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頌(송):周頌(주송)
二. 臣工之什(신공지십) 282~291
284. 振鷺(진노)
날아가는 백로
振鷺于飛(진노우비) : 백로들 날아서
于彼西雝(우피서옹) : 저 서쪽 옹택으로 간다
我客戾止(아객려지) : 우리 손님 오셨는데
亦有斯容(역유사용) : 백로 같은 모습이로다
在彼無惡(재피무악) : 저편에도 미워하지 않고
在此無斁(재차무두) : 이편에도 미워하지 않는다
庶幾夙夜(서기숙야) : 바라기는, 밤낮없이 부지런히
以永終譽(이영종예) : 그 이름 영원하기를
(해)
振鷺于飛 于彼西雝 我客戾止 亦有斯容
賦이다. 振은 무리지어 나는 모양이다. 鷺는 白鳥이다. 雝은 澤이다. 客은 二王의 후예를 이름이니, 夏의 후예인 杞와 商의 후예인 宋은 주나라에게는 客이 되어 천자에게 제사가 있으면 제사고기를 전하고, 喪이 있으면 서로 절하는 자들이다. ○ 이것은 二王의 후예가 와서 제사를 돕는 詩이다. 해오라기가 西雝의 물가로 날거늘 나의 손님으로 와서 제사를 돕는 자 그 용모의 修整함이 또한 해오라기의 潔白함과 같다. 혹은 興이라고도 한다.
在彼無惡 在此無斁 庶幾夙夜 以永終譽
彼는 그 나라이다. 나라에 있을 때에는 미워하는 자가 없고 여기에 있음에 싫어하는 자가 없으니, 이와 같다면 거의 그 능히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서 길이 이 영예를 마칠 것이다. 陳氏가 말하였다. “저기에 있을 적엔 내가 그 명을 고치지 않았다하여 나를 미워함이 없어서 天命이 無常하여 덕 있는 자에게 주니 그 심복한 것임을 알 수 있고, 나에게 있을 적에는 저 사람이 그 명을 떨어뜨리지 않는다하여 저기에 물림이 있어 덕을 높이고 현인을 본받아 先王을 統承하였으니, 忠厚의 지극함이다.
振鷺 一章이니, 八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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