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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73. 維天之命(유천지명)-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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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3. 維天之命(유천지명)

               하늘의 명령이여

 

維天之命(유천지명) : 하늘의 명령

於穆不已(어목부이) : 아아 그윽하고 그지없도다

於乎不顯(어호부현) : 아아 밝기도 하여라

文王之德之純(문왕지덕지순) : 문왕의 크신 덕이여

假以溢我(가이일아) : 크신 덕이 우리에게 충만하여

我其收之(아기수지) : 우리는 그 덕을 받아들여

駿惠我文王(준혜아문왕) : 우리는 문왕의 뒤를 따르리라

曾孫篤之(증손독지) : 증손은 독실하게 그 덕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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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이다. 天命은 바로 天道이다. 不已는 무궁함을 말한 것이다. 은 잡되지 아니함이다. 이 또한 文王께 제사하는 이다. “天道無窮하거늘 文王純一하여 잡되지 않아사 하늘과 간격이 없다.”라 말하여 文王盛大함을 찬미하였다. 子思子께서 말씀하셨다. “維天之命 於穆不已는 아마도 하늘이 하늘일 수 있는 所以,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은 아마 文王이 문왕일 수 있는 소이가 純一함을 마지않음이다.” 程子께서 말씀하셨다. “天道는 그치지 않거늘 文王天道純一하여 둘도 없고 잡됨도 없고 그치지 않았다면 間斷先後가 없는 것이다.  

 

假以溢我  我其收之  駿惠我文王  曾孫篤之    

라 한 것은 소리가 변한 것이요, 이라 한 것은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는 받음이요, 駿은 큼이요, 히 함이다. 曾孫後王이다. 은 두터움이다. 文王의 신령이 장차 무엇으로 나를 아껴주실까. 있다면 나는 마땅히 그것을 받아서 크게 文王히 하리니, 後王이 또한 마땅히 篤厚하게하여 잊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維天之命 一章이니, 八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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