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國風(국풍)
九. 魏風(위풍) 107~113
111 十畝之間(십무지간)
십묘의 땅
十畝之間兮(십무지간혜) : 십묘의 땅에서
桑者閑閑兮(상자한한혜) : 뽕 따는 사람 여유로워
行與子還兮(행여자환혜) : 장차 그대와 돌아가리라
十畝之外兮(십무지외혜) : 십묘의 땅 밖에
桑者泄泄兮(상자설설혜) : 뽕 따는 사람 한가로워
行與子逝兮(행여자서혜) : 장차 그대와 떠나가리라
<해>
十畝之間兮 桑者閑閑兮 行與子還兮
賦이다. 十畝之間은 敎外에서 받은 바의 場圃의 땅이다. 閑閑은 왕래하는 자가 自得한 모양이다. 行은 將과 같고 還은 歸와 같다. ○ 정사가 어지럽고 나라가 위태로우니 현자들이 그 조정에 벼슬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지 않아서 그 벗들과 함께 農圃에 돌아갈 것을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그 말이 이와 같은 것이다.
十畝之外兮 桑者泄泄兮 行與子逝兮
賦이다. 十畝之外는 鄰圃이다. 泄泄은 閑閑과 같다. 逝는 감이다.
十畝之間 二章이니, 章 三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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