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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15 采蘋(채빈)-詩經召南

by 산산바다 2016. 2. 2.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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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二 召南(소남) 012~025

 

015 采蘋(채빈)

           개구리밥을 따다

 

于以采蘋(우이채빈) : 어디서 개구리밥 딸 까요

南澗之濱(남간지빈) : 남쪽 계곡 물가에서 따지요

于以采藻(우이채조) : 어디서 마름을 딸 까요

于彼行潦(우피행료) : 그 곳은 물 흐르는 도량에서 따지요

 

于以盛之(우이성지) : 어디에 담을 까요

維筐及筥(유광급거) : 네모진 광주리, 그리고 둥근 광주리에 담지요

于以湘之(우이상지) : 어디에서 삶을 까요

維錡及釜(유기급부) : 세발 가마, 그리고 가마솥에 삶지요

 

于以奠之(우이전지) : 어디에 놓을 까요

宗室牖下(종실유하) : 종요 엇살창 아래 놓지요

誰其尸之(수기시지) : 누가 재물을 받을 까요

有齊季女(유제계녀) : 임금의 막내딸이 받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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于以采蘋  南澗之濱  于以采藻  于彼行潦

이다. 은 물 위의 浮萍草인데, 江東 사람들은 머구리밥이라 말한다. 은 물가이다. 聚藻인데, 물밑에서 자라고 줄기는 비녀의 다리와 같으며 잎은 蓬蒿와 같다. 行潦는 흐르는 장마물이다.

南國文王敎化를 입어 大夫가 능히 제사를 받드니 그 집안사람이 그 일을 서술하여 찬미한 것이다.

 

于以盛之  維筐及筥  于以湘之  維錡及釜

이다. 모난 것을 이라 하고 둥근 것을 라 한다. 은 삶음이니, 아마도 살짝 삶아 담그어 김치를 만드는 것이다. 는 솥의 등속이니 발이 있는 것을 라 하고 발이 없는 것을 라 한다.

이는 또한 족히 그 順序에 떳떳함이 있어서 嚴敬하고 整飭한 뜻을 볼 수 있다.

 

于以奠之  宗室牖下  誰其尸之  有齊季女

이다. 은 둠이다. 宗室大宗이니 大夫·宗室에서 제사한다. 牖下室 西南쪽의 모서리이니, 이른바 이다. 는 주인이다. 는 공경함이요, 는 작음이다. 祭祀는 주부가 를 천신하는 것을 주로 하니 실지로 김치와 육장이다. 나이가 적은데도 능히 공경하니 더욱 그 바탕이 아름다워서 교화의 所從來가 심원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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