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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小雅

187. 鴻雁(홍안)-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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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87 鴻雁(홍안)

            기러기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肅肅其羽(숙숙기우) : 그 날개소리 푸득득 푸드득

之子于征(지자우정) : 그분 길 떠나시니

劬勞于野(구로우야) : 들판에서 고생 하신다

爰及矜人(원급긍인) : 사람들을 도우시니

哀此鰥寡(애차환과) : 이 불쌍한 홀아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 신다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集于中澤(집우중택) : 못 가운데 모이는 구나

之子于垣(지자우원) : 그분 담으로 가시니

百堵皆作(백도개작) : 집집마다 다 담장을 만든다

雖則劬勞(수칙구로) : 비록 수로고우나

其究安宅(기구안댁) : 끝내는 편안한 집에 살게 되리라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哀鳴嗷嗷(애명오오) : 그 우는 소리 기럭기럭 구슬퍼라

維此哲人(유차철인) : 이분 어지신 분이라면

謂我劬勞(위아구로) : 우리를 피곤하다 생각 하신다

維彼愚人(유피우인) : 어리석은 사람이라면

謂我宣驕(위아선교) : 우리들 교만하다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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