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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83. 噫嘻(희희)-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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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二. 臣工之什(신공지십) 282~291

 

283. 噫嘻(희희)

               아,

 

噫嘻成王(희희성왕) : , 성왕이시여

旣昭假爾(기소가이) : 그 신령님께서 강림하시었다

率時農夫(솔시농부) : 그 때의 농부들 거느리고

播厥百穀(파궐백곡) : 저 온갖 곡식 심었는데

駿發爾私(준발이사) : 그 사전을 빨리 갈았도다

終三十里(종삼십리) : 삼십 리 넓은 땅 마치고

亦服爾耕(역복이경) : 또 그 밭갈이 하시어

十千維耦(십천유우) : 만 사람들을 짝지어 합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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噫嘻成王  旣昭假爾  率時農夫  播厥百穀 駿發爾私  終三十里  亦服爾耕  十千維耦

이다. 噫嘻는 또한 歎詞이다. 는 밝음이요, 는 이름이다. 田官이다. , 駿은 큼이요, 은 밭갊이다. 私田이다. 30리는 萬夫의 땅이니, 四旁에 개천이 있고, 안에는 33리 에는 가 있거늘 30리라 말한 것은 成數를 든 것이다. 는 두 사람이 나란히 밭을 갊이다.

이것은 上篇을 이어서 또한 農官을 경계한 말이다. 昭格爾格汝中庶란 말과 같으니, 아마 成王이 비로소 田官을 두어 일찍이 경게하여 명한 것일 것이다. 너는 마땅히 이 農夫를 쫓아 그 百穀을 뿌렸는데, 그로 하여금 그 私田을 크게 하며 모두 그 밭가는 일에 힘써서 萬人이 짝을 지어 함께 밭간 것이다. 아마 밭가는 것은 본래 2으로 짝을 짓거늘 지금 한 개천의 대중을 합하여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萬人이 모두 나와 힘을 함께 하며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한 짝을 합한 것과 같다. 이는 반드시 鄕遂司稼의 등속이니 그 직책이 萬夫로 경게를 삼은 것이다. 溝洫貢法을 이용하여 公田이 없었다. 그러므로 라 이른 것이다. 蘇氏가 말하였다. “백성들이 말하기를 우리 公田에 비가 내리게하여 드디어 나의 私田에 이르게 하라.’라고 하고 임금이 말하기를 너의 私田을 크게 하여 30리를 마치라.’라 하니 그 上下의 사이에 서로 忠愛함이 이와 같은 것이다.

 

噫嘻 一章이니, 八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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