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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208. 蓼莪(요아)-시경 소아(詩經 小雅)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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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五. 谷風之什(곡풍지십) 207~216

 

208 蓼莪(요아)

            새발쑥

 

蓼蓼者莪(료료자아) : 커다랗게 자란 것 세발쑥 인지

匪莪伊蒿(비아이호) : 세발쑥 아니라 다북쑥이로 구나

哀哀父母(애애부모) : 슬프도다, 우리 부모님이시여

生我劬勞(생아구노) : 나를 낳아 수고하시어 고생하시 도다

 

蓼蓼者莪(료료자아) : 커다랗게 자란 것 새발쑥 인지

匪莪伊蔚(비아이울) : 세발쑥 아니라 제비쑥이로 구나

哀哀父母(애애부모) : 슬프도다, 우리 부모님이시여

生我勞瘁(생아노췌) : 나를 낳아 수고하시어 초췌하시 도다

 

缾之罄矣(병지경의) : 작은 술그릇 비었도다

維罍之恥(유뢰지치) : 오직 큰 술 그릇의 수치로다

鮮民之生(선민지생) : 가난한 백성의 삶

不如死之久矣(부여사지구의) : 죽어 오래됨만 못하도다

 

無父何怙(무부하호) : 아버님 안계시면 누구를 믿고

無母何恃(무모하시) : 어어님 안계시면 또 누구를 믿을까

出則銜恤(출칙함휼) : 밖에 나가도 부모님 걱정

入則靡至(입칙미지) : 집에 들어와도 몸 둘곳 없어라

 

父兮生我(부혜생아) : 아버님 날 낳으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 : 어머님 날 기르시었으니

拊我畜我(부아축아) : 나를 어루만져주시고 나를 먹여주시고

長我育我(장아육아) : 나를 키우시고 나를 길러주셨도다

 

顧我復我(고아복아) : 나를 돌보시고 또 돌보시며

出入腹我(출입복아) : 오며가며 나를 품어주셨도다

欲報之德(욕보지덕) : 그분들의 덕을 갚으려 해도

昊天罔極(호천망극) : 하늘은 끝없이 넓기만 하여라

南山烈烈(남산렬렬) : 남산은 높고 높아

飄風發發(표풍발발) : 회오리바람 몰아친다

 

民莫不穀(민막부곡) : 좋지 않은 백성 아무도 없건만

我獨何害(아독하해) : 나만이 어찌 마음이 아픈가

南山律律(남산률률) : 남산은 우뚝하고

飄風弗弗(표풍불불) : 회오리바람은 쏴 불어댄다

民莫不穀(민막부곡) : 좋지 않은 백성 아무도 없건만

我獨不卒(아독부졸) : 나만이 어찌 부모 봉양 다하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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蓼莪者莪  匪莪伊蒿  哀哀父母  生我劬勞

이다. 長大한 모양이다. 는 맛있는 나물이요, 는 천한 풀이다. 人民들이 勞苦스러워서 효자가 봉양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여 이 시를 지은 것이다. 옛날에는 아름다운 쑥으로 생각하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여기고, 다만 나쁜 쑥일 뿐이라고 말하여 부모가 나를 낳음에 좋은 재목으로 생각하여 가히 자뢰하여 그 몸을 마침직하다고 여겼는데, 지금 이에 그 봉양을 받지 못하고 죽는다. 이에 바로 부모님이 나를 낳고 劬勞하셨음을 말하고 거듭 스스로 슬퍼하고 상심한 것이다.      

        

蓼莪者莪  匪莪伊蔚  哀哀父母  生我勞瘁

이다. 는 제비쑥이니, 3월에 처음 나오고 7월에 비로소 꽃이 피니, 胡麻의 꽃과 같고 紫赤색이요, 8월에 껍질이 되니, 작은 콩과 같고 껍질은 뾰족하면서 길다. 는 병듦이다.

 

缾之罄矣  維罍之恥  鮮民之生  不如死之久矣  無父何怙  無母何恃  出則銜恤  入則靡至

이다. 병은 작고 는 크니, 모두 술그릇이다. 은 다함이요, 은 근심함이요, 는 없음이다. 작은 병은 큰 병에 의뢰하고 작은 병은 큰 병에 의뢰하니, 이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의지함으로써 을 삼음과 같다. 그러므로 작은 병이 텅 빔은 큰 병의 수치이니, 부모가 그 편안한 곳을 얻지 못함은 바로 자식의 죄인 것이다. 이 때문에 곤궁하고 외로운 백성이 죽음만 못하게 된 것이다. 대개 아버지가 없으면 믿을 곳이 없고 어머니가 없으면 믿을 바가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가면 중심에 근심을 품고, 들어오면 돌아갈 곳이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父兮生我  母兮鞠我  拊我畜我  長我育我  顧我復我 出入復我   欲報之德  昊天罔極

이다. 낳았다는 것은 그 기운에 근본함이다. ·은 모두 기름이다. 는 어루만짐이요, 은 덮어서 길러줌이다. 反覆함이요, 懷抱함이다. 은 없음이요, 은 다함이다. 부모의 은혜가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니, 으써 갚으려 할진댄 하늘처럼 무궁하여 갚을 방법을 알 수 없는 것이다.

 

南山烈烈  飄風發發  民莫不穀  我獨何害

이다. 烈烈은 높고 큰 모양이다. 發發은 빠른 모양이다. 함이다. 南山烈烈하다면 飄風發發할 것이다. 백성들이 선하지 아니함이 없거늘 나 홀로 이 해를 만난 것은 어찌하여서 인가

        

南山律律  飄風弗弗  民莫不穀  我獨不卒

이다. 律律烈烈과 같고 弗弗發發과 같다. 은 마침이니, 봉양을 마침을 말한 것이다.

 

蓼莪 七腸이니, 五章章 四句二章章 六句이다.

 

나라의 王裒가 그의 아버지가 죄없이 죽었다고 하여 매양 詩經을 읽다가 哀哀父母 生我劬勞에 이르러서는 일찍이 세번 반복하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을 받는 자가 이 을 폐지하였으니, 의 사람을 감동시킴이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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