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87 鴻雁(홍안)
기러기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肅肅其羽(숙숙기우) : 그 날개소리 푸득득 푸드득
之子于征(지자우정) : 그분 길 떠나시니
劬勞于野(구로우야) : 들판에서 고생 하신다
爰及矜人(원급긍인) : 사람들을 도우시니
哀此鰥寡(애차환과) : 이 불쌍한 홀아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 신다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集于中澤(집우중택) : 못 가운데 모이는 구나
之子于垣(지자우원) : 그분 담으로 가시니
百堵皆作(백도개작) : 집집마다 다 담장을 만든다
雖則劬勞(수칙구로) : 비록 수로고우나
其究安宅(기구안댁) : 끝내는 편안한 집에 살게 되리라
鴻雁于飛(홍안우비) : 기러기 날아
哀鳴嗷嗷(애명오오) : 그 우는 소리 기럭기럭 구슬퍼라
維此哲人(유차철인) : 이분 어지신 분이라면
謂我劬勞(위아구로) : 우리를 피곤하다 생각 하신다
維彼愚人(유피우인) : 어리석은 사람이라면
謂我宣驕(위아선교) : 우리들 교만하다 하는 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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