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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國風

71. 葛藟(갈류)-詩經 王風(시경 왕풍)

by 산산바다 2016. 2. 3.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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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風(국풍)

. 王風(왕풍) 065~074

 

071 葛藟(갈류)

            칡덩굴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滸(재하지호) :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終遠兄弟(종원형제) :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謂他人父(위타인부) : 남을 아버지라 불러본다

謂他人父(위타인부) : 남을 아버지라 불러도

亦莫我顧(역막아고) : 또한 나를 돌봐주는 사람 없어라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涘(재하지사) :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終遠兄弟(종원형제) :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謂他人母(위타인모) :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본다

謂他人母(위타인모) :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도

亦莫我有(역막아유) : 또한 나를 가까이하는 사람 없어라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漘(재하지순) :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終遠兄弟(종원형제) :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謂他人昆(위타인곤) : 남을 형이라 불러본다

謂他人昆(위타인곤) : 남을 형이라 불러

亦莫我聞(역막아문) : 나를 불러주는 사람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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緜緜葛藟  在河之滸  終遠兄弟  謂他人父  謂他人父  亦莫我顧

이다. 緜緜은 길이 끊이지 않는 모양이다. 岸上라 한다. 세상이 하고 백성이 흩어져서 그 鄕里家族을 떠나서 유리하여 제자리를 잃은 자가 이 를 지어서 自歎한 것이다.

말하자면, “緜緜한 칡넝쿨은 河水가에 있거늘 지금 이에 마침내 형제와 멀어져서 다른 사람을 자기의 아버지라고 이르는 것이다. 이미 비록 저 사람을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저 사람 역시 나를 돌아보지 않으니 그 함이 한 것이다.

 

緜緜葛藟  在河之涘  終遠兄弟  謂他人母  謂他人母  亦莫我有

이다. 물가를 이다. 他人을 아버지라 부른 것은 그 처는 어머니가 된다. 는 기억해 둠이니, 春秋傳에는 寡君을 기억해 둔다.”라 하였다.

 

緜緜葛藟  在河之漘  終遠兄弟  謂他人昆  謂他人昆  亦莫我聞

이다. 위는 평평하고 아래는 물에 깎여진 것을 이라 하는데, 이란 말은 입술이라는 뜻이다. 이다. 은 서로 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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