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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78. 我將(아장)-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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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8. 我將(아장)

             나는 받드네

 

我將我享(아장아향) : 나는 제사 받들어

維羊維牛(유양유우) : 양과 소를 바친다

維天其右之(유천기우지) : 하늘이여, 도와주소서

儀式刑文王之典(의식형문왕지전) : 문왕의 법도 본받아

日靖四方(일정사방) : 나날이 천하 태평하게 하면

伊嘏文王(이하문왕) : 거룩하신 문왕께서

旣右享之(기우향지) : 내려와 흠향 하신다

我其夙夜(아기숙야) : 나는 밤낮

畏天之威(외천지위) : 하늘의 위엄을 경외하여

于時保之(우시보지) : 이에 천명을 길이 보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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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將我享  維羊維牛  維天其右之

이다. 은 받듦이요, 은 올림이다. 는 높임이니, 신은 東向에 앉아 祭饌의 오른편에 있으니, 이 때문에 높이는 것이다. 이는 文王明堂宗祀하여 上帝께 짝한 樂歌이다. 그 소와 양을 올려서 상제께 제향하고 말하기를 하늘이 거의 내려와 牛羊의 오른쪽에 있는가.”라 하였으니 아마도 기필하지 않은 것일 것이다.

 

儀式刑文王之典  日靖四方  伊嘏文王  旣右享之  

``은 모두 이다. 는 복을 줌이다. 내가 문왕의 을 법받아서 천하를 안정시키면 이 능히 복을 주는 문왕이 이미 내려와서 이 오른편에 앉아 나의 제사를 흠향하여 그 반드시 그러함을 보는 것 같은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我其夙夜  畏天之威  于時保之

또 말하기를 하늘과 문왕이 모두 오른편에서 나의 제사를 흠향한다면, 나는 그 감히 夙夜로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하늘과 문왕이 내려와서 본뜻을 지키지 아니하랴.

 

我將 一章이니, 十句이다.

 

程子께서 말씀하셨다. “만물은 하늘에 근본하고 사람은 조상에 근본한다. 그러므로 冬至에 하늘에 제사하고 조상을 짝하니, 冬至는 기운의 시작이기 때문이요, 만물은 상제에게서 형체를 이루고 사람은 부모에게서 형체를 이루므로 季秋에 상제께 제사하고 부모로 짝하니 季秋을 이루는 때이기 때문이다.”  陳氏가 말하였다. 옛적에 圜丘에서 제천할 때에 땅을 쓸어서 行事하고, 그릇은 질그릇과 박을 쓰며 희생은 송아지를 써서 그 가 극히 간략하니, 聖人의 뜻에 그 뜻의 委曲함을 다하지 못하였다 생각하셨다. 그러므로 季秋의 달에 大享를 두었다. 天帝이니, 제사를 이라 한 것은 높임이다. 그러므로 后稷으로 짝한 것이다. 后稷은 머니 을 짝함은 또한 을 높임이요 明堂인데 라 한 것은 친하기 때문이니 文王으로 짝하였다. 文王은 어버이이니 문왕을 明堂에 짝하게 한 것은 또한 문왕을 친히 하려 해서이다. 높은 분을 높이고 친한 이를 친히 함은 주나라의 도에 갖추어져 있으니, 그렇다면 제사는 古禮明堂이라는 것은 周制이니, 周公로써 일으킨 것이다. 東萊呂氏가 말하였다. “하늘에는 거의 제사하여 감히 하나의 말도 더하지 않고 文王에게는 그 을 법받아 날마다 사방을 편안하게 했다고 하였으니, 하늘은 칭찬함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 문왕을 법 받음은 하늘을 법 받는 것이다. 卒章에 오직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한다 말하고 文王에 이르지 않은 것은 높은 분에 포함된 것이니, 하늘을 두려워함은 문왕을 두려워함이니, 하늘과 문왕은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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