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75. 烈文(열문)-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5. 烈文(열문)

              빛나는 무늬

 

烈文辟公(렬문벽공) : 공덕 빛나는 조종들이시여

錫茲祉福(석자지복) : 이 많은 복락을 내려주시어

惠我無疆(혜아무강) : 우리에게 끝없이 베푸신 은혜

子孫保之(자손보지) : 자자손손 보전한다

無封靡于爾邦(무봉미우이방) : 그대 나라에 큰 손실 없이 하여

維王其崇之(유왕기숭지) : 왕께서 이를 높이시고

念茲戎功(념자융공) : 이 종종의 큰 공을 생각하여

繼序其皇之(계서기황지) : 잇따라 더욱 빛내어라

無競維人(무경유인) : 비길 데 없는 훌륭한 사람이여

四方其訓之(사방기훈지) : 온 세상이 다 따르고

不顯維德(부현유덕) : 더없이 밝으신 큰 덕망

百辟其刑之(백벽기형지) : 모든 후제들이 본받아

於乎前王不忘(어호전왕부망) : 아아, 전 시대의 왕을 잊지 못한다

 

 

<>

烈文辟公  錫玆祉福  惠我無疆  子孫保之

이다. 은 빛남이다. 辟公諸侯이다. 이는 宗廟에 제사함에 제사를 돕는 제후에 올리는 樂歌이다. “諸侯가 제사를 도와 나로 하여금 복을 받게 하니 이는 제후가 이 祉福을 주어서 나에게 無彊함을 주어서 나의 자손으로 하여금 지키게 한 것이다.”라 한 것이다.

 

無封靡于爾邦  維王其崇之  念玆戎功  繼序其皇之

封靡의 뜻은 未詳이다. 혹자는 은 이익을 멋대로 하여 스스로 封殖함이요, 는 사치함이다.”라 하였다. 尊尙함이다. 은 큼이요, 은 큼이다. 네가 능히 너의 나라에 封靡하게 하지 않는다면 은 마땅히 너를 높이며 또 너의 이 제사를 도와 복을 준 大功을 생각하여 너의 자손으로 하여금 순서를 이어서 더욱 크게 하리라.”로 말한 것이다.

 

無競維人  四方其訓之  不顯維德  百辟其刑之 於乎前王不忘

이 사람보다 막강한 사람이 없고 이 보다 드러남이 없으니, 先王을 사람들이 잊지 못하는 이유는 이 를 쓰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으니, 이는 戒飭하여 勸勉함이다. 中庸不顯惟德 百辟其刑을 인용하면서 말하기를 그러므로, 君子篤恭히 함에 天下가 태평해진다.”라 하였고, 大學에서는 於乎前王不忘을 인용하고 말하기를 君子는 그 어진이를 어질게 대하고 그 할 이를 하게 하고 小人은 그 즐겁게 해 준 것을 즐거워하고 그 이익이 있게 해 준 것을 이롭게 여긴다. 이 때문에 세상이 없어도 잊지 못하는 것이다.”라 한 것이다.

 

烈文 一章이니, 十三句이다.

 

`을 서로 화하게 하였으니 마땅히 어느 것을 쫓아서 읽어야 될지 알 수 없으니, 짐작컨대 서로 통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