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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84. 振鷺(진노)-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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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二. 臣工之什(신공지십) 282~291

 

284. 振鷺(진노)

              날아가는 백로

 

振鷺于飛(진노우비) : 백로들 날아서

于彼西雝(우피서옹) : 저 서쪽 옹택으로 간다

我客戾止(아객려지) : 우리 손님 오셨는데

亦有斯容(역유사용) : 백로 같은 모습이로다

在彼無惡(재피무악) : 저편에도 미워하지 않고

在此無斁(재차무두) : 이편에도 미워하지 않는다

庶幾夙夜(서기숙야) : 바라기는, 밤낮없이 부지런히

以永終譽(이영종예) : 그 이름 영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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振鷺于飛  于彼西雝  我客戾止  亦有斯容

이다. 은 무리지어 나는 모양이다. 白鳥이다. 이다. 二王의 후예를 이름이니, 의 후예인 의 후예인 은 주나라에게는 이 되어 천자에게 제사가 있으면 제사고기를 전하고, 이 있으면 서로 절하는 자들이다. 이것은 二王의 후예가 와서 제사를 돕는 이다. 해오라기가 西雝의 물가로 날거늘 나의 손님으로 와서 제사를 돕는 자 그 용모의 修整함이 또한 해오라기의 潔白함과 같다. 혹은 이라고도 한다.  

 

在彼無惡  在此無斁  庶幾夙夜  以永終譽 

는 그 나라이다. 나라에 있을 때에는 미워하는 자가 없고 여기에 있음에 싫어하는 자가 없으니, 이와 같다면 거의 그 능히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서 길이 이 영예를 마칠 것이다. 陳氏가 말하였다. “저기에 있을 적엔 내가 그 명을 고치지 않았다하여 나를 미워함이 없어서 天命無常하여 덕 있는 자에게 주니 그 심복한 것임을 알 수 있고, 나에게 있을 적에는 저 사람이 그 명을 떨어뜨리지 않는다하여 저기에 물림이 있어 덕을 높이고 현인을 본받아 先王統承하였으니, 忠厚의 지극함이다.

 

振鷺 一章이니, 八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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