도 王事를 부지런히 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우리 부모에게 근심을 끼쳐 드린다.”라고 한 것이다.

 

溥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  大夫不均  我從事獨賢

이다. 는 큼이요, 은 따름이요, 은 물가이다. 0 “땅이 넓고 신하가 많거늘 均平하지 못하여 나로 하여금 從事하여 홀로 수고롭게 한다.”고 말한 것이다. 왕을 指斥하지 않고 大夫라 말하였고, ‘獨老라 하지 않고 獨賢이라 하였으니 詩人忠厚함이 이와 같다.

 

四牡彭彭  王事傍傍  嘉我未老  鮮我方將  旅力方剛  經營四方

이다. 彭彭然히 쉴 수 없고, 傍傍然히 그만 둘 수 없는 것이다. 는 잘함이요, 은 적음이니 적어서 얻기 어렵다고 여긴 것이다. 은 씩씩함이다. 와 같다. 0 “이 나를 부리는 까닭은 내가 늙지 않고 方壯함을 좋게 여겨서 旅力이 족히 四方을 경영할만 하다고 여겨서일 것이다.”라고 말하였으니 上章獨賢이라 말한 것과 같다.

 

或燕燕居息  或盡瘁事國  或息偃在牀  或不已于行

이다. 燕燕安息하는 모양이다. 는 병듦이요, 는 그침이다. 0 役使均平치 못함을 말한 것이니 下章도 이와 같다.

 

或不知叫號  或慘慘劬勞  或棲遲偃仰  或王事鞅掌

이다. 叫號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함은 깊숙히 安逸한 곳에 居處하여 사람들의 소리를 듣지 못함이다. 鞅掌儀容을 잃음이니, 일이 번거롭고 수고로워서 儀容을 차릴만한 겨를이 없는 것이다.

 

或湛樂飮酒  或慘慘畏咎  或出入風議  或靡事不爲

이다. 罪過와 같다. 出入하면서 風議한다는 것은 親信하여 從容함을 말한 것이다.

 

北山 六章이니 三章章六句三章章 四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