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216. 信南山(신남산)-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五. 谷風之什(곡풍지십) 207~216

 

216 信南山(신남산)

           길고 긴 남산이여

 

信彼南山(신피남산) : 길고 긴 저 남산

維禹甸之(유우전지) : 우임금이 다스리시던 땅

畇畇原隰(균균원습) : 일구어 놓은 벌판과 땅들

曾孫田之(증손전지) : 일찍이 자손들이 농토로 삼았고

我疆我理(아강아리) : 나는 둑을 쌓고 도랑을 파고서

南東其畝(남동기무) : 동남쪽으로 밭이랑을 내었다

 

上天同雲(상천동운) : 하늘에 구름이 함께하고

雨雪雰雰(우설분분) : 비와 눈이 모여들어

益之以霢霂(익지이맥목) : 가랑비가 내린다

旣優旣渥(기우기악) : 넉넉하게 촉촉하여

旣霑旣足(기점기족) : 젖어들어 이미 충분해졌고

生我百穀(생아백곡) : 나의 온갖 곡식 키운다.

 

疆埸翼翼(강역익익) : 밭두둑 가지런하고

黍稷彧彧(서직욱욱) : 기장과 피가 무성하여

曾孫之穡(증손지색) : 일찍이 자손이 거두어들였다

以爲酒食(이위주식) : 술과 음식을 만들어

畀我尸賓(비아시빈) : 우리의 시동에게 바치고

壽考萬年(수고만년) : 만세토록 오래오래 살게 하였다

 

中田有廬(중전유려) : 밭 가운데에는 집

疆埸有瓜(강역유과) : 밭두둑에 오이가 열렸다

是剝是菹(시박시저) : 껍질 벗기고 절여

獻之皇祖(헌지황조) : 조상님께 바쳤도다

曾孫壽考(증손수고) : 일찍이 자손들 오래 살았으니

受天之祜(수천지호) : 하늘의 복 받음이라

 

祭以淸酒(제이청주) : 맑은 술로 제사지내고

從以騂牡(종이성모) : 붉은 색 수소로써

享于祖考(향우조고) : 조상께 제사 지낸다

執其鸞刀(집기난도) : 방울 달린 칼을 잡아

以啓其毛(이계기모) : 털을 벗겨내고

取其血膋(취기혈료) : 피와 기름을 취하였다

 

是烝是享(시증시향) : 제물을 바치니

苾苾芬芬(필필분분) : 짙게 풍기는 향기여

祀事孔明(사사공명) : 제삿날 잘 지켜서

先祖是皇(선조시황) : 선조들 불러 모셔오니

報以介福(보이개복) : 복을 내려 보답해주시니

萬壽無疆(만수무강) : 만수무강 누리소서

 

 

<>

信彼南山  維禹甸之  畇畇原隰  曾孫田之  我疆我理  南東其畝

이다. 南山終南山이다. 은 다스림이다. 畇畇墾辟한 모양이다. 曾孫主祭者의 명칭이다. 이니, 曾祖로부터 無窮한데 이르기까지 모두 일컬을 수 있다. 이란 것은 큰 경계를 짓는 것이요, 란 것은 그 도랑과 길을 함이다.이다. 長樂劉氏가 말하였다. “그 드디어 으로 도랑에 들어가면 南畝이고, 그 드디어 으로 도랑에 들면 東畝가 된다.”  0 이 시의 大指楚茨와 대략 같으니, 이는 바로 그 篇首 四句의 뜻이다. “진실로 이 南山은 본래 께서 다스린 것이다따라서原隰墾辟되어 내가 밭을 갈 수 있다. 이에 疆理를 삼아 그 地勢水勢의 마땅한 곳을 히 하여 혹은 그 으로 삼고, 혹은 그 를 남쪽으로 삼는 것이다.

 

上天同雲  雨雪雰雰  益之以霢霂  旣優旣渥 旣霑旣足  生我百穀

이다. 同雲은 구름이 한결같은 색인 것이니 장차 눈이 내릴 징후가 이와 같다. 雰雰은 눈 내리는 모양이요, 霢霂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모양이다. ··霑足은 모두 饒洽하다는 뜻이다. 겨울에 積雪이 있어서, 봄에 小雨潤澤함으로써 더한다면 饒洽해진다.

 

疆場翼翼  黍稷彧彧  曾孫之穡  以爲酒食  畀我尸賓  壽考萬年

이다. 이다. 翼翼整飭한 모양이다. 彧彧茂盛한 모양이다. 는 줌이다. 0 그 밭이 整飭되어 곡식이 무성한 것은 모두가 曾孫이 거둔 것이다. 이에 술과 밥을 지어서 尸童賓客에게 올렸다. 陰陽하고 萬物이 이루어져서 人心歡悅하여 宗廟에 받들면 신령이 복을 내린다. 그러므로 壽考萬年하는 것이다.

 

中田有廬  疆場有瓜  是剝是菹  獻之皇祖  曾孫壽考  受天之祜

이다. 中田田中이다. 酢菜이다. 이다. 0一井의 밭에 그 중의 百畝公田이 삼으니 안의 二十畝八家에 나누어 廬舍를 삼아 田事를 편리하게 하며畔上에 오이를 심어서 地利를 다하게 했다. 오이가 자라면 剝削하고 淹漬하여 를 만들어 皇祖께 올리니, 四時異物히 여기고 孝子의 마음을 히 한 것이다.

 

祭以淸酒  從以騂牡  享于祖考  執其鸞刀  以啓其毛  取其血膋

이다. 淸酒淸潔한 술이니, 鬱鬯等屬이다. 은 붉은 색이니 에서 숭상한 것이다. 祭禮에 먼저 鬱鬯酒를 땅에 부어서 신령을 에서 구하고, 그런 뒤에 희생을 맞는다. 主人이 몸소 잡음이다. 鸞刀는 칼에 방울이 있다. 脂膏이다 啓其毛함을 함이요, ‘取其血은 죽였음을 고함이요, ‘取其膋香臭를 올림이다. 을 합하여 에 담아 태워서 신령을 에서 구한다. 禮記周人은 향취를 숭상하여 울창주를 땅에 뿌리나니 鬱金草에 검은 기장을 합하여 냄새가 속으로 淵泉하게 한다. 圭璋으로 降神함은 의 기운을 씀이요, 이미 강신한 후에 희생을 맞는 것은 陰氣를 지극히 하는 것이다. 黍稷을 합하여 냄새가 밖으로 墻屋하는 까닭에 이미 술잔을 올린 뒤에, 쑥에 양기름과 쇠기름을 합하여 태우는 것이니 모든 제사에서 이것을 삼간다. 魂氣는 하늘로 돌아가고 形魄은 땅에 돌아간다. 따라서 제사는 陰陽에서 구하는 뜻이다.

 

是烝是享  苾苾芬芬  祀事孔明  先祖是皇  報以介福  萬壽無疆

이다. 이다. 혹자는 겨울제사의 명칭이라고 한다.

 

信南山 六章이니 章 六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