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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頌: 周頌 魯頌 商頌

272. 淸廟(청묘)-詩經 周頌(시경 주송)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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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頌(주송)

一. 淸廟之什(청묘지십) 272~281

 

272. 淸廟(청묘)

               깨끗한 묘당

 

於穆淸廟(어목청묘) : 아아, 그윽히 깨끗한 묘당

肅雝顯相(숙옹현상) : 경건하고 온화한 덕 높은 제자들

濟濟多士(제제다사) : 제삿일 돌보는 수많은 사람들

秉文之德(병문지덕) : 문왕의 덕을 받들어

對越在天(대월재천) : 하늘의 신령 높이 모시어

駿奔走在廟(준분주재묘) : 묘당 안을 분주히 오고간다

不顯不承(부현부승) : 그 덕을 크게 밝히고 뜻을 이어받아

無射於人斯(무사어인사) : 사람들에게  싫증내지 않으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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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穆淸廟  肅雝顯相  濟濟多士  秉文之德 對越在天  駿奔走在廟  不顯不承  無射於人斯 

이다. 歎辭이다. 深遠함이요, 淸靜함이다. 은 공경함이요, 함이요, 은 밝음이다. 은 도움이니 제사를 돕는 公卿諸侯이다. 濟濟는 많음이다. 多士는 제사에 참여하여 執事하는 사람이다. 이다. 駿은 크고 빠름이다. 尊奉함이다.語辭이다. 이는 周公이 이미 洛邑을 이루고 諸侯를 모으고 인하여 거느려서 文王께 제사한 樂歌이다. “深遠하도다. 淸靜한 종묘여. 그 제사를 돕는 公侯가 모두 공경스러우며 하고 그 執事하는 사람이 또한 文王의 덕을 집행하지 않음이 없어서 이미 하늘에 있는 신과 가 되고 또한 사당에 계신 神主를 매우 분주히 받드니, 이와 같다면 이는 文王이 어찌 드러나지 않으랴. 어찌 이은 것이 아니랴. 진실로 그 사람에게 미움을 받음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淸廟 一章이니, 章 八句이다.

 

書經에 일컫기를 왕이 新邑에 있어서 烝祭를 올리시니, 해마다 하는 것이니, 文王에게는 붉은 소 한 마리요, 武王에게도 붉은 소 한 마리이다.”라 하였으니, 시로 周公攝政하신 7년으로, 이는 升歌한 내용이다. 書經 大傳에 이르기를 周公에 올라가서 淸廟를 노래할 때에 사당 가운데 계시면서 일찍이 文王을 보시고 愀然히 다시 文王을 다시 보신듯하다.”라 하였고, 樂記에는 淸廟에 연주되는 비파는 朱弦을 마전하고 비파의 구멍을 성글게 뚫으며, 한 사람이 하면 세 사람만이 화답하여 남은 음이 있다.” 하였다. 鄭氏가 말하였다. “朱弦은 붉은 줄을 마전한 것이니, 마전하면 소리가 탁해진다. 은 비파 밑의 구멍이니, 구멍을 성글게 뚫어서 소리를 더디게 하는 것이다. 은 노래 함이요, 三歎은 세 사람이 따라서 화답함이다.” 나라는 의 음악을 이어서 乾豆를 올리고는 登歌를 연주하였는데, 한 사람이 홀로 올라가 노래하여 管絃으로 사람의 소리를 어지럽게 하지 아니하여 위에 있는 자로 하여금 두루 듣게 하고자 하였으니, 옛적 淸廟의 노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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