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九. 魏風(위풍) 107~113
113 碩鼠(석서)
큰 쥐
碩鼠碩鼠(석서석서) : 큰 쥐여, 큰 쥐여
無食我黍(무식아서) : 내 기장을 먹지마라
三歲貫女(삼세관여) : 삼년을 위해주었거늘
莫我肯顧(막아긍고) : 나를 돌보지 않는다
逝將去女(서장거여) : 너를 떠나 멀리 가리라
適彼樂土(적피락토) : 저 낙원으로 가리라
樂土樂土(락토락토) : 낙원이여, 낙원이여
爰得我所(원득아소) : 내 살 곳을 찾으리라
碩鼠碩鼠(석서석서) : 큰 쥐여, 큰 쥐들이여
無食我麥(무식아맥) : 내 보리를 먹지마라
三歲貫女(삼세관녀) : 삼년을 위해주었거늘
莫我肯德(막아긍덕) : 내게 은덕은 베풀지 않는구나
逝將去女(서장거여) : 너를 떠나 멀리 가리라
適彼樂國(적피락국) : 저 낙원으로 가리라
樂國樂國(락국락국) : 낙원이여, 낙원이여
爰得我所(원득아소) : 내 살 곳을 찾으리라
<해>
碩鼠碩鼠 無食我黍 三歲貫女 莫我肯顧 逝將去女 適彼樂土 樂土樂土 爰得我所
比이다. 碩은 큼이다. 三歲는 그 오래됨을 말한 것이다. 貫은 습관이요, 顧는 생각함이요, 逝는 감이다. 樂土는 道가 있는 나라이다. 爰은 於이다. ○ 백성들이 貪殘한 정사에 노곤해 하였다. 그러므로 큰 귀가 자기를 해친다고 가탁하여 말하고 떠난 것이다.
碩鼠碩鼠 無食我麥 三歲貫女 莫我肯德 逝將去女 適彼樂國 樂國樂國 爰得我直
比이다. 德은 恩惠를 돌림이다. 直은 宜와 같다.
碩鼠碩鼠 無食我苗 三歲貫女 莫我肯勞 逝將去女 適彼樂郊 樂郊樂郊 誰之永號
比이다. 勞는 勤苦함이니, 나를 勤勞하게 하지 않음을 이른 것이다. 永號은 길게 부름이다. “이미 樂郊에 간다면 다시 나를 해칠 자가 없을 것인 마땅히 다시 누구를 위하여 길이 부르랴.”라 말한 것이다.
碩鼠 二章이니, 章 八句이다.
魏國은 七篇에 十八章이요, 一百二十八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詩經 > 國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5. 山有樞(산유추)-詩經 唐風(시경 당풍) (0) | 2016.02.04 |
---|---|
114. 蟋蟀(실솔)-詩經 唐風(시경 당풍) (0) | 2016.02.04 |
112. 伐檀(벌단)-詩經 魏風(시경 위풍) (0) | 2016.02.04 |
111. 十畝之間(십무지간)-詩經 魏風(시경 위풍) (0) | 2016.02.04 |
110. 陟岵(척호)-詩經 魏風(시경 위풍) (0) | 2016.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