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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小雅

222. 鴛鴦(원앙)-詩經 小雅(시경 소아)

by 산산바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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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소아)

六. 甫田之什(보전지십) 217~226

 

222 鴛鴦(원앙)

             원앙새

 

鴛鴦于飛(원앙우비) : 원앙새 날아간다

畢之羅之(필지나지) : 새그물 쳐서 잡으신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금님은 만세토록

福祿宜之(복녹의지) : 복록을 누리심이 마땅하시다

 

鴛鴦在梁(원앙재량) : 원앙새가 고깃보에 앉았다

戢其左翼(집기좌익) : 왼쪽 날개를 거둔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금님은 만세토록

宜其遐福(의기하복) : 큰 복락 누리심이 마땅하시다

 

乘馬在廐(승마재구) : 네 필 말이 마굿간에 있다

摧之秣之(최지말지) : 여물을 먹이고 곡식을 먹인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금님은 만세토록

福祿艾之(복녹애지) : 복록으로 도움을 받으시리라

 

乘馬在廐(승마재구) : 네 필 말이 마굿간에 있다

秣之摧之(말지최지) : 곡식을 먹이고, 여물을 먹이신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금님은 만세토록

福祿綏之(복녹수지) : 복락으로 편안함을 누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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鴛鴦于飛  畢之羅之  君子萬年  福祿宜之

이다. 鴛鴦은 짝새이다. 은 작은 그물에 긴 자루가 달린 것이다. 君子天子를 가리킨 것이다.  0 이것은 諸侯桑扈和答한 것이다. 鴛鴦이 나는 것은 작은 그물로 잡고 큰 그물로 잡으며 君子가 만년토록 福祿이 마땅하리라 하니 또한 頌禱하는 말이다.

          

鴛鴦在梁  戢其左翼  君子萬年  宜其遐福

이다. 돌로 물을 끊는 것을 이라 이른다. 은 거둠이다. 張子가 말하였다. “禽鳥가 나란히 棲息함에 한 마리는 바르고 한 마리는 기울어져서 그 왼쪽 날개를 접어서 안으로 서로 의지하고 그 오른쪽 날개를 펴서 밖으로부터의 환란을 방비하나니, 아마도 왼쪽을 쓰지 않고 오른쪽이 편한 까닭이다. 는 멀고 오래됨이다.

 

乘馬在廐  摧之秣之  君子萬年  福祿艾之

이다. 는 꼴을 벰이요, 은 곡식이다. 는 기름이다. 蘇氏가 말하기를 는 늙음이니  福祿으로써 그 몸을 마친다는 것이다.”라 하였으니 또한 통한다. 0 네 필의 말이 마구간에 있다면 여물을 썰어서 꼴을 먹이고, 군자는 萬年토록 福祿으로 대우하는 것이다.

 

乘馬在廐  秣之摧之  君子萬年  福祿綏之 

이다. 는 편안함이다.

 

鴛鴦 四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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