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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186. 吉日(길일)-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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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 南有嘉魚之什(남유가어지십) 175~186

 

186 吉日(길일)

             좋은 날

 

吉日維戊(길일유무) : 좋은 날은 오직 무일

既伯既禱(기백기도) : 마조신에게 제사하여 빈다

田車既好(전차기호) : 사냥수레 좋고

四牡孔阜(사모공부) : 네 필 수말도 장대하도다

升彼大阜(승피대부) : 저 큰 언덕에 올라

從其群醜(종기군추) : 여러 짐승을 쫓는다

 

吉日庚午(길일경오) : 길일은 경오일

既差我馬(기차아마) : 잘 달리는 내 말을 고른다

獸之所同(수지소동) : 짐승들 같이 모이는 곳

麀鹿麌麌(우록우우) : 암사슴 수사슴 우굴거린다

漆沮子從(칠저자종) : 칠수와 거수 가로 쫓아가니

天子之所(천자지소) : 천자님 계시는 곳이라네

 

瞻彼中原(첨피중원) : 저 넓은 벌판 바라보니

其祁孔有(기기공유) : 암사슴이 만하기도 하여라

儦儦俟俟(표표사사) : 달리고 서성이고

或群或友(혹군혹우) : 무리 짓고 짝 하는구나

悉率左右(실솔좌우) : 모두들 좌우로 지승을 몰아

以燕天子(이연천자) : 천자님을 기뻐게 하는구나

 

既張我弓(기장아궁) : 내 활을 당겨

既挾我矢(기협아시) : 내 화살을 끼웠구나

發彼小豝(발피소파) : 저 작은 암퇘지 쏘아

殪此大兕(에차대시) : 이 큰 들소를 쏘아죽였구나

以御賓客(이어빈객) : 손님들에게 음식 올리고

且以酌醴(차이작례) : 단술로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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