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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79. 時邁(시매)-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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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9. 時邁(시매)

              정기적 순행

 

時邁其邦(시매기방) : 때맞추어 나라를 순행하시니

昊天其子之(호천기자지) : 하늘이 아들처럼 사랑하시어

實右序有周(실우서유주) : 진정 주나라 순조롭도록 도우신다

薄言震之(박언진지) : 위엄을 한번 떨치시면

莫不震疊(막부진첩) : 두려움에 떨지 않는 이 없도다

懷柔百神(회유백신) : 여러 신하들을 달래어

及河喬嶽(급하교악) : 황하와 높은 산에 제사하시니

允王維后(윤왕유후) : 진정 나라의 임금이시라

明昭有周(명소유주) : 밝고 빛나는 주나라

式序在位(식서재위) : 순조롭게 왕위 이어지노라

載戢干戈(재집간과) : 창과 방패를 거두어들이며

載櫜弓矢(재고궁시) : 활과 화살을 활집에 넣어두고

我求懿德(아구의덕) : 아름다운 덕만을 구하시어

肆于時夏(사우시하) : 온 나라에 베푸시니

允王保之(윤왕보지) : 진정 임금의 천명을 보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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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邁其邦  昊天其子之 

이다. 는 감이다. 諸侯의 나라이다. 周制12년마다 왕이 나라를 巡守하면서 柴望하여 제사로 고하면 제후가 모두 조회하였다. 이것은 巡守하여 조회하고 제사로 고하는 樂歌이다. “내가 때로 諸侯에게 巡行함에 하늘이 나를 자식처럼 사랑해 주실까.”라 말하였으니, 아마 감히 기필하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實右序有周  薄言震之  莫不震疊  懷柔百神  及河喬嶽  允王維后   

는 높음이요, 는 순서요, 은 움직임이요, 은 두려워함이요, 는 옴이요, 는 편안함이요, 은 진실로이다. 이윽고 말하기를 하늘이 진실로 주나라를 높여 차례를 잇게 하였다. 이 때문에 나로 하여금 잠깐 震動하게 하니 四方諸侯가 두려워하지 않음이 없으며, 또 능히 온갖 신을 懷柔하여 河水深廣함과 山嶽崇高함에 이르러 感格하지 않음이 없으니, 이는 진실로 周王天下의 군주가 된 것이다.”고 한 것이다.  

      

明昭有周  式序在位  載戢干戈  載櫜弓矢 我求懿德  肆于時夏  允王保之

은 거둠이요, 는 활집이요, 는 펼침이다. 中國이다. 또 말하기를 밝은 주나라가 이미 상을 내리고 꾸짖으며 내치고 올리는 법으로써 지위에 있는 諸侯들을 서열하고 또 그 干戈弓矢를 수렴하여 懿美을 더욱 구하여 中國布陳하니 진실로 왕이 능히 天命을 지킨 것이다.” 혹자가 말하기를 는 바로 이른바 肆夏이니, 肆于時夏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命名한 것이다.”라 하였다.

 

時邁 一章이니, 章 十五句이다.

 

春秋傳에 이르기를 옛적에 武王을 이기시고 을 지었다.”라 하였고, 外傳에 또한 周文公이라 하였으니, 는 바로 武王 대에 周公이 지은 것이다. 外傳에 또 이르기를 종으로 肆夏``를 연주하여 천자가 元侯에게 연향을 베푼다.”라 하였는데, 韋昭註肆夏는 일명 이요, 韶夏는 일명 이요, 納夏는 일명 이니, 바로 周禮九夏중의 하나이다.”라고 하였고, 呂叔玉이 이르기를 肆夏時邁`執競이요, 思文이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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