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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25. 采苓(채령)-詩經 唐風(시경 당풍)

by 산산바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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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十. 唐風(당풍) 114~125

 

125 采苓(채령)

           감초를 캐러가세

 

采苓采苓(채령채령) : “감초를 캐러가세, 감초를 캐러가세

首陽之巓(수양지전) : 수양산 마루로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苟亦無信(구역무신) : 정말로 믿질 못 하겠네

舍旃舍旃(사전사전) : 그 말 버려두소, 그 말 버려두소

苟亦無然(구역무연) : 진실로 그렇지 않네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胡得焉(호득언) : 어찌 이루어지랴

 

采苦采苦(채고채고) : “감초를 캐러가세, 감초를 캐러가세

首陽之下(수양지하) : 수양산 아래로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苟亦無與(구역무여) : 정말로 함께하지 못 하겠네

舍旃舍旃(사전사전) : 그 말 버려두소, 그 말 버려두소

苟亦無然(구역무연) : 진실로 그렇지 않네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胡得焉(호득언) : 어찌 이루어지랴

 

采葑采葑(채봉채봉) : “감초를 캐러가세, 감초를 캐러가세

首陽之東(수양지동) : 수양산 동쪽으로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苟亦無從(구역무종) : 정말로 따르지 못 하겠네

舍旃舍旃(사전사전) : 그 말 버려두소, 그 말 버려두소

苟亦無然(구역무연) : 진실로 그렇지 않네

人之爲言(인지위언) :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것이니

胡得焉(호득언) : 어찌 이루어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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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苓采苓  首陽之巓  人之爲言  苟亦無信 舍旃舍旃  苟亦無然  人之爲言  胡得焉

이다. 首陽首山 남쪽이다. 山頂이다. 은 감이다. 이것은 참소 듣는 것을 풍자한 이다. “당신은 수양산의 꼭대기에서 감초를 캐려 하는가.

그러나 사람들이 이 말을 하여 당신에게 고한 것을 갑자기 믿지는 마시라. 우선 버려두고서 갑자기 그렇다 여기지 말고 천천히 살피고 깊이 듣는다면 말을 지은 자가 참소할 수 없으리라.” 혹자는 이라 하였으니, 아래 은 이것을 본 딴 것이다

 

采苦采苦  首陽之下  人之爲言  苟亦無與 舍旃舍旃  苟亦無然  人之爲言  胡得焉

이다. 는 씀바귀이니, 山田澤中에서 나는데, 서리를 맞으면 달고 연하며 맛이 있다. 許與함이다.

 

采葑采葑  首陽之東  人之爲言  苟亦無從 舍旃舍旃  苟亦無然  人之爲言  胡得焉

이다. 은 들음이다.

采苓 三章이니, 章 八句이다.

唐國十二篇三十三章이요, 二百三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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