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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

189. 沔水(면수)-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6.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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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89 沔水(면수)

           넘치는 강물이여

 

沔彼流誰(면피류수) : 넘쳐흐르는 저 강물이여

朝宗于海(조종우해) : 바다로 흘러가는 구나

鴥彼飛隼(율피비준) : 급히 날아가는 저 새매

載飛載止(재비재지) : 날다가 다시 멈추어 앉는 구나

嗟我兄弟(차아형제) : 아 내 형제

邦人諸友(방인제우) : 나라 안의 여러 친구들

莫肯念亂(막긍념란) : 아무도 어지러운 세상 근심하지 않으니

誰無父母(수무부모) : 누구에게 부모가 없겠는가

 

沔彼流水(면피류수) : 넘쳐 흘러가는 저 강물이여

其流湯湯(기류탕탕) : 그 흐름 거세기도 하구나

鴥彼飛隼(율피비준) : 저 날아가는 새매

載飛載揚(재비재양) : 날다가 다시 솟아오르는 구나

念彼不蹟(념피불적) : 저 도리를 따르지 않음을 생각하니

載起載行(재기재행) : 일어섰다 다려 갔다 경황이 없어라

心之憂矣(심지우의) : 마음의 근심이

不可弭忘(불가미망) : 잊을 수가 없구나

 

鴥彼飛隼(율피비준) : 급히 날아가는 저 새매

率彼中陵(솔피중릉) : 저 언덕 속을 따라 날아가는 구나

民之訛言(민지와언) : 백성들의 유언비어

寧莫之懲(녕막지징) : 어이 막지 못하는가

我友敬矣(아우경의) : 내 친구들 조심하면

讒言其興(참언기흥) : 참언이 그 어찌 일어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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