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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82. 臣工(신공)-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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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二. 臣工之什(신공지십) 282~291

 

282. 臣工(신공)

               권농관

 

嗟嗟臣工(차차신공) : , 권농관이시여

敬爾在公(경이재공) : 그대 맡은 일 다 하여라

王釐爾成(왕리이성) : 임금님께서 그대 공을 기뻐하신다

來咨來茹(내자내여) : 의논하고 계획하여 하시라

嗟嗟保介(차차보개) : , 조수들이여

維莫之春(유막지춘) : 지금은 늦은 봄

亦又何求(역우하구) : 또 무엇을 구하는가

如何新畬(여하신여) : 새로 일군 밭은 어떠한가

於皇來牟(어황내모) : , 아름다워라 밀과 보리는

將受厥明(장수궐명) : 그 수확은 거두어들이고

明昭上帝(명소상제) : 밝고 밝으신 상제님

迄用康年(흘용강년) : 지금까지 풍년을 내려주시도다

命我衆人(명아중인) : 우리 백성에게 명하시어

庤乃錢鎛(치내전박) : 가래와 호미로 일하게 하시니

奄觀銍艾(엄관질애) : 곧 수확하게 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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嗟嗟臣工  敬爾在公  王釐爾成  來咨來茹

이다. 嗟嗟는 거듭 탄식하여 깊히 경계한 것이다. 臣工群臣百官이다. 公家이다. 는 줌이다. 은 법을 이룸이다. 는 헤아림이다. 이것은 農官을 경계한 이다. 먼저 왕이 법을 만들어 너에게 주시니 너는 마땅히 와서 묻고 헤아리라고 말한 것이다

 

嗟嗟保介  維莫之春  亦又何求  如何新畬 於皇來牟  將受厥明  明昭上帝  迄用康年 命我衆人  痔乃錢鎛  奄觀銍艾

保介月令呂覽에 보이니, 그 해설이 맞지 않다. 그러나 모두 籍田을 위하여 말하였으니, 아마 農官일 것이다. 莫春은 북두성 자루가 辰方을 가리키는 달이니, 夏正三月이다. 3년 된 밭이다. 於皇歎美하는 말이다. 來牟는 보리요, 은 상제의 밝게 내림이니, 보리가 장차 익음을 말한 것이다. 은 이름이다. 康年豊年과 같다. 衆人甸徒이다. 는 갖춤이다. 은 가래요 은 호미이니, 모두 田器이다. 은 벼를 거두는 짧은 낫이다. 는 거둠이다. 이는 바로 경계하는 바의 일을 말한 것이다. 三月은 마땅히 그 새밭을 다스리는데 지금은 어찌할 것인가. 그러나 보리가 이미 장차 익을 것이라면 가히 상제의 明賜를 받을 수 있으니, 이는 明昭한 상제가 또한 장차 나에게 새밭에 풍년을 주는 것이다. 이에 甸徒에게 명하여 農器릴 갖추어 그 새밭을 다스리라. 또 장차 갑자기 그 거두어둔 것을 볼 것이다.

 

臣工 一章이니, 十五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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