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頌(송):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3. 維天之命(유천지명)
하늘의 명령이여
維天之命(유천지명) : 하늘의 명령
於穆不已(어목부이) : 아아 그윽하고 그지없도다
於乎不顯(어호부현) : 아아 밝기도 하여라
文王之德之純(문왕지덕지순) : 문왕의 크신 덕이여
假以溢我(가이일아) : 크신 덕이 우리에게 충만하여
我其收之(아기수지) : 우리는 그 덕을 받아들여
駿惠我文王(준혜아문왕) : 우리는 문왕의 뒤를 따르리라
曾孫篤之(증손독지) : 증손은 독실하게 그 덕을 지킨다
<해>
維天之命 於穆不已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
賦이다. 天命은 바로 天道이다. 不已는 무궁함을 말한 것이다. 純은 잡되지 아니함이다. ○ 이 또한 文王께 제사하는 詩이다. “天道가 無窮하거늘 文王의 德이 純一하여 잡되지 않아사 하늘과 간격이 없다.”라 말하여 文王의 德의 盛大함을 찬미하였다. 子思子께서 말씀하셨다. “維天之命 於穆不已는 아마도 하늘이 하늘일 수 있는 所以요, 於乎不顯 文王之德之純은 아마 文王이 문왕일 수 있는 소이가 純一함을 마지않음이다.” 程子께서 말씀하셨다. “天道는 그치지 않거늘 文王이 天道에 純一하여 둘도 없고 잡됨도 없고 그치지 않았다면 間斷과 先後가 없는 것이다.
假以溢我 我其收之 駿惠我文王 曾孫篤之
何를 假라 한 것은 소리가 변한 것이요, 恤을 溢이라 한 것은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收는 받음이요, 駿은 큼이요, 惠는 順히 함이다. 曾孫은 後王이다. 篤은 두터움이다. ○ “文王의 신령이 장차 무엇으로 나를 아껴주실까. 있다면 나는 마땅히 그것을 받아서 크게 文王의 道를 順히 하리니, 後王이 또한 마땅히 篤厚하게하여 잊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維天之命 一章이니, 八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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