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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179. 蓼蕭(요소)-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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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 南有嘉魚之什(남유가어지십) 175~186

 

179 蓼蕭(요소)

           기다란 다북쑥

 

蓼彼蕭斯(료피소사) : 기다란 저 다북쑥

零露湑兮(령로서혜) : 떨어진 이슬이 밝기도 하다

既見君子(기현군자) : 군자를 뵈오니

我心寫兮(아심사혜) : 내 마음 풀어지네

燕笑語兮(연소어혜) : 파티를 하면서 편히 웃으며 이야기하나니

是以有譽處兮(시이유예처혜) : 명성과 번영이 있음은 당연 하도다

 

蓼彼蕭斯(료피소사) : 기다란 저 다북쑥

零露瀼瀼(령로양양) : 떨어진 이슬이 많기도 하다

既見君子(기현군자) : 군자를 뵈오니

為龍為光(위룡위광) : 사랑스럽고 영광스러워라

其德不爽(기덕불상) : 그 덕은 어긋남이 없어

壽考不忘(수고불망) : 늙도록 오랫동안 잊지 못하겠네

 

蓼彼蕭斯(료피소사) : 기다란 저 다북쑥

零露泥泥(령로니니) : 떨어진 이슬이 촉촉 하도다

既見君子(기현군자) : 군자를 뵈오니

孔燕豈弟(공연기제) : 즐겁고 기쁘고 만족 하도다

宜兄宜弟(의형의제) : 형도 아우도 의로워

令德壽豈(령덕수기) : 아름다운 덕 영원하리라

 

蓼彼蕭斯(료피소사) : 기다란 저 다북쑥

零露濃濃(령로농농) : 떨어진 이슬에 질펀하도다

既見君子(기현군자) : 군자를 뵈오니

鞗革沖沖(조혁충충) : 고삐 장식이 치렁치렁 하도다

和鸞雝雝(화란옹옹) : 방울소리 서로 부딪혀 어울려

萬福攸同(만복유동) : 만복이 함께 모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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