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小雅(소아)
六. 甫田之什(보전지십) 217~226
220 裳裳者華(상상자화)
저 무성한 것이 꽃이구나
裳裳者華(상상자화) : 저 무성한 것이 꽃이구나
其葉湑兮(기섭서혜) : 그 잎새 무성하여라
我覯之子(아구지자) : 나 그분을 만나니
我心寫兮(아심사혜) : 내 마음 풀어지는 구나
我心寫兮(아심사혜) : 내 마음 풀어지는 구나
是以有譽處兮(시이유예처혜) : 그래서 너무나도 편안 하도다
裳裳者華(상상자화) : 저 무성한 것이 꽃이구나
芸其黃矣(운기황의) : 무성하구나, 노란꽃이여
我覯之子(아구지자) : 나 그분을 만나니
維其有章矣(유기유장의) : 그리도 예절 바르도다
維其有章矣(유기유장의) : 그리도 예절 바르도다
是以有慶矣(시이유경의) : 그래서 복을 받으리로다
裳裳者華(상상자화) : 저 무성한 것이 꽃이구나
或黃或白(혹황혹백) : 어떤 꽃은 노랗고 어떤 꽃은 희구나
我覯之子(아구지자) : 나 그분을 만나니
乘其四駱(승기사낙) : 네 필의 가리온 말을 타셨구나
乘其四駱(승기사낙) : 네 필의 가리온 말을 타셨구나
六轡沃若(륙비옥야) : 여섯 말고삐 매끄럽도다
左之左之(좌지좌지) : 왼쪽 것은 왼쪽으로
君子宜之(군자의지) : 임께서 맞추시고
右之右之(우지우지) : 오른쪽 것은 오른쪽으로
君子有之(군자유지) : 임께서 있게 하신다
維其有之(유기유지) : 그렇게도 친근하게 하시니
是以似之(시이사지) : 그래서 조상의 위업을 이으신다
<해>
裳裳者華 其葉湑兮 我覯之子 我心寫兮 我心寫兮 是以有譽處兮
興이다. 裳裳은 堂堂과 같다. 董씨가 말하였다. “古本에는 ‘常’이라 지었으니 常棣이다.” 湑는 盛한 모양이다. 覯는 봄이요, 處는 安이다. 0 이는 天子가 諸侯를 讚美한 시이니, 아마도 「瞻彼洛矣」에 화답한 듯하다. 아가위꽃은 이 잎이 湑然히 아름답고 豊盛하고, 내 자네를 보니 그 마음이 傾寫하여 기쁘기도 하다. 무릇 능히 보는 자로 하여금 悅樂함이 이와 같다면 그 즐겁고 편안한 곳이 있을 것임은 마땅하다. 이 章은 「蓼蕭」 首章과 文勢가 서로 매우 비슷하다.
裳裳者華 芸其黃矣 我覯之子 維其有章矣 維其有章矣 是以有慶矣
興이다. 芸은 누렇게 盛한 것이다. 章은 文章이니 文章이 있다면 이에 福慶이 있는 것이다.
裳裳者華 或黃或白 我覯之子 乘其四駱 乘其四駱 六轡沃若
興이다. 그 車馬·威儀의 盛함을 말한 것이다.
左之左之 君子宜之 右之右之 君子有之 維其有之 是以似之
賦이다. 그 재주가 온전하고 德은 갖추어져서 左로 인도하면 마땅하지 않음이 없고 右로 인도하면 있지 않은 것이 없다. 그 내면에 있으므로, 이 때문에 밖에 나타난 것이 흡사 그 둔 것 아님이 없는 것이다.
裳裳者華 四章이니 章六句이다.
北山之什은 十篇에 四十六章이요 三百三十四句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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